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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8일 (일)

[잡담] 행즉안행(行則雁行)

보리스진 조회 :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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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이념이 중요했던 이유는 미중경쟁이 확대되었기 때문이었다. 경제, 안보 측면에서 서로 나뉘고 있었다. 어느 한쪽에 무게를 싣는 분명한 노선이 필요했다. 총선 때 민생이 중요한 이유는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내년 총선은 제1당이 되느냐 마느냐 기로에 있다. 행즉안행(行則雁行)이라고 하였다. 혼자서 나는 기러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기러기가 여럿이 뭉쳐야 멀리 날아갈 수 있다.

 

2022년에는 세계적으로 이념이 서서히 나뉘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100% 자기 주장을 관철하며 맞부딪치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7:3, 6:4로 서로 주고 받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이 사안은 내가 7을 갖고, 상대방은 3을 갖는다. 저 사안은 내가 4를 갖고, 상대방은 6을 갖는다.

 

수도권은 바람이 불어야 한다.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민생 경제가 안좋다. 그리고 최근 해외의 사례를 보면 기존의 모습과 다른 급격한 변화를 주장한 측이 승리하였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가 바로 그렇다. 이러한 흐름은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가속화 되었다. 왜냐하면 수십년에 걸쳐 부작용이 누적되었다. 이제는 끝맺음을 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한국에 적용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실용적으로 받아드리면서 변화의 바람을 따라가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 불안한 경제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바람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다.


1997918 23-12-05 09:13
졸라 미스터리하네.
merong 23-12-06 17:03
아님. 정치에는 분명한 노선이 필요함.
뜨드미지근하게 7:3 니 6:4 니 하는건 외교 줄타기 할 때나 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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