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역사적으로 오래된 일본의 한국견제
대한민국 해군이 하푼을 도입하는데에는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RGM-84 하푼이 완성되기 전인 1970년에 대한민국 해군 소속의 어업지도용 방송선 한 척이 북한에 피격되어 납북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이 이미 보유중이던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대응하고자 대함미사일을 도입하려 했는데, 당시 미국도 하푼은 개발 중이었고 그나마 넘겨줄 수 있던 것이 AGM-78을 대레이더 미사일로 개조한 RGM-66뿐이었다.[7]
그런데 이때 일본 자위대[8]가 한국 해군에서 하푼을 도입하여 갑자기 해군력이 급성장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게 로비를 하여 대한민국에는 하푼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참고로 당시 미국이 하푼의 해외판매 자체를 막은 것은 아니다. 1973년경, 하푼이 아직 완성도 안 된 상태에서 터키는 이미 하푼을 주문한 상태였다.
하여튼 안판다는 미국의 응답에 빡친 대한민국 정부는 프랑스의 엑조세 대함미사일을 대거 도입하는 것으로 응수한다. 이때도 프랑스 정부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안팔려고 했으나, "엑조세에다가 에어버스 A300도 같이 사주겠다"라고 제안한다.
1970년에 창립되어 당시 여객기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던 에어버스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판로를 못 열어 프랑스 정부까지 존폐 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던 중이었기 때문에, 에어버스도 사준다는 제안에 프랑스 정부는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엑조세의 한국 수출을 승인한다. 그리고 당시 한국 유일의 항공사였던 대한항공은 패키지로 딸려나온 에어버스의 A300을 도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 딜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 윈-윈한 사례가 되었는데, 대한항공의 대량구매와 A300의 성공적인 운용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에어버스를 구매하게 되면서 에어버스는 보잉과 여객기 시장을 양분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조중훈 당시 회장은 에어버스의 외국 판로를 열게 한 공로로 1990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중 2등급인 그랑도피시에를 받았으며, 에어버스의 본사가 있는 툴루즈에서는 조중훈 회장이 툴루즈 본사에 올 때마다 레드카펫을 깔아 놓을 정도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엑조세를 마구 사대자 일본의 농간에 놀아났던 미국은 기겁했고, 결국 미사일과 여객기, 양 분야 모두에서 주요 고객인 대한민국을 놓치지 않으려고 1975년에 대한민국에 대한 하푼의 판매를 허가한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해군은 1977년부터 하푼을 도입하였다. 하푼의 초도 양산은 1975년부터였으나 베타 테스트기간을 거쳐 미 해군이 실질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은 1977년부터이니, 미국 해군과 같은 시기에 도입한 것이다.
요약: 하푼 도입하려고하니 일본이 미국에 로비해서 미국이 한국에 하푼판매금지 한국빡쳐서 프랑스의 엑조세도입하고 에어버스도 같이 도입 결국 미국도 판매승인 완료 일본만 바보됌
3줄요약: 소련해체후 소련해군의 최첨단 해군기술들이 헐값에 쏟아지던 시기라 한국도 전차1대값에 여러 전자장비가 달린
항모를 들여왔으나 일본 언론이 다 폭로 함으로써 그냥 고철덩어리만 수입됌
도입해도 항모 운용은 바로 어려웠겠으나 여러가지 최첨단 전장장비를 꽁돈으로 뜯어볼수있는 아주좋은 기회였는데 일본의 방해공작으로 물거품이됌
p.s 이거말고도 1968년 베트남전쟁 파병으로 미국이 한국의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로 미국에서도 배치하고있던 F-4를 무상으로 넘겨줄떄
일본이 개지랄했음 그걸왜 한국에 주냐고 하지만 미국은 무시하고 배치해줬죠
이거말고 군사적으로 일본의 한국견제또 아시는 분있으신가요? 다음번엔 일본의 역대 방산비리에대해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