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피해서 한국으로 도망가고 있다.
<기사내용>
한국에 러시아인들의의 망명 신청이 급등하고 있다.
2023년에 5천명이 넘는 러시아인들이 망명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전년도 1038명에 비해 5배나 증가되었다.
이런한 수는 1994년에서 2019년까지 26년간의 러시아 망명자 숫자와 비슷하다.
2022년 9월 러시아의 30만명 징집으로, 많은 러시아 남자들은 해외로 피하고 있다.
2023년 8월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최대 100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해외로 떠났다.
한국에 망명 신청하는 사람들은 러시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작년에 18,838명이 신청했는데, 카지흐스탄(2094명), 중국(1282명), 말레이사아(1250명), 인도(1189명)같은 국가들이 난민 신청의 급증에 기여하고 있다.
러시아 난민 신청자는 전체의 30.5%에 달한다.
망명 신청자들 대부분은 정치적 이유인데, 징집반대가 4580명, 종교문제가 2665명, 허가되지 않은 단체 가입 1205명, 가족과의 재결합 희망 887명, 인종적 이유로 719명이다.
망명 신청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난민 인정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5950명중에 1.7%인 101명만 인정되었다.
<댓글>
SkamsTheoryOfLove
러시아 남자들은 도망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든 가는거지?
ㄴDaveTheWhite
맞아.
어느 곳이든 도망가고 있음.
ㄴBeans186
발리로도 도망 오고 있더라고.
ㄴmddhdn55
진짜 도망가는거야?
아니면 허가받고 나오는거야?
ㄴRabatis
러시아 남자들이 왜 도망가고 싶지 않겠어.
푸틴이 자국을 망치고 있는데.
ㄴClissk
우크라이나 사람은 도망가지 않음.
ㄴKristinaTodd
Clissk/근데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역시 해외로 도망 많이 갔음.
RUlgin
많은 러시아인들이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해서 추방당하지 않기 위해서 G1비자를 신청하더라고.
TeAr_1988
터키에도 많이 왔어.
대부분 남자들인데, 휴가때 아내, 아이들과 왔다가 계속 머물더라고.
징집을 피하는 것 같아.
ㄴDarkWandererAmon
재미있는게 해변에서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술마시는 러시아인들 많아.ㅎㅎ
ㄴForsaken-Kitchen-473
DarkWandererAmon/왜냐면 러시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에 친척들이 많거든.
ㄴNice_Fortune7825
TeAr_1988/나도 이스탄블에 러시아인들 진짜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어.
Deep_War_86
요즘 보면 태국이나 베트남에도 많던데.
완전 엉망진창이야.
러시아인들이 그곳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음.
ㄴFun_Concert1083
푸켓에서 영어 가르치는 러시아인 본 적 있는데.
영어 발음이 좀 어색했지만, 영어 교사가 없으니 러시아인을 고용하더라고.
그리고 태국은 학교 영어교육이 형편없으니 러시아인들이 가르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음.
ㄴcrumblingcloud
내 여동생 우크라이나 사람인데, 아시아에서 영어 가르쳐.
금발이고 파란 눈이라서 발음이 별로라도 학부모에게 인기 있는 것 같아.
ㄴAmericaninManhattan
crumblingcloud/일단 금발이면 영어 잘한다고 인식되니까.ㅎㅎㅎ
ㄴHidinginkorea
crumblingcloud/혹시 거기가 중국임?
중국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람들 엄청 많던데.
ㄴuReallyShouldTrustMe
crumblingcloud/발음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영어 제대로 한다면 가르치는데는 별 문제 없음.
Tallywacka
태국도 지금 푸켓, 사무이, 파타야에 러시아인들 급증으로 고생하고 있어.
ㄴIndividualMouse4041
인스타에서 푸켓 검색해보니까 진짜 러시아인들이 올린게 많긴 하더라고.
Fantastic-Trouble-85
근데 진짜 러시아인들이 영어를 가르침?
ㄴDeep_War_86
태국과 베트남에는 진짜 넘처남.
러시아인들은 백인이고 영어권 사람보다 비용도 적게드니까.
내가 직접 봤으니까 맞아.
ㄴHidinginkorea
러시아 사람들은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오래전부터 영어 가르쳐왔어.
영어 원어민으로 인식까지 되고 있음.
ㄴ4sater
Hidinginkorea/중국은 아니야.
교육쪽에 규제가 심하거든.
ㄴHidinginkorea
4sater/그럼 다행이네.
내가 중국에 있을때는 러시아 사람과 경쟁하느냐고 힘들었어.
ㄴ4sater
Hidinginkorea/지금 러시아 영어 교사들은 대부분 베트남과 태국으로 갔어.
Pureluck_7_
오늘 서울 세브란스 병원 갔는데, 러시아 사람들 많더라고.
보통 한국에 있는 러시아인들은 부산에 있었거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었음.
ㄴRedCometZ33
그런 질문은 조심해야함.
전쟁 지지자도 있고, 그런 언급 자체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어.
ㄴPureluck_7_
RedCometZ33/그건 알아.
난 독일인인데, 거기도 러시아인들 와서 경험 많이 했어.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대화하는 거 좋아하는데, 전쟁 후로는 독일에 가서도 러시아인과 대화를 못해봤어.
ㄴagathis
Pureluck_7_/그냥 물어봐도 될텐데.
러시아인들은 아시아인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다 말 함.
눈치보는 것보다 그냥 말하는 걸 더 좋아해.
그리고 내가 대충 아는 건, 러시아인들도 원래는 우크라이나를 싫어하지는 않았음.
ㄴRusiano
서울에 러시아인이 운영하는 식당도 있어.
거기 주인과 이야기해봤는데, 전쟁 반대하더라고.
특히 그 사람들이 러시아 소수민족이라서 그런지 더 반대가 심했어.
ㄴFine-Cucumber8589
불행하게도 많은 러시아인들은 푸틴을 지지하고, 러시아의 침입을 서방이 유도했다고 말하더라고.
JimmySchwann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러 가는 것 보다는 해외로 도망치는게 더 좋은 행동이지.
ㄴLolaLazuliLapis
징병제 국가에서 해외로 도망가는게 좋다고?
ㄴhubbajubbadubba
LolaLazuliLapis/다른 나라를 침략하려고 하는 입장이면 도망가는게 더 좋은 거잖아.
ㄴuptoneck
그래서 한국인들이 더 싫어하는 듯.
한국은 징병 피하는 사람들 극혐하잖아.
ishereanthere
한국에 러시아 사람들 많다고 하는거야?
태국 가서 봐.
거기에 얼마나 많은데.
Gloomy_Dragonfruit31
멕시코에도 많음.
굉장히 돈 많은 사람들인지 호화 생활 하던데.
ㄴNice_Fortune7825
맥시코 시티에 있을때 나도 많이 봤어.
그 사람들 일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런 생활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
ChunkyStumpy
해외로 도망 간 사람들은 운이 좋은거야.
우크라이나 남자들도 할 수 있으면 다 도망가고 싶어해.
SevereSpeech2720
한국에서는 징집 피하는 걸 싫어 하는지 모르는건가?
Neither-Enthusiasm70
여기 댓글에 러시아 혐오 댓글이 꽤 많네.
제목만 봐도 다 예상했던거야.
뭐 한국 사람들이 아닌 서양인들은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 크긴하니까.
ㄴNikelanjeloVL
러시아인이고 여기 4년동안 살았은데, 인종차별은 경험하지 못했어.
그냥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사람들같아.
ㄴrizzineq
NikelanjeloVL/나도 그런 경험 한번도 없어.
iamdrp995
중국에서 러시아인들을 받아주지 않아서 다행임.
두 나라가 친해도, 중국은 난민은 잘 받아주지 않더라고.
(아마 중국에서 일하는 영어 교사라서, 다른 댓글을 보면 러시아 사람과 경쟁관계 같네요)
PuzzleheadedEvent102
내가 다니는 한국 대학에서 만난 러시아 사람들은 전부 괜찮던데.
튀르키에는 좀 상황이 심각하다고 들었어.
elisyg123
왜 저 사람들 러시아로 추방하지 않는거야?
ㄴrusikg
한국 정부에서 추방하지 않으니까.
persicumariia
탈출 이유가 뭘까?
전쟁에 대해서 푸틴 지지하고서는 한국에 오는 것 아님?
maximkas
아시아계 러시아인인데, 난 20년전에 한국에 왔어.
이미 그때도 카자흐스탄에서 와서 사는 사람들은 꽤 있었어.
지금 이런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님.
NickOval
예전에도 많았는데.
thematgraf
한국은 행운을 빌어.
태국은 이미 먹혔어.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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