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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6일 (금)

[잡담] 엉뚱한 생각인데..탄피받이 좀 없애자고 청원하면 어떨까요?

오버알탕 조회 : 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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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테러,IS,혐오등의 관련된 모든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단순 전투영상,이미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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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모두다 사용해보신 그 탄피 받이 말이지요...이게 탄 걸림에도 문제가 있고, 거추장 스럽고 전세계 모든 군대가 사용하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만 사용하나 싶기도 하고...군대 있을 때 같이 훈련하던 미군들 탄피 회수도 안 하고 가던거 월매나 부러웠던지...하여간 망상을 좀 해봤습니다.

설화수 18-03-24 00:26
총기합법과 관련이 있을듯... 한국은 불법이니 탄피 하나 없어지면 난리나죠... 물론 못찾으면 위에서 채워넣지만...
booms 18-03-24 00:27
이건 청원할께 아닌것같은데요..전시엔 탄피받이 안쓸꺼고.. 혹시나 있을 불상사를 막기위함인데...
마구쉬자 18-03-24 00:28
탄피 하나 사라져서 개고생해보면 이거 탄피받이 대박이구나 싶어져요.
특히 야간사격땐 끝장남... 나 군대시절에는 없던것데 생겨서 보자마자 고개가 끄덕끄덕.
작은앙마 18-03-24 00:30
이건 안되죠

간단히 말해 총알 한발에 사람 목숨 한개라고 보면 됩니다.

총기라는게 굉장히 복잡한게 아니라서 총알이 있으면 사제 총기로도 충분히 쏠수 있습니다.

총기 만큼이나 탄도 관리해야죠

탄피관리는 지금처럼 해야된다 봅니다
칼까마귀 18-03-24 00:35
의무경찰 사격 훈련후 탄피들 서로 나누어 가지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남은 총탄은 자동으로 사격하면서 소비하고
경찰 허리띠 총알집에 멋으로 빈 탄피를 채워 넣는 모습을 보면서
군인과는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국방부와 내무부의 차이의 클라스인지도..
winston 18-03-24 00:35
탄피받이란게 왜 나때에는 없었는지...
총알 하나와 같은거라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랄랄라라… 18-03-24 00:42
총알을 일반인이 만드려 한다면 탄피가 있든 없든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탄두도 마찬가지구요. 현대에 민간용으로 풀린 기술들을 조금만 조합하면 사제 총기를 만드는건 그리 어려운게 아닙니다. 물론 장거리 사격은 거의 불가능한 물건이 되겠지만요.

그런면에서 탄피 수거에 집착하는건 안전상의 이유는 표면적인 것이고, 탄피를 군에서 수거하여 재생탄을 만들어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굳이 이런걸 하는 이유는 하지 않을 이유도 마땅히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ㅋ
오버알탕 18-03-24 00:51
검색을 해봤는데 다른 나라들도 많이들 사용하네요 ㅎㅎ....이 망상은 취소!!! ㅎㅎ
참치 18-03-24 00:56
탄피받이는 편의상 필요하긴 한데..

탄피받이 없이 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봄.  훈련은 실전처럼 하는게 정석이죠.

전쟁나면 멀쩡한 놈도 어리바리 해 질수 있는데, 탄피 밟고 자빠져서 오발사고라도 내면 큰일이죠. ㅎㅎ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탄피에도 익숙해져야 함.

비슷한 예로 새장비 치장물자로 쟁여두기만 하는 것도 마찬가지임.  훈련때 사용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쩌자는 건지??  방탄복도 불편하지만 많이 사용해서 익숙해져야 하는 거고,  눈에띄는 이름표와 계급장도 전시엔 모두 가려야 하는 거임.

사격훈련도 마찬가지..  기동 중 사격과 연사, 입사 훈련 모두 해야함. 탄피받이 없이도 해야함.

이렇게 실전처럼 훈련하지 않으면 바로 써먹을 수 없음, 현장에서 익숙해지려면 최소한 전투3일은 지나야 할텐데,  현대전에서 3일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시간임.
booms 18-03-24 01:17
탄피받이 유무는 크지 않을것같은데, 다만 기동 중 사격이나 연사, 입사 훈련은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에서 맨날 한게 엎드려쏴여서....
참치 18-03-24 04:27
장비의 벨크로 위치나 장구의 위치 하나하나에도 실전경험을 통해 바꾸는 마당인데,

거추장스러운 탄피받이와 바닥에 널부러질 탄피들에 대한 대응이 별개 아니라니요.

특수부대가 건물내 작전시 전술기동중에 조심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닥에 있는 장애물입니다. 아군이 쏜 탄피는 주의 대상이고요.

모든 훈련은 실전적이어야 합니다.
booms 18-03-24 14:19
모든 훈련은 실전적이어야 한다라는 말은 동감입니다.

그치만 장비셋팅하나하나 경험을 통해 바꾸기엔 2년못되는군생활에선 실사격훈련이 적다 라는거고, 특수부대가 아닌 일반병기준으로 탄피받이유무가 그리 클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2년 못되는시간에 개인총기만 2번이상 바꼈습니다. 개인총기에 익숙해지기에도 그리 긴시간은 아닌것같아서요.
불청객 18-03-24 01:03
사격에 지급된 총알은 탄피를 통해서 사용유무와 행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런 작업이 없다면 사용되지 않은 어둠의 총탄이 아군을 겨냥하는 총기참사 가능성도 있겠지요
NightEast 18-03-24 01:07
외국도 헬기나 차량서 실사격 하는 장면 가끔 보면 탄피받이 달구 있더군요
근대 윗분 말대로 탄피받이 없이 실사격 훈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팬더롤링… 18-03-24 01:16
탄약병 출신으로 한마디 하자면 탄약병 손에 탄피 하나가 있으면 장부상에는 소비한걸로 기재하고 소비하지 않은 탄하나 하고 바꿔치기 할수 있습니다...어려운거 아닙니다...그냥 들고 들어가서 바꿔나오고 장부상에 사격 있는날  한발 더 소비한걸로 적어 버리면 끝나는겁니다...
또라잉 18-03-24 01:21
탄피가 아까워서 수거하는게 아니라 혹시 모를 사고때문에 탄피로 파악하는거에요 사격장 다녀와서 근무서다가 님 자는사이에 머리에 빵구낼 수 있으니까요 아까워서 수거하는게 아니에요~
참치 18-03-24 04:33
전제가 잘 못 됐습니다.

아군끼리 총쏠까봐 무서워서 탄피를 관리할 정도면, 군 시스템 부터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안전이유로 탄피관리를 한다고 하면, 총기사고가 안 나야하지만, 여전히 총기사고는 발생합니다.

마음먹고 총쏠생각이면 탄피관리로는 막을 수 없어요.  군인한테 영원히 실탄지급 안 할 생각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임.

탄피파악 안 하면 사고나는게 사실이면, 미군은 죄다 사망이죠.

탄피회수의 명목은, 총기사고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라잉 18-03-24 01:28
댓글에 미필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갑니… 18-03-24 01:33
군필 이면 이딴 생각 못함

탄피에 중요성을 모르나본데
탄피 회수를 안하면 실탄을 소모 했는지 남는지 파악이 안됨
맘 먹고 나쁜 생각으로 실탄 꽁치면
그 실탄 한발당 사람 한 목숨 바꾸는거
참치 18-03-24 04:37
어휴.. 무서운 소리 하시는 분 또 계시네..

그런 막장 군대라면, 전쟁나면 서로 쏴죽이는 광란의 밤이 오겠군요.

무서워서 실탄분배 어떻게 하나 모르겠음...  어차피 쏴죽일거 실탄을 꼼칠 필요가 있나요?  사격장에서 쏴죽이면 되는 걸.  초소에서 솨죽이고요. 실제 사건도 그렇게 일어나죠.  빼돌린 탄으로 쏠 필요도 없음.

총가지면 총기사고 나니까 총도 보급하지 말고, 맨주먹으로 군대만들자고 하시죠?

솔직히 막말로 지금 수준으로는 한국군은 군인이라고 하기엔 실전적인 훈련이 매우 부족합니다. 

실탄 하나에도 사고날까 무서워서 벌벌벌...  이렇게 여리고 약한 아이들에게 담배는 왜 꼬나피게 놔두는 지 모르겠네요.
Dominator 18-03-24 10:08
비꼬는것도 상황 봐가면서 하시죠..
최전방이야 널린게 총알이고 수류탄이지만, 당장 페바지역만 내려가도 실탄구경할 수 있나요?
그나마 구경할 수 있는게 사격훈련말고는 없어요.
저 복무할 당시에도 진지공사 하다가 발견한 총알 꼼쳐두고 있다가, 고참한테 구타 당한 당일 야간근무때 조준사격 하려고 한 사고사례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불발나서 제압했지만요.
한국은 징집군이기 때문에, 국방부는 어떻게든 사병들 무사히 전역 시키는것도 그들의 책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소한것까지 노력 하는거구요.
뭐.. 달리 말하면 꼴통 한굴 때문에 옷벗는 일 없도록 꼼수 부리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구조신호 18-03-24 13:08
사고의 방지를 최소화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지 원척적 차단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총알을 구하기 어렵다면 사고도 그만큼 덜 일어나겠지요 만약 내 손에 총알이 있다면 순간적인 감정으로 인하여 사건사고가 지금보다 훨씬 많이 생길겁니다.
뭐 저도 사고날까 무서워서 지금과 같이 실전적인 훈련이 매우 부족하다고는 생각은하는데....징병제라 어쩔 수 없지요..다른 병사들이 다 저 같은 마음으로 군대를 오는게 아니니까요
지나갑니… 18-03-24 14:19
정신좀 차리세요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입니다
자기가 원해서 가는거랑
강제로 끌여 가는거랑 같나요?
80년도에 무장 탈영한 사건도 있었고
막사내에서 총기 보복성 총기 사고도 많았습니다

정신좀 차리세요 제발
종이0523 18-03-24 01:59
총알 만드는 것 보다 단발로나마 발사 가능한 총 만드는게 더 쉬워요. 아마 선반, 밀링만 있으면 손재주 있는 사람이라면 2~3일 안에 총알 발사될 수 있는 무기 만들어 낼겁니다. 손 재주 없는 저도 강철 파이프, 못, 너트, 망치로 총알 발사 시킬 수 무기가 지금 당장 머리 속에서 설계가 되는걸요. 그러니 탄피를 그렇게 관리하는 거죠.
유T 18-03-24 03:24
총기사고가 가장 적은 이유가 뭘까요?

탄피를 모으고 총알 하나라도 관리하는거 떄문에 그런겁니다 만약 총알을 관리 안했다?

군 내에 총기사고 엄청났을거라고 생각함
아비요 18-03-24 03:45
군내만 그럴까요. 농담아니고 탄피 관리안하면 100퍼 전역병들 총알 기념으로 챙겨나옵니다. 더 심한건 간부등 탄약 관리상 관련자가 총알을 횡령하는거죠. 그렇게 나온게 어디서 사용될까요?
참치 18-03-24 04:44
농담 아니고 지금도 챙기려면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법이라 안 하는 거죠.

총알 없어서 사람 못 죽이나요?  사람죽이려면 굳이 힘들게 총알갖고 나올 필요도 없고요.

사제에서 총알 못 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구하려면 구할 수 있죠. 만들수도 있습니다. 실탄이나 총기의 구조가 그렇게 복잡하고 하이테크도 아니고요. 기본적인 살상능력을 갖추는 데에는 큰 기술도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총기법 총기불법제작 죄다 구속감이죠.
아비요 18-03-24 05:57
아 그래요? 그럼 구할수 있고 만들수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총기난사 사고가 안일어나나요? 눈 빡 돌아버린 애들이 왜 총질을 안하죠?
구조신호 18-03-24 13:02
ㅋㅋㅋ 탄약관리병 말고 일반병이 그렇게 쉽게 총알을 구한다구요? 평상시에 총알을 건들여 볼 일도 없는데?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그리고 일반인이 사제에서 총알을 쉽게 구한다라..말 쉽게 하시네 ㅋㅋㅋ
작은앙마 18-03-24 16:00
에휴 탄약을 손쉽게 빼낸다라ㅋㅋ

탄피 수량에 로트번호까지 나중에 확인하는데
그게 맘만 먹으면 된다고요?

본부 탄약병이랑 중대 탄약병이 짜고 빼돌린후,  사단 검열까지 피해야 하는데 그게 쉬운줄 아세요?

개판인 곳이 분명 있긴 하겠지만
제가 병기라 중대 탄약병도 같이 했는데

1차 제가 수량 확인하고,  2차 대대 탄악병이 수량 및 로트번호 확인하고 3차 정기 탄약검열에 사단에서 탄피 확인 합니다.

이거 쉽지 않아요
탄피 분실해서 딴 로트번호 하나 끼웠다가 난리난 경험 있어서 압니다.

그래서 탄피 1개 망실 처리만 3주 걸렸습니다.
아구양 18-03-24 09:45
ㅎㅎㅎ. 총알이랑 탄피랑은 완전 다른거지요. 총알 탄두 말하시는거 같은데 그건 그냥 사격끝난 사격장 휘휘돌아다니면 그나마 들 찌그러진거 구해서 만드는 거지요. 그거랑 탄피는 완전 다른거임.
술나비 18-03-24 04:27
솔직히 우리 군 생활할 때도 탄피관리에 너무 발작적인 관리를 한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음.

우리 부대같은 경우는 장기훈련이나 작전 안 나갈 때면 매일매일 사격을 했었는데,
이 탄피 관리가 아주 쥐약입니다.
매일 백 몇십명이 쏘는 데 꼭 희한하게 꼭 한두개가 어디로 쳐 박히든 해서 잘 안보이는 거에요.
그럼 그거 찾는다고 아주 생쑈를 해 댔었는데...

사실 우리 때는 뭐 군부 독재시절에 5.18 여파도 안 끝났었고,
워낙에 원한을 많이 쌓아 둔 놈들이라 총하나 탄피 하나 없어지면
청와대에서 아예 꼼짝 안 한다는 소문이 났을 만큼
아주 발작하는게 당연하긴 했겠지만....

그래도 총은 몰라도 탄피까지는 관리는 해야하겠지만 그렇게 발작적으로 관리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봅니다.

===================================
실제 우리 중대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관리했는데,
m16가지고 제대해서 은행털겠다는 사건까지 발생했었음.

우리 짬장(단독중대였음)이 어떻게 보면 참 착하고 순하고 애들한테 잘 해주고 했던 고참인데
이 사람이 제대하고 산업은행인가 어디 털겠다고 총알을 사방에다 숨켜 놓고
전역하기 이틀전인가 총 한정 꿍쳐서 우리 훈련하던 어디에 숨켜 놓음. ㅋ

그런데 이 사람 바로 전역해 버렸을 텐데, 대대장이 재수가 좋았는지 훈련 하루를 먼저 끝내고 복귀함.
그리고 정비하는데 총한자루 없어진게 들어나고 전역 올스톱,
제대로 비상걸려서 우린 한달짜리 훈련했던 경로 그대로 다시 찾아다니면서
땅속도 다 파고 돌아다녔는데 결국은 기무사에서 와가지고 자백시킴.

그리고 그 짬장은 남한산성 갔는데
나중에 우리 부대 주변(처마밑이나 나무 밑 같은데 ㅋ)을 쇠꼬챙이로 쑤시고 다녔더니
제대후에 와서 챙겨 가겠다고 뭍어놨던 탄알하고 탄창들 엄청 나와서 난리가 났음.

그렇게 한쪽에서는 피똥싸며 탄알 관리를 했는데 한쪽에서는 수백발이 옆으로 줄줄 새고 있었다고.... 짭~!
ultrakiki 18-03-24 07:05
탄피받이가 얼마나 편한데....
바토 18-03-24 07:25
축복인줄 알아 이것들아. 우리땐 탄비받이 없어서 부사수가. 잠자리채로 받았어 !  그러다 없어지면 밥도못먹고 해떨어질때 까지 탇피찾기 했지 ㅋㅋ
이든윤 18-03-24 07:29
총알 훔치려구요?
energypower 18-03-24 08:06
징병제이다 보니 안전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현역시절 대공초소 파견근무 전 전차부대에 가서 MG50기관총 사격연습하는데 참 편하긴 하더라구요.
탄피 세지않고 대충 마대에 쓸어 담으니까요.
하지만 개인 소화기는 어쩔 수 없이 철저히 관리해야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을테니까요.
서클포스 18-03-24 09:01
미국은 총기 사용 국가 라서

총탄을 민간인이 살수가 있는 나라고

우리나라는 총탄을 살수가 없죠.. 그 차이임.. 그래서 탄 하나를 훔치는 것은 심각한 범죄가 될수 잇는 것임..
재흙먹어 18-03-24 09:27
그냥 아무거나 청원하면 다 들어줍니까
어처구니없네
아구양 18-03-24 09:43
이분 심히 군대 다녀왔는지 의심감.
탄피하나가 그냥 탄피 하나라고 생각하는지.... 수류탄 안전핀이 그냥 안전핀 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깡통의전… 18-03-24 09:49
저 복무할 때.. 탄피 하나 실종... 언덕 언저리 장거리 사로 몇 번이나 선착순...ㅋ 해질녁까지 찾았소이다.
누가 수십년 묵은 검으퉤퉤한 탄피 발견 그걸로 사건 종결 ㅎ.
궁금했던건 수십년전 탄피 잃어버린 팀은 어떻게 됐을까..라는 의구심. ㅎ
옛날에.. 어떤 꼬맹이가 총알가지고 바늘로 콕콕 누르다가 손가락 세개 날아 갔답니다.
탄피 반드시 찾아야죠. 장교든 사병이든 꼭 개념 없는 사람들이 있길 마련이거든요.
무좀발 18-03-24 10:46
1. 구리가 생산되지 않는 나라. 한발의 총알도 모두 국민세금. 당연히.. 재활용
2. 거기에 징집군대이며 가혹행위가 횡횡하던 군대..
    탄피 하나 숨켜서 사격장에서 탄약과 교체...  몇발 확보.
    야간 동초, 불침범때...  고참의 갈굼, 구타... 눈알이돈다.
    쓰바~ 일단 너죽고....
    이런 스토리가... 성립되면 골치 아픈것입니다.
청풍명월 18-03-24 11:00
탄피 갯수를 문제 삼는 것은,

사격 훈련 후 사라진 탄피가,
단순히 탄피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실탄이 빼돌려 진 상황이 올 수도 있어서 그런 것 아닙니까?
그로인해 총기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도 있고

'탄피 = 실탄'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루메냐 18-03-24 11:27
탄피받이는 한류임...
눈팅족맞… 18-03-24 11:35
그날 저녁 티브 시청이 중단되는 사태를 넘어 걸그룹을 못 보는 고참들의 갈굼이 시작되고 야간 근무중 주변을 경계하기 보다는 옆 고참을 힐끔힐끔보며 내일은 어쩌지 하고 한숨만 나오구 가만히 있는것처럼 보이는 고참은 내일은 주간훈련만 걸려라 아주 땅을 박박 기게 만들어 주겠다며 다짐을 하지요.ㅋㅋ 한일주일은 반복됨.이 사태를 피하는 방법은 2가지임.하나는 토요일 일과후 체육시간  고참에게 패스는 무조건 주며 과장된 리액션과 동작으로 아깝습니다 하며 칭찬과 아쉬움을 보여준다. 팀이 승리한다면 더 좋타.하나는 뇌물신공 어떻게든 누나,동생,여친과친구,옆집아가씨가지동원해 피자와 치킨을 바침으로서 사태를 무마시킨다.ㅋㅋ
페닐 18-03-24 11:37
미필거리는데 군필이면 뭐하나 ....ㅉㅉㅉ
군시절 비문수령하러 가던중에 경계근무서라 나가는 타중대 소총병 두명이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신병이 고참한테....암구어 어떻게 만드냐고 물어보니...고참이 연대 비문실에서 문잠그고 만들고 있다고 알려 주더라고....군필이래봤자 대부분이 그런 수준에서 아는거지..ㅋ

가장 큰 이유는 그냥 관성임.....
애초 탄피를 수집했던 이유들의 무게가 상당히 사라졌음에도 하던거니 하는 것임
그리고 군대서 탄약 몇개 구하는거 말단 중대급만 아니면 일도 아니잖아..
생각보다 군대눈 보수적이고 타성에 젖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거든.....

탄피관련해서 딴건 접어두고 현재 자원중 가장 먼저 고갈될 우려가 있는게 주석임..
그리고 아직까지 놋쇠를 능가하는 탄피 재료는 못만들고 있음....물론 그래서 탄피수집하는건 아니고...
그건그래 18-03-24 11:42
평시에는 안전과 보안,재활용등의 장점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용하지만, 실전때는 탄피받이 당연
 안 쓰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눈팅족맞… 18-03-24 11:57
관리 부실시 한발의 총알은 1명의 목숨입니다.미군이 뉴스의 안나왔을 뿐이지 총기사고가 없을까요?
아무리 교육이 우수하고 그래서는 안되다라고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지만 그렇게하는 사람들은 항상있지요.
간단한 예로 아주 오랜 시간동안 도둑질은 안된다라고 가르쳐 왔습니다.하지만 도둑은 지금도 있지요.도둑은 도둑질하면 안된다는것을 몰랏을 가요?총으로 아군을 쏴서는 안된다는 것을 총기사고를 낸 병사들은 교육을 안받을까요?인식을 못 하고 있었을까요?지금처럼 관리하기에 이정도 밖에 총기사고가 나지 앉는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미국은 미군이 아닌 일반인들이 거의 매달 일어나는 총기사고에 꼴머리를 썩고 이슈화되고 있다는 점을보면 우리나라는 더 탄약및 살상무기의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될것입니다.
그건그래 18-03-24 12:07
엄격한 총기,탄피관리 하는 지금에도 사병,장교등이 총기와 탄약 빼 돌려 자ㅅ용 또는 범죄로 사용되는 비율이 상상외로 엄청 많아요. 이런 사고 나면 평시에는 나 진보입네 깨시민입네하는 부류와 뉴스,기자입네 하는 것들 한 목소리로 그럴줄 안거처럼 군의 총기,탄약 부실 질타 하더만요.
승리만세 18-03-24 14:01
솔직히 사격자체보단 탄피 잃어버릴까봐 거기에 온신경을 쓰는게 정상인 군대인가?
왜 이렇게 탄피에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가져야할지 근본부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냉혹한손… 18-03-24 14:27
어차피 전시엔 안씁니다 그리고 탄피받이때문에 사격이 방해받을정도면 총을 더쏴야 할일이고요 거기다 평시에 탄약관리는 정말 철저하게 해야 하는데  미국이 이상하게 그냥 쏴제끼는거지 탄피받이는 아무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거 없으면 사격후 다주우러 다녀야 하는게 그고생을 줄여주는 고마운 존재 아닙니까?
눈팅족맞… 18-03-24 14:47
관리감독을 함으로서 안전외의 이점은 없느냐라고 하신다면 더 있습니다.입출입량을 통해 훈련량을 체크합니다.
우리군은 장성,병 모두 일정량의 훈련을 해야합니다.1장병당 최소 사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그것을 감독관들이 전부대를 돌아다니며 사격훈련이 있는날에 참관을 해야 알수있겠죠?하지만 탄피의 입출량을 알수있다면 10번의 사격훈련이 있다면 한두번은 참관해서 군기강이나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훈련숙련도를 체크할수있습니다.입출입량만 보고도 훈련이 잘 이루어지는지 의래 짐작해서 알수있습니다.감독관 온다고하면 간부들 부들부들 거리죠.머하나라도 걸리면 안되니
술나비 18-03-24 14:48
사격하다 훔쳐간(또는 잃어버린) 총알로 인한 부대내 총기사고 위험때문에
탄피 관리한다는 말은 제 경험으로는 좀 우습네요.


맨날맨날(씨ㅂㅡ,.ㅡ;;) 뺑뺑이 돌면서 사격했고
탄피 없어졌다고 뺑뺑이 돌고,
졸라 돌고 보면 찾았든 못 찾았든 복귀하고,
내무반 들어가서 불합격한 놈들 또 갈굼당하고,
점호 때 또 갈굼 당한 후에 다시 집합 당하고,
한 두시간 잘듯 말듯 하다가 근무 섭니다.

네. 실탄 105발(탄창7개) 들고 근무 섭니다.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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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라면 우리 부대는 아주 피의 강이 흘렀을지도 모르겠네요.
탄피 관리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이유를 대면 좀 짜증나죠.
눈팅족맞… 18-03-24 15:29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인 부대라 다행이었내요.짜증 나는게 낳은지 똘아이 한명땜에 저세상 가는게 나은지.
그건그래 18-03-24 15:10
그런데 군 시절 저나 동료들 몇 발 안 쏘는 연습사격때 탄피 관리와 회수 불편하다고 불평한 적 전혀 없는데 ,실례지만 탄피 관리 불편함 주기적으로 자꾸 꺼내는 분들 실제 군생활 하신 분들이신가요? 아니면 군에서 사격장 관리 통제 보직에 있던 분들인가요?
내맘알아… 18-03-24 16:01
이젠 편리하게 총기에 장착이 아니고 옆에 골대형식 그물망으로 탄피를 받습니다
리즈몰리 18-03-24 16:53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어떤가요.

[같은 소대에 관심병사나 고문관이 있는데 탄피하나가 없어졌다.]

우리나라는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라 진짜 군생활 하다보면 '저런애가 어떻게 왔지?' , '하아.. 저런놈은 안오는게 도와주는건데' 싶은 선임,후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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