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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9일 (금)

반전 남 문재인

veloci 조회 :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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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 부탁드립니다.

남이 써준 거 밖에 읽을 줄 모르고 컨텐츠도 제일 없고 독하지도 못한 유약한 후보라 미담과 얼빠 위주로 달립니다.

실수로 물에 빠진 교관을 구한 미담인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요.  (잘하면 군대에서 죽을 뻔 했네;;;)

가끔 저런 상또라이가 있나 싶을 때가 있는데, 지지리 가난한 고학생 주제에 4년 장학금 포기하고 학생운동에 나서질 않나 사법시험 면접에서 떨어질 각오로 민주화운동에 대한 객기만땅 답변을 하질 않나.

나라를 맡기기엔 너무 위험한 인성인듯 합니다.

(박주민 ??? 이라면 위치 잡기 달인이네요 카메라 기자가 애정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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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사법피해를 주제로 한 영화 ‘재심’ 관람에 앞서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 및 사법피해 가족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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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동료 백덕봉의 <문재인은 특전사다 中에서>

둘째 주 첫째 날이었다.
훈련 전에 교관이 문재인 일병을 소개했다. 모두 수군수군 댄다.

아마도 일부는 수영 실력이 좋은 모양이다는 긍정적인 말과 병을 인명구조원 교육에 포함시켜야 하느냐는 약간의 불만 섞인 말들인 것 같았다.

그런데 문재인이 배정받은 조의 보조교관은 우리 대대에서 가장 악명 높은 A교관이었다.
이 장교는 교육생들을 물 먹이고 괴롭히는 게 취미인 아주 고약한 교관이었는데 문재인이 제대로 걸린 것 같았다.
 
교육 진행은 총통제관(당시 상사가 통제관)이 진행 시간과 훈련 내용을 브리핑하면
보조교관(통상 중위에서 중사)들이 1개조 7~8명으로 편성된 인원을 통제하여 훈련시켰다.

수영 능력이 인정된 요원들의 훈련이라 조별 30~50m 정도 이격해서 하는데
이때 각 조별 훈련과 안전의 책임은 조별 보조교관들에게 있었다.
훈련이야 강하게 받아야 하고 실력을 제대로 갖춰 자격증을 받아야 하겠지만 문재인이 마음에 걸렸다.

부산 출신이라 수영은 잘한다고 하지만
교관들은 물론 훈련조 편성 자체가 장교나 부사관 들인데
병, 그것도 일병이 끼었으니 여러모로 엄청 힘들 것이다.

휴식 시간에도 온갖 허드렛일도 도맡아 해야 하는데…….

더구나 우리 작전과 병사인데 내 조로 편성되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해보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맡은 조를 문재인 조 가까이에 위치시키고
나는 보트 위에 앉아 내 조와 문재인 조를 번갈아 보면서 교육을 진행했었다.

월요일은 별일 없이 훈련이 종료되었다.
훈련을 마친 문재인 일병이

“백 중사님, 인명구조원 훈련도 할 만하네요,
이 훈련은 제대해서도 써먹을 수 있겠습니다.”

하며 좋아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고급 인명구조원 자격요원들이
YMCA와 특전사 요원을 제외하면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풀장이나 수영장에 가면 무료입장의 특혜를 받았었다.

야 문재인. 네 조 교관이 대대에서 가장 악랄하니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라.”
 
둘째 날 훈련이 시작되자 A장교는 그 특유의 악랄함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익히 악랄함을 알고 있던 훈련 요원들은 가급적 A교관이 타고 있는 보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려고 했다.
그리고 보트가 다가오면 재빨리 뒤로 혹은 옆으로 달아났다.
그런데 아무것도 몰랐던 문재인은 보트 가까운 데 있었으니 바로 교관의 밥이 되었다.

훈련 요원을 골탕 먹이는 방법은 간단했다.
안전용 보트에는 긴 대나무 막대기를 한 개씩 싣고 있었다.
이 대나무 막대기는 긴급상황 발생 시 물에 있는 훈련 요원들에게 내밀어 이것을 붙잡고 보트로 다가오게 하거나 끌어당기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악랄한 이 교관은 장대 끝에 낡은 메리야스를 둘둘 감아 횃불 뭉치처럼 한 다음에
그 장대 끝을 훈련 중인 요원의 등이나 목 부위 등에 대고 눌러버리는 것이었다.

끝에 메리야스를 감싸는 이유는 그나마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즉 자연 상태인 대나무 장대를 등이나 목 부위에 대고 누르면 햇볕에 익은 피부껍질이 벗겨지기 때문이었다.

앞만 보고 수영을 하거나 입영(발만 움직여 물에 서 있는 영법)하는데
갑자기 막대기를 어깨에 대고 눌러버리면 예상하지 못한 채 물속으로 들어가 바닷물을 마시거나 코로 물이 들어가게 된다.

민물도 코로 물이 들어가면 매워서 눈물, 콧물 다 나오는데 바닷물은 오죽하겠는가?
두어 모금만 마셔도 전날 먹은 음식까지 토할 정도로 속이 메스껍다.
 
셋째 날 오후 마지막 즈음 훈련병들은 훈련 종료를 위해
각종 영법(평영, 배영, 횡영)을 활용해 수영으로 철수를 하고 있었다.
(2마일 수영을 위해 수시로 장거리 수영 실시)

그때 갑자기 요란한 물장구치는 소리와 함께 신음 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A교관이 문재인을 물속에 밀어 넣고 있었다.
물을 마신 문재인 일병은 정신없이 보트를 붙잡으려고 버둥거리고 A교관은 계속 밀어 넣으려고 한다.

결국 한 번은 당하는구나.” 하고 안타까워했지만 도리가 없었다.
한동안 물 폭행을 저지른 후 축 늘어진 문재인 일병이 동료들에 의해 보트로 끌어 올려졌다.
주변 요원들도 연례행사 치르듯 무표정들이다. 본인들도 몇 번씩 당했으니까.

그날 석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것 같았다.
속이 얼마나 메스꺼울까?
야 문재인. 괜찮아?” 하고 물으니 씩 웃으면서
속이 굉장히 안 좋은데요.” 하는 것이었다.
 
넷째 날이 되었다.
훈련이 시작되면서 총통제관이 금일 훈련 계획을 지시한 뒤 본인은 내일 인명구조 취득을 위한 평가요원을 맞으러 대전역에 가야 하니 선임교관인 A교관의 지시를 받아 훈련을 하라는 말을 하고 훈련장을 떠났다. (당시에는 서울 YMCA 수영 강사들이 직접 훈련장에 내려와 평가를 하고 합격, 불합격을 판정했다.) 모두들 구조법을 익히느라 정신들이 없었다.

A교관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하루 종일 이곳저곳으로 보트를 몰고 다니면서
정상적으로 잘 받고 있는 훈련 요원들을 지적하면서 꾹꾹 물속으로 눌러댔다.
그리고 고통스럽게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즐거워했다.

내일이면 YMCA 강사들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된다.
구조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리발을 착용하지 않고 하는 2마일(3.2) 수영은 사실 어렵다.

주로 평영과 배영으로 하는데 배영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법이 아니고
평영을 누워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훈련 종료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마침 조수가 썰물이 되었다.
A교관의 지시로 전 인원을 보트에 싣고 바다 안으로 약 1정도 들어갔다.

1정도 들어갔으나 물이 빠지니 해변까지 500m밖에 되지 않았다.
훈련 요원들을 앞세우고 안전보트들이 뒤에 따르면서 해안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리면서 누군가가 물속에서 퍼득거리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A교관과 문재인 일병이 뒤엉켜 허우적거리는데 A교관이 윽윽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잠시 후에 A교관은 보트 위로 끌어 올려졌다.

상황실로 돌아온 후 어떻게 된 것이었냐고 문재인에게 물었다.
A교관이 너무 훈련 요원들을 괴롭혀 모두들 불만들이 많았고
자신도 물을 마시고 보니 괴롭고 힘들어 계속 그렇게 훈련생들을 괴롭히면 한번 혼내줘야겠다고 작정을 했었단다.

오늘도 그런 행동을 계속하면서
또 자신을 밀어 넣으려고 하자
작심하고
심호흡을 한 후 대나무 장대를 잡고
순식간에 물속으로 힘차게 들어가면서 힘껏 당기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A교관이 그대로 물에 끌려 들어왔다는 것이다.

A교관이 물에 빠지자 뒤에서 허리를 껴안았고
자신은 숨이 다 차오를 때까지 붙잡고 늘어졌으니 분명 바닷물을 제대로 마셨을 거란다.
기가 막혔다.

야 진짜 너 간 크다. 어쩌려고……. 하여튼 시원하다. 잘했어. 그런데 후폭풍을 어떻게 하지?”
그러자 교관님이 워낙 잘못했는데 뭐 별다른 일이 있겠습니까?” 하며 능글맞게 웃는다.

xx 봐라, 진짜 간덩이 부었네.”
이렇게 말하면서도 은근히 걱정되었다.
 
그날 밤 혹시 문재인 일병을 불러내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황실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나가보니 중사, 하사 서너 명이 뭘 잔뜩 들고 들어온다.
당시로서는 PX에서 제일 값이 비싼 연양갱 등을 사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 문재인 고맙다. 우리도 못했는데 시원하게 물 먹여줘서.”
아주 후송 보내지 그랬냐.” 등 한 마디씩 하는 것이었다.
머리 좋은 놈이 배짱도 두둑했다.
 
다음 날 고급 인명구조원 평가는 성공적이고 아무 사고 없이 전원 합격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런데 부대 복귀해서도 A교관은 아무 말이 없었다.
아마도 새까만 일병한테 물 먹었다는 얘기를 하기가 창피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 교관에게 당한 수많은 요원들의 소리 없는 응원이 부담으로 작용해서였는지 모르겠다.



가생이밀 17-02-25 10:19
이런게 가생이 정치 게시판에 올라 와야 할 글입니까?
veloci 17-02-25 11:00
이슈게에 올렸으면 "이런건 정게로"
잡게에 올렸으면 "이런건 정게로"
정게에 올렸더니 ^
Captain지… 17-02-25 10:38
재밌는 일화네요. 문재인이 인간적으로 매력있는 사람이라는건 잘 알았으니 이제 나라를 어떤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국가비전에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veloci 17-02-25 11:02
맨 위에 글 못보셨슴꽈
가생이밀 17-02-25 11:06
veloci/
님 이건 광고성 글이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토론 게시판에 올려서 서로 토론하자는 발제글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거예요
veloci 17-02-25 11:11
여긴 정치게시판이지.  정치토.론.게시판이 아닌데요. 사이트 헤매지 말고 수질 맞는 곳 찾아가세요.
종로 3가나 교회나.

영업글 맞고요. 부러우면 님도 박ᄚᅨ 사진집 올리세요.
가생이밀 17-02-25 11:14
토론장 - 정치 게시판
님 잘 보세요 무조건 남이 본인과 다른 의견을 말한다고 비아냥 거리지 마시고요
정중히 사과해 주세요
veloci 17-02-25 11:32
가생이에 토론장도 있었나? 여긴 정치토론만 하는 게시판이 아니라는데 말 귀도 어둡네

님이야말로 지적질에 자기 맘에 안드는 글마다 징징거리며 대접해달라고 떼쓰지 말고

그런 자세면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질 말던가. 꼰대질하고 대접받을 곳을 찾아가시라고요

어이 털리네~ 누가 누구한테 사과를 해. 왜 남의 글에서 시비람
가생이밀 17-02-25 11:35
이건 뭐 참...
토론장 아니고 게시판이니 광고(영업)글 올려도 상관없다고
나한테 다른 곳 가라고 하시면서 비꼬지 않았어요?
님 혹시 미성년 학생이세요?
veloci 17-02-25 11:38
님 비꼬는 사람 주변에 많으시죠. 미성년자면 왜요? 나이 자랑 하시게?
가생이밀 17-02-25 11:40
잘못했으면 내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자세가 없으면 토론 자체가 불가능해요
우김질밖에 안되거든요

그리고 미성년자라면 그냥 넘어 가려고 합니다
veloci 17-02-25 11:50
누군지 아이디 생각났다. ^^글은 엄청 단순한데 어그로 끌어서 댓글 놀이로 조회수 엄청 높이던 네임드시네. 그간 격조 하셨어요?  (이런 일본 식 인사 맘에 드시나요)

이제 알았으니 더 이상 님의 말 벗이 되드릴 봉사정신은 없네요. 외로우시면 다른 데 가서 징징거리시구요. 
먼저 자기 나이나 까세요. "단기 ~년"인가요. "소화 ~년" 생인가요?
가생이밀 17-02-25 14:31
토론은 이기거나 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아직 님이 성숙하지 못해서 이런 행동한다고 생각하고 님의 의견은 무시하겠습니다
aromi81 17-02-25 12:20
걍 문재인 꼴보기 싫다는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 사람이 있네요 ㅋㅋㅋ
가생이밀 17-02-25 14:30
당신처럼 상대방의 의견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추측하면서 비아냥대는 것을 문제라고 하는겁니다
'ㅋㅋㅋ' 이런 표현 좀 안쓰면 안됩니까?
aromi81 17-02-25 15:28
정확히 아니까 하는 소리지 ㅋㅋㅋ

순진한 다른 사람들처럼 당신의 프레임에 맞춰줄 생각이 없거등요 ㅋㅋㅋ

아이디를 여러 개 판 건지 여러 명인 건지 하여튼 여기서 뻘소리 하는 사람들은 걍 글을 안 봅니다. 무슨 의도인지 빤히 보이거든요 ㅋㅋ

오늘은 주말이라 걍 달아봤어요. 뭐 쓸데없다는 건 아는데 걍~~

어쨌든 시류의 흐름이 도도하니 판은 정해졌는데 헛수고들 많이들 하세요~
가생이밀 17-02-25 15:31
무슨 말이세요? 피해의식 있으세요?
뭐가 보여요? 환각 증상 있으세요?
아니 정치 토론 게시판에 특정 정치인 광고글 올리지 말라니까
무슨 과대망상과 상대방에 대해 혼자 착각하시면서
시류의 흐름이 도도하다느니... 이런 말을 하세요?
이고르 17-02-25 15:42
닭빠야 고만해라.
심심해서 겨나왔냐.
너한텐 이정도 수준의 댓글이 적당 ㅋㅋㅋㅋ
가생이밀 17-02-25 17:23
이눔아 말조심해라 그리고 나 닭빠 아니다 그리고 심심하지도 않고 바쁘다
너한테 이 정도 수준의 댓글이 적당 ㅋㅋㅋㅋ
쾌도난마 17-02-25 20:19
아네네 알고있습니다
가마솥 17-02-25 22:45
veloci님 말처럼 박근혜 사진집 올리세용
가생이밀 17-02-26 01:05
똑같은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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