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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9일 (금)

[전략] 우크라이나 국경선에 러시아 175.000명..

니내아니 조회 : 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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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가 미친동네라 그런지....

꼴랑? ..그걸로?

뭐 전투부대만 100개 대대라는데...

우리동네( 동북아)랑 비교하니 뭔가 허접스러움;;;;;;

벌레 21-12-04 17:46
저 병력으로,,,
서부 군구나 남부 군구 정도의 병력동원은 힘든가요?
우크라이나가 그렇게 약하나? 좀 자존심 깨지겠는데
니내아니 21-12-04 18:37
정규군이 13년인가 14년부터 6.7만명 수준 밖에 안됨..( 육군위주)

뭐 우리처럼 예비군 끌어모으면 한 50만명은 만들수 있지만..

문제가 우크라이나 동부군구 애들이 친러시아 성향이 좀 있을듯.그간 러시아와 크고 작은 전투를 치르며 속아냈다 하더라도..지역민심은 또 모르는거임....그러다 보니  전장은 동쪽인데..최전방은 믿을수 있는  서부쪽 애들 갈아넣고 있다는 썰이 있음

뭐 러시아도 175000이 죄다 정규군은 아닐꺼임.. 절반은 예비군  소집일꺼라는 카더라가...ㅎㅎㅎ

우크라이나야 돈없는 동네니..뭐 군비축소가 당연하지만..나토회원국 대다수가 너무 평화에 빠져 오늘이 된듯..

개인적으로 2014때 돈바스 전쟁 봤으면 ..나토가 군비증강 착실히 했어야 함..
니내아니 21-12-04 18:45
얼마전 러시아 전차들 닭장철망으로 포탑 지붕 만든 사진올라온것은..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블린 긴급 원조 했다는 썰이 있음..( 뭐 아파치도 긴급 지원설 나오긴 했지만 훈련기간등을 생각하면 바로 투입되긴 힘들듯)

탑어택으로 뚜따 맞을까바 전차들 닭장 지붕한거임..
이름귀찮… 21-12-04 21:44
저 숫자가 알보병이 아니라 기계화된 군대라고 보시면 어쩔;;
니내아니 21-12-04 22:02
돈바스 전투때 나온 결과 봄...전차전은 거의 1대1 교환비임..

러시아의 경우 치장 전차만 몇천대 수준인데..우크라이나 또한 러시아 만큼은 아니지만 ..반세대 정도 뒤떨어진 전차가 어마무시함..

지금이야 병신된 우크라이나지만 ...소련 해체될 당시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에서 넘버 2였음..

당시 병력만 50만..거기에 소련 육군 1티어 육군 물자를 가장 많이 챙긴 것이 우크라이나..

사실 .돈바스 전쟁때도....돈의 여유만 있었다면..9만이었나 10만이었나... 돈바스 동쪽만 뺏겼는데(뭐 사실 지금이야 핵이 아니라도 치명적 무기가 많아서 비교 불가지만)

서방권이 전체 전력중  공군만 3할에 할당할 만큼 지원하고..재래무기 지원만 해줘도 버틸거라 봄..

그걸 해줄 나라가 없다는것이 문제죠..

미국이 제블린과  아파치 ( 러시아 전차들 뚜따 무서워 포탑만 닭장친거보니 제블린 몇만발 지원설은 맞나봄)지원설도 꾸준하긴 하지만..직접적 참전을 하느냐 마느냐 관건이며..

한때 50만까지 굴리던 군대고..예비군 전투력 무시못할거라 봄..서방의 지원 문제인데...돈문제라고 봄..
다른생각 21-12-05 00:20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소련 붕괴후 어마무시한 치장 물자를 넘겨받은 우크라이나의 잠재력에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있다는 점임.
이데올로기 체제가 무너지고 지식과 경험이 없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국가들이 가장 먼저 털어먹기 시작한게 국유자산이었음..
무기 밀매를 거론하면 러시아가 최대 공급원이었을거라 생각하는분들이 많은데 우크라이나였음.
 
러시아는 체첸전같이 자국에서 벌이는 전쟁상황에서의 보급체계 정비와 푸틴의 출현으로 빠르게 군수품 약탈 행위가 사라진반면 우크라이나는 이천년대 초,중반까지 창고 털어서 부패한 정치인,관료,군장성의 주머니를 채워줬음.
유명한 러시아 무기 밀거래상인 빅토르 부트는 우크라이나에서 헐값에 창고를 털어 7조원 넘게 챙겼을 정도였고 창고를 털어가는게 이 한사람만 있었던게 아니었음..
공무원들이 빠르게 부패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무너진 경제 상황이었음임. 
독입이후 우크라이나 경제는 한번도 제대로 좋았던적이 없었음..
경제가 안좋으니 많지도 않은 월급조차 제때 지급 된적이 없었고 치장물자 털어먹는건 생존을위한 부정으로 시작했지만.. 부를 쌓기위한 수단으로 빠르게 변질되면서 전략물자(핵등 대량살상무기 등등) 털이까지 손대기 시작함..

누군가는 외교적 압력이 있더라도 핵은 손에 쥐고 있어야 어쩌구 하는데.. 불가능한 야그임..
관리에 필요한 자원 투입이 전혀 안되고 있었고 누가 대놓고 실어가도 아무도 모를정도로 부패와 관리 체계가 엉망인 상황에서 핵무기는 보유하는것 자체가 자국 안보에 매우 위험한 고집이었음..
이건 주변국 입장에서도(서방국가나 러시아) 안보적으로 매우 불안요소임..
만약 극단주의 단체손에 들어가 테러에 이용된다면? 관리 부실로 폭발한다면?
제2의 체르노빌 사태 나는 거임.
영국의 예를 들자면 국방비로 500억불 넘게 적지않게 쓰는데도 전략자산 유지비에 허덕대느라 군축한다고 왠만한 방위자산은 대량으로 도태시키고 허리 졸라매면서  운용중임.
헌데 병사들 월급도 못주고 건물에 전기도 끊길 지경인 군이 핵을 관리한다는건..     

물려받은 재래 치장 물자는 30년전 크고 아름다웠던 환타지일뿐이고 현실에 도움이 안되는  거품일뿐임.. 설령 아직도 남아있는게 많더라도 30년전 물건들이고 이미 구식이라 도태되고 현대화된 체계로 바뀌어야 할것들임.
분리주의 무력분쟁이 시작되고 초기 진압이 늦어진 이유중하나가 기계화 부대 투입시키려고 장비를 동원 준비하는데 여단에 수리부속이 없거나 밧데리가 방전되었거나 해서 제대로 통신되는 무전기가 한대밖에 없더라부터.. 장갑차중 시동이 걸리는게 세대뿐이더라는 야그까지.. 

그렇게 보급과 인적관리 체계가 무너진 군은 병력이 70만이든 50만이든 유지할 능력이 없었고 2010년에 15만명 수준까지 쪼그라듬.. 그리고 예산으로 유지 운영할수있는 규모로 더욱 축소 개혁하는 와중에 내전이 터짐..
내전 터져서 진압 병력 동원하려고보니 실질적으로 작전 운용 가능한 전투병력은 4만도 안되었다함.
여기에 전투 공포 때문이거나 반군으로 합류를 위해 미복귀,이탈,탈영하는 병사들 비율 또한 매우 높았다고.
정부가 욕먹으면서도 극우 민병대를 정규군으로 편입시켜서 전장 투입시키는 이유이기도했음.

예비군 전투력 말씀하시는데.. 전술했듯이 인적관리체계가 무너진채로 30년임..
우리군 인적 자원 준비 수준과 동일시 선상에서 보는건 맞지 않음.
즉 그동안 제대로 훈련받고 제대해서 예비군으로 편성된 자원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는 야그고 실전에 바로 투입시킬수있는 자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그 조차도 참여율이 저조해서 내전당시 100만명에게 소집 통보를 했지만 실제로 응한 인원은 4만정도 였다함.

막상 싸움나서 쓸수있는것들을 긁어모아보니 보병을 무장시키고 전투를 지속할 기본적인 소화기부터 군장, 탄약까지 모자른거 투성이였음.
기본적으로 군사력에 투자할 자본의 문제가 맞는데..
구소련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에대한 기대는 안갖는게 현실적임.
진짜인간 21-12-05 10:16
핵포기해줬으면 미국이 카바 쳐줘야 되는것 아닌가?
저런것을 보면 북한이나 이란이나 핵포기 하겠나?
한국도 핵보유 해야됨.
혁신정치 21-12-05 10:59
핵폐기 당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법적 효력 없는 양해각서로 이뤄졌어요.


  <인터뷰>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대통령

 2012.03.19

 우크라이나의 선의(자발적 핵폐기)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ㆍ 영국ㆍ
프랑스ㆍ러시아ㆍ중국 등 5개 핵보유국이 우크라이나에 집단안전
보장 하는 협상은 쉽지 않았다.

 199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채택된 양해각서는 우크라이나에
그러한 보장을 명시 했지만 이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정치적
선언 성격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559002
boodong 21-12-05 11:57
리비아가 핵포기한 다음 어떻게 되었는지 보면 답 나옵니다.
미국과 유엔이 그냥 입 싹~ 닫아버리는 바람에 정권까지 몰락하고 카다피는 몰락하고 사살까지 됨.
서클포스 21-12-05 14:27
우리나라는 거의 세계 탑 5급 전투력임..

그러나 사실 단기전은 무기가 좌우 하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그 국가 국민의 애국심이나 멘탈 이런게 더 좌우됨.. 끈질기게 괴롭히는 쪽이 장기전으로 가면 이기게 되어 있음..

그게 국민성이고..
노원남자 21-12-05 16:59
우크라이나 다음 어딜먹을까..발트3국은 기정사실일것같고..어쨌든 구소련당시 독립한얘들 죄다 주워먹을듯..영토획득은 정권연장의 정석이니.스탄나라들도 긴장해야겠지.히틀러가 여기저기 침략할때 방관하던 영국이나프랑스보면..나토불개입천명은 그것을 떠오르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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