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이가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짱짱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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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케어 저지" 강경파 최대집 후보,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
http://naver.me/5scHfOU4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며 투옥될 각오로 막아내겠습니다.”
전국 의사를 대변할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사진)가 사실상 당선됐다. 최대집 당선인은 ‘문재인 케어를 막을 유일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 운동에 열을 올려온 인물이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삼구빌딩에서 열린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전자투표 2만656표 중 6199표(30.01%)를 얻어 후보 6명 중 1위에 올라 당선이 확실시 됐다.
전자투표 또는 우편투표로 참여하는 이번 선거에는 전자투표에 2만656명이 참여, 우편투표로 891명이 참여해 총 2만154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먼저 개표한 전자투표 집계 결과에서 최 후보가 2위 최숙희 후보와 2036표의 차이로 1위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우편투표 개표 결과와 상관 없이 승리했다.
최대집 당선인(46)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를 위한 대정부, 대국회 투쟁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온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로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부가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현재 63%인 건강보험 보장성을 70%까지 높이는 것이 핵심 골자)’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뤄져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끌어왔다.
‘문재인 케어 반대 강경파’ 인물인 최대집 후보의 당선으로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심화가 예상된다. 의사협회장은 의사들의 이권을 지키는 단체장 역할뿐 아니라 국내 보건의료체계와 정책을 두고 정부, 각 직역 단체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논의할 핵심 파트너다.
최대집 당선인은 "강한 의사협회를 만들겠다"며 "의사협회의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최대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합리적 대화와 협상으로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우리 정부와 국회에 대해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릴 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3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추무진 후보, 2번 기동훈 후보, 3번 최대집 후보, 4번 임수흠 후보, 5번 김숙희 후보, 6번 이용민 후보 등 6명이 나섰다.
[허지윤 기자 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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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며 투옥될 각오로 막아내겠습니다.”
전국 의사를 대변할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사진)가 사실상 당선됐다. 최대집 당선인은 ‘문재인 케어를 막을 유일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 운동에 열을 올려온 인물이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삼구빌딩에서 열린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전자투표 2만656표 중 6199표(30.01%)를 얻어 후보 6명 중 1위에 올라 당선이 확실시 됐다.
전자투표 또는 우편투표로 참여하는 이번 선거에는 전자투표에 2만656명이 참여, 우편투표로 891명이 참여해 총 2만154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먼저 개표한 전자투표 집계 결과에서 최 후보가 2위 최숙희 후보와 2036표의 차이로 1위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우편투표 개표 결과와 상관 없이 승리했다.
최대집 당선인(46)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를 위한 대정부, 대국회 투쟁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온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로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부가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현재 63%인 건강보험 보장성을 70%까지 높이는 것이 핵심 골자)’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뤄져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끌어왔다.
‘문재인 케어 반대 강경파’ 인물인 최대집 후보의 당선으로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심화가 예상된다. 의사협회장은 의사들의 이권을 지키는 단체장 역할뿐 아니라 국내 보건의료체계와 정책을 두고 정부, 각 직역 단체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논의할 핵심 파트너다.
최대집 당선인은 "강한 의사협회를 만들겠다"며 "의사협회의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최대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합리적 대화와 협상으로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우리 정부와 국회에 대해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릴 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3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추무진 후보, 2번 기동훈 후보, 3번 최대집 후보, 4번 임수흠 후보, 5번 김숙희 후보, 6번 이용민 후보 등 6명이 나섰다.
[허지윤 기자 jjy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