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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8일 (목)

어느 개신교인의 하소연과 댓글

우주신비 조회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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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개신교임을 밝힙니다. 

교회다닌다고 무조건 욕하고 비방하려는 분은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아 그리고 본인이 신천지,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하나님의 교회,

변승우목사가 이끄는 전 큰믿음교회

기타 등등의 이단인분들은 보시더라도 

댓글 남기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저는 

싸울 기분도 아니고 분쟁으로 인한 

심적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 피하고싶기 때문입니다. 

 

제 아버지는 30년동안 천안에 있는 

철골공장에서 종사하셨습니다. 

주말마다 집과 회사를 왕복해서 이동하시며

저와 어머니를 먹여살리신다고 

고생이란 고생을 하시다가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간에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초음파 검사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B형간염이 발견되었고

간경화의 조짐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폐에도 문제가 있는것같다면서 20일 뒤에

전신 MRI를 촬영해보자고 해서 예약날 잡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개신교입니다. 

청년부에선 총무도 해봤고 교회 수련회에도

잘 참석하였으며 교리공부도 잘 받은 

나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성은 게으른지라 매일마다 하는 큐티는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20대가 지나가고 30대 후반이 된 지금은 

믿음도 생각도 많이 달라져버렸습니다. 

 

언젠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모두 다 아신다면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신다면서

우리의 소원과 소망을 들어주신다면서

왜 내 기도는 응답이 안되는것이지?라는 생각이 말입니다. 

 

교회에서는 '안돼'라고 하는 사인도 응답이라고 하지만

전 이 말이 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왜 안돼는데? 안된다면 이유라도 알려주든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인도를 해주시든가. 

물론 그렇게 하신다고 하지만 잘 와닿지 않습니다. 

 

때로는 침묵같은 무응답도 응답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저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는 기도는 쓸모없는 기도뿐인건가?

내 기도는 응답받는 기도를 할 줄 모르니까 

기도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응답을 안하시는건가?

왜 기도에도 방법따위가 필요한거지?

하나님은 기도하는 방법도 모르면 

들어주지도 않는 속좁은 분인가?

 

이런 생각들이 드니까 기도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어차피 내가 하는 기도는 들어주지도 않을거

차라리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도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기도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구원은 힘과 노력과 재물과 능력으로 얻는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거라면서요? 

 

근데 왜 기도는 간절해야 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기도가 되어야하고 오래해야 하고 

열심히 해야하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죠?

분명 믿음으로 기도를 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왜 교회는 기도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걸까요?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거같아서 더 거부감이 듭니다. 

 

어쨌든 아버지 생각하면 기도를 해야하는데

제 마음이 굳어져버려서 기도가 안나옵니다. 

간절하게만 해야 응답이 되어질거같은 기도는

힘들어서 하기가 싫어집니다. 

제 마음은 이제 자포자기 하는 심정이여서

기도 할 마음의 여력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내 기도도 안들어주시는데 아버지 기도 한다고 들어주실까? 

하는 생각까지 들고있습니다. 교회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마음은 사탄이 주는거라고 하는것도 다 압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많이 떠나버린거같아요. 

 

그렇다고 구원의 확신까지 저버린것은 아닙니다. 

아마 그마저 저버리게 된다면 교회를 영영 떠나겠죠. 

그러나 지금 상태는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위태로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얼른 취직해서

아버지 심적부담을 덜어드리는건데

나이도 많아서 취직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와 아버지를 위해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기도 할 수 없다면 기도의 능력이 좋으신

동역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올려봤자 무의미 하겠지만

아버지가 교회사람들이 아는건 원치 않으셔서

단 1명이라도 함께 기도해줄 사람을 찾고싶어

올려봤습니다.  어머니는 오늘도 제게 

니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면 어떡하냐..하시는데

이런 말씀 들을때마다 가슴이 무너져버릴것만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개신교에서 주장하는 전지전능하고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고  만물의 창조주라는  하나님은 자기의 피조물이고 추종자인 독실한 예수쟁이조차  지진 해일 가뭄 홍수 질병 전쟁  등으로 죽이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간을 죽이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나님녀석을 만날수만 있다면  악마새끼라고 욕하며 존나게 패주고 싶네요  

 

하나님의 아들이고 신이라는 예수도 죽을 때 이렇게 기도했지요.  아버지 하나님 왜 저를 버리시나이까? 즉 죽게 놔두지 말고 살려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녀석이 들어주었나요?  결국  예수라는 신도 아버지 신을 원망한체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지요.

 

님에게 하나 묻고 싶네요   하나님에게 기도해서 응답받은 예수쟁이 있는지?  기도해서 하나님이 소원 들어주면 기도 안할 사람 없을 것이고 전 지구인이 예수를 믿지 않을수 없겠지요.   하나님녀석은 자기 아들의  간절한 기도도 외면하고  하찮은  인간에게 죽임을 당하게  놔두었는데   하나님녀석은  하찮은 인간의 기도에 응답할만큼  자비로운 놈이 아니고 사악하고 무자비하고  잔인한  놈입니다.

구약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하나님이라는 야훼가  얼마나 많은 인간을 죽였는가....

개신교에서는   이런 망나니같은 하나님녀석을  사랑의 신이네 용서의 신이네 하고 선전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죠.

 

한가지 의문점  그런데 신도 죽나요?  예수라는 신도 죽었는데  예수의 아버지인 하나님이라는 신도 언젠가는 죽지 않을까요?  하나님이라는 신도 죽은뒤 다시 예수처럼 부활할까?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려면 스펙이 좋아야 하는데 님은  좋은 스펙을 쌓기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리고 간경화는 음주와 관련이 많다고 하는데  님의 아버지는 평소에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 왔는지?

노력도 하지않고  무절제하게 살아온  사람의 기도를 하나남녀석이 들어주는 것도 이상하겠지요

 

수능철이 다가오면  개신교인들  백일기도 열심히 하지요  백일기도한다고 해서  공부못한 학생이 수능 잘 볼 수 있을까요? 

백일기도 해서  공부 못한 학생이 수능 잘 본다면 너도나도 백일기도 하겠지요.  만일 공부 못하는 학생이 백일기도로 하나님이 응답해서 수능을 잘 봤다면  불철주야 공부만 학생들의 반응은?  멍때리겠지요.  예수쟁이들이 하나님은 항상 공정하다고 하던데 이건 아니겠지요?

 

목사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해서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면 너의  신앙심이 부족해서라고..

신앙심을 더욱 공고히하여 열심히 기도해보세요 그러면 하나님녀석이  님을 취직시켜주고  아버지의 질병도 낫게 해줄지 모르죠.

하지만 나의 생각은  기도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본인의  각고의 노력과 능력이 요구될 뿐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능력이 안되면  할 수 없구요.  IQ 50이하의 바보나 천치가  노력한다해서  고시에 합격할 수 없듯이...

 

나도 과거 한동안 교회에 다녔을때  복권 당첨시켜 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지만  하나님녀석의 어떠한 응답도 없었습니다.

헛지랄 말고 열심히 일이나 해라 이런 응답이라도  들었다면    지금도  더욱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있겠지요......


이름없는… 21-04-15 00:23
저 글에서 보듯 결국 한국에서 개신교인들이 예수를 믿는 이유 자체가 무슨 형이상학적 깨달음이나 사후에 구원때문이 아니라 현실의 삶에서 어려움을 피하고 뭔가 신에게 물질적 현실적 도움을 받으려는 기복신앙에 불과함.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농사나 고기잡이나 자식이 잘되게 해달라고 사찰이나 칠성당에 쌀말이나 바치며 치성을 드리던 이유와 하나도 다를게 없음.  그 칠성당이 교회가 되었을 뿐임. 즉 교회는 현대판 칠성당임.
베이컨칩 21-04-15 15:28
(출애굽기 40장 / 개역개정)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마가복음 15장 / 개역개정)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히브리서 10장 / 개역개정)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브리서 9장 / 개역개정)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 증거궤를 육체라는 휘장이 가리었어요 휘장 때문에 지금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는거에요 이름없는자님
베이컨칩 21-04-15 15:30
(민수기 12장 / 개역개정)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마태복음 18장 / 개역개정)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민수기 17장 / 개역개정)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마태복음 24장 / 개역개정)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대요 감추어진 것 같아요
행복찾기 21-04-15 15:51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돈뿐이에요.
하나님을 팔아서 돈벌이하는 거죠.
바이블에 써있는 내용을 임으로 바꾸고 임의로 입맛대로 만들어서 가공해서
개신교 믿는 신도들로부터 돈을 강탈해내는 법만 연구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의 개신교 사탄 목사들이죠..
베이컨칩 21-04-15 15:34
(요한복음 1장 / 개역개정)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요한계시록 15장 / 개역개정)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요한계시록 19장 / 개역개정)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 아마겟돈 전쟁할 때 하늘이 열린대요 이름없는자님 출애굽기 36-40장을 분석하다가 문득 이 생각이 났어요 이름없는자님
행복찾기 21-04-15 15:53
바이블에 나오는 야훼라는 하나님의 잔혹성은 이루 말할 나위 없죠.
그런 것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어떻게 보면
바이블에 나오는 사탄의 종인 마귀와 뭐가 다른지...

개신교 목사들이 하는 짓을 보면 사탄의 종자가 아니라고 말할 근거가 존재하는지...

사탄교회가 코로나 시대에 하는 짓을 보면..
이들 하는 짓이 바이블에 나오는 사탄이나 하나님 야훼가 했던 짓과 뭐가 다른지...

궁굼합니다..
베이컨칩 21-04-15 15:56
(민수기 17장 / 개역개정)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 증거 장막이 열려서 들어가 열매를 확인해보니 아이작 클론과 좀비들이 구박하던 앨리스가 주께서 택하신 자였던거에요 행복찾기님 정말 망하게 된거에요
행복찾기 21-04-15 18:45
거짓과 폭력과 학살..
그리고 왜곡과 만행으로 가득한
조작되고 더러움으로 가득한 바이블의 내용을 말하지 말고,,

님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코로나라는 악귀가 창궐하게 장려하는
한국의 개신교 사탄교회를 막을 생각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러한 사탄의 짓을 하는 사탄 목사와 사탄 교회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개신교인들을 사탄의 종자 또는 마귀, 악귀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주신비 21-04-16 07:09
베이컨칩은 몇푼받고 댓글 다는  알바생 같습니다  우이독경입니다
이름없는… 21-04-16 08:12
베이컨칩 같은 분은 이미 두뇌가 먹혀서 스스로 생각을 할 능력을 잃어버린 좀비와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독교의 해악으로 제일 큰 게 바로 저렇게 스스로 생각할 능력을 잃어버리고 상식과 이성도 잃어버리고 성경구절이나 읇는 좀비로 사람을 만들어 버린다는 거지요. 이러니 목사가 무슨 비상식적 비이성적 말을 해도 그걸 고지곧대로 믿고  따르게 된다는 거지요. 바로 원래 좀비의 기원이 카리브해 하이티의  부두교에서 사람에게 마약을 먹여서  사고능력을 잃어버리고 주인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르는 만든 노예를 말하는 거지요.

이러니 멀쩡한 사람도 교황이  "신이 원하신다" 하면 아무런 죄도없는 예루살렘의  노인과 아이의 목을 베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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