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 (박근혜 취급은 하지말자 너무 모욕이다)
먼저 신규아이디인 제 레벨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항상 모바일로 가생이 닷컴 이용해서 가입할 이유를 못 느꼈을 뿐더러
먼저 가입해서 레벨 높다고 으스대며 타인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무조건적 비난일색은 민주시민으로서 토나오는 이성과 동떨어진 행위라는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문재인을 지지 할 수 없는 이유를 나열 하겠습니다.
제발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논리적으로 반박 저를 설득해 주십시오. 그게 민주주의 아닐까요
1. 문재인의 모순 된 발언 / 애매모호한 태도
아마 여러분들도 잘 아실겁니다 .
문재인이 JTBC에 출연해서 손석희 앵커와 나눈 대담에서
문재인은 즉각퇴진이면 헌법에 의해서 60일 이내에 대선 => 당은 대선에 돌입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손석희 앵커에 재차 질문에
여러 여지를 두면서도 여론이, 시민이 , 국민여러분들이 합의하면 또 다른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발언을 합니다. (국민들이 나서서 알아서 해주시지않겠냐며요)
즉, 헌법 60일 대선이라는 법을 탄핵이나 즉각하야 후에 국민들이 원한다면 개헌할 수 있다는 입장이죠.
근데, 문재인을 제외한 박원순 이재명 김부겸 을 포함한 민주당 대선후보나 야당 정치인들도 찬성하는 결선투표제를 토의조차 나중에하자, 지금 개헌은 어차피 불가능 식으로 결론적으론 반대 합니다. 결선투표제 여야합의로 통과시키고 그 후에 헌법에 위배된다면 헌재에 넘겨서 판결을 받자는 이성적인 말에도 그냥 내가 대통되면 나중에 할꺼야 라는 식으로 일관합니다.
60일대선은 개헌가능
하지만 결선투표제는 개헌불가능
즉 위의 두 발언은 모순 되는 거죠 (사실 문제인은 결선투표가 되면 불이익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승리를 위해서 양보하라는 식으로 어거지로 본인이 대선후보 단일화를 했는데, 그런 명분이 없어지면, 본인에게 엄청 불리해지죠)
* 아래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정치인은 주도적으로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고 공론화 해야 합니다 욕을 먹든 아니든간에요, 국민이 나서서 알아서 할거였으면 대의민주주의일필요가 없습니다. 다 직접에 광장민주주의하죠.
2. 토론 회피
잘 알다시피 kbs관훈 토론회 등 여러차례 불참했을 뿐만 아니라
이재명 시장과 안희정 지사가 제발 토론좀 하자고 여러차례 공식적/비공식적으로 언급했는데도
아무 대답없이 탄핵에 집중해야 할 때 라고 외칩니다.
이게 얼마나 어이가없냐면 썰전, 국민면접 등 예능프로그램이나 국민아그레망, 인재영입, 대선공약 ,민생 방문, 제 4차 산업 프레젠테이션(ㅋㅋㅋㅋ) 영화 재심 관람 등
할거 다하면서, 토론만은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며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탄핵은 헌재에서 하고 있습니다. 정 그렇게 탄핵집중하고 싶으시면, 광장에 나가서 매일 집회 하시고
예능 자제 부탁드립니다.
특히나, 그제 뉴스로 기사화 됬죠, 이재명 시장이 요구한 탄핵전 3회 총 10회이상의 토론일정 합의를
무시하고 1회의 라디오(CBS?) 토론 하겠다고요.
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냐면 경선은 토론 없이 날로 먹겠다는 심보입니다.
탄핵 후 대선 60 일이고 대선후보 토론회 및 검증을 하려면
민주당 경선은 탄핵후 20일 이내에 끝내야 되는게 맞습니다.
이런 일정상 경선인단 모집이 탄핵 3일전에 끝나고
경선활성화는 개뿔 그냥 기존 이미지정치, 이미지 빠돌이만 많으면 장땡입니다.
다른 후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거죠.
게다가 이런 일정상 토론회가 총 몇번이나 열리게 될까요? 저들이 주장하는 탄핵 후 9 번 토론(지방tv토론 포함이라 실제 검증할 토론은 적어요)이 지켜질까요?
지금 미리 합의 한 토론회도 안지키는데
탄핵후에 9번 한다는게 지켜질까요?
뿐만 아니라 대선토론은 그럼 언제하고 몇번이나 할까요?
이미 박원순 후보가 문재인은 타도해야 할 적폐청산의 대상이다 라고 외치며 물러났습니다 (선견지명)
지난 대선에 박근혜 후보한테 토론좀 하자던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다 어디갔나요??
왜 동일 행동에 동일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시는 겁니까?
대학시절 토론수업을 한적 있을 겁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열심히 외우기만 하면 대본을 보며 멋들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은 그 문제에 대해 얼마나 깊히 생각해왔는지가
드러나는, 외워서 만은 할수 없는 철학의 문제입니다.
3. 공약
여러분들이 싫어하거나 관심없는 사람 공약 다 안보는거 알고있습니다.
저도 사실 안희정은 고려대상이 아니고 듣보잡이어서 보지도 않았죠
하지만, 이재명 문재인 안철수는 공약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문재인 공약.... 정말 이건 아닙니다.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없이 주먹구구식의 공약. 이거 설명하려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문제는 이에 대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무조건적 지지입니다.
예를 들어 안철수의 공약중에 중소기업 연구직 및 직원들에게 한시적으로 대기업과 임금격차를 해소 하는 특단의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라는 공약에 저는 비판적입니다. 좋은 의도이나 그 절차가 자세히 나와있지 않기 때문이죠. 중소기업은 어떻게 판단하며 어디서 어디까지 지원할것이며 등등 형평성의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은 비판적의견 따윈 결코 없습니다. 무슨 신의 말씀입니까?
박사모가 언론발표 안믿고 박근혜 믿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4. 과거 행적
문재인이 잘한게 뭐입니까? 자신의 지역구 공약 이행률이 16프로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출석률도 뒷순위더군요
이재명은 공약이행률이 96% 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수치상으로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너무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정책입안 및 출석률의 의정활동면에서는 안철수 못따라옵니다.
안철수는 입법 보면, 김영란법, 영화법,전기법 등 여러가지 입법을 추진했고 출석률도 100%에 가깝다는(100%는 설마 아니겠지만) 기사를 보았습니다.
당대표 핑계 대지말고요. 문재인도 안철수도 박근혜도 당대표였고 안철수는 창당도했습니다.
문재인은 공약이행률은 차지하더라도 의정활동이 여야 합계
최저입니다.
문제는 박근혜 또한 15년간 입법 15개 했고 통과된 법안도 거의 없어
문재인 지지자들이 엄청 비난했는데요.
같은 잣대로 보면 문재인도 의정활동에 있어서만은 비난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문재인의 의정활동이 박근혜와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러한 점에서 비판할 건 비판해야하는데 박근혜 비판하던 잣대로 문재인을 비판하니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빠라고 몰아갑니다.
이게 정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민주주의 대화의 장입니까?
저는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였고 그분을 그리워하지만, 문재인을 노무현대통령님의 친구라고 뽑아주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박정희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정활동이나 철학이 없는 박근혜를 뽑으면 말이 되느냐,
그럼 이게 북한 세습이랑 뭐가 다르냐 라고 지난대선에 제가 주변사람에게 외쳤습니다.
문재인도 똑같습니다 후광은 그만했음 합니다.
4-2) 인권변호사
인권변호사 였다는 이유로 대통령이 된다면
인권운동의 전설 김문수가 문재인보다 대통령에 적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는 존중받아야하지만
마찬가지로 그 사람의 현재 모습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재명시장 지금은 사퇴한 박원순 그리고 안철수까지 3분중에 한분이 대통령이 됬음 했다는 것을, 저의 정치성향을 밝힙니다. 밑은 그 이유입니다.
이재명 시장은 야망있고 영리하여, 밑에 사람 관리를 잘할 것 같고
안철수는 미래 비전이 확고하며 중국이 따라오는 이 시점에 과학기술강국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사람이 관심이 있어야 아이디어가 나오고 여러 순위중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판단을 해서 정책순위를 입안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지만 암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빨갱이 몰이 하는 보수라 일컫는 애들도 웃긴게
지들이 빨갱이라 몰아붙이는 애들보다 정치를 못하고 부패하니까
빨갱이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정권잡고 존중받는거 아닐까요?
나같으면 부끄러워서 그런말 못하겠다.
간첩이 없는건 아니다 분명히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식으로 몰아가기보단
내가 저들보다 정치를 잘해서 국민에게 인정받을 생각을 해야지 ㅉㅉㅉ
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