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크림반도의 주민 정서
토왜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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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주어온 자료 가지고 크림반도에 대한 내용이 사실인양 글은 작성하는 이들이 있어서 한자 씁니다.
엉뚱한 소리른 잘 아는 지식인양 너무 태연스럽게 작성하기에 고민 끝에 글을 씁니다.
첫 짤. 약혼녀의 가족 사진, 빨간색 동그라미 안의 꼬맹이가 약혼녀.
두번째 짤. 약혼녀와 함께. 첫짤의 빨간색 동그라미가 꼬맹이 바로 그 처자.
세번째 짤. 약혼녀의 남동생. 이 지역의 큰 사업가이자 지역 정치인. 사진은 신혼 때이고, 지금은 덩치가 더 불은 상태입니다. 상당한 부호입니다.
위 가족들 모두 크림반도 내의 세바스토폴에 거주합니다.
그것도 대대손손 세바스토폴에 나고 자라 이 지역 유지 집안입니다.
이들로 인해 많은 크림반도 주민들과 친숙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매우 생소한 타타르인을 저의 인맥에는 매우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 계, 우크라이나 계 세바스토폴 사람들과도. 친숙하게 지내는 이들 많습니다.
그외에도 크림반도 내에 지인들 많이 존재합니다.
약혼녀와 사귄지는 3년차, 올해 결혼합니다.
제 사업상 제 물품을 찾는 회사라면 전세계 어디든 가는 터라 여러나라를 다니며, 지금은 물품 제조 때문에 며칠 전 국내에 입국해있는 상태입니다.
약혼녀 가족들이나 타타르 지인들과 파티, 술자리도 많이 초대받고 이들과 친목이 상당한 이들 많습니다.
네에.
저도 이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크림반도 문제만 나오면 러시아는 나쁜놈 하는 공식이 서있었고, 믿는 건 이를 언급한 서방 언론 내용 뿐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말씀 드리면 이 타타르족들 러시아에 대한 정체성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러우전쟁이 터지고나서 푸틴을 욕했다가 거꾸로 약혼녀가 저를 혼을 내기도 했고, 러시아계, 우크라이나계 할 것 없이 푸틴쪽을 지지하는 걸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심지어는 크림반도 내의 러시아계 주민 말고도 우크라이나계 지인들도 우크라이나에 재병합 되는 걸 극히 싫어합니다.
이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로 가면 또 다시 시끄러우니진다는 겁니다.
이미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로 살아본 그들이라 또다시 우크이나 영토가 되어 시끄럽게 살기 싫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에게 비춰진 우크라이나의 최악의 모습은 돈바스의 악몽을 자주 거론합니다.
그리고 자유롭지 못하고 대립과 타민족계간에 의심, 반목 또한 많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러시아로 회귀하고 나서 다른 민족간의 불협화음 없이 잘 융화되어 좋은데, 왜 자기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야 하냐고 반문합니다.
2) 러시아에 대한 소속감이 매우 강합니다.
친러계가 이러면 또 이해가 가는데, 타타르계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계 역시 자신은 러시아인이면서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기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귀소 본능이 매우 희박합니다.
3) 우크라이나 나라 자체가 돈이 없는, 경제력이 형편없는 나라라 또 다시 그 일원이 되기 싫다고 합니다.
러시아쪽에서는 우크라이나를 형편없는 경제권으로 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서 그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전해온 이야기 중 터키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터키가 타타르에 갖은 악행을 다 했던 나라였죠.
그래도 세월이 흘러 타타르계 무슬림은 터키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정교회를 믿는 타타르인들은 경계심을 갖지만, 그래도 호불호의 중간 정도로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크림반도 안의 사람들은 상당수가 우크라이나로의 회귀 언급 자체를 황당해합니다.
그리고 푸틴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상당히 강합니다.
한때는 저 역시도 서방 언론에 기인한 정보로 이들과 대하다보면 오히려 이들이 매우 기분 나빠합니다.
왜 서방이 자기 러시아를 그릇된 시선으로 작성한 편향된 기사의 잣대로 자기들을 평가하냐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들은 러시아를 사랑하는 러시아인들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시선으로 러시아를 바라보지 말라고 말합니다.
러시아는 러시아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타타르인들에게 젤렌스키는 어떻게 비춰지냐?
매우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가 됩니다.
크림반도에 사는 이들은 바로 이들입니다.
저 역시도 전쟁이 발발하고나서 푸틴을 욕했다가 거꾸로 그들은 제 말에 강한 불쾌감을 느끼더군요.
그간 오랜 세월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크림반도 내의 사람들과 지내면서 느낀 건, 이 사람들은 이 땅에서 알아서들 열심히 또 조용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애먼 제 3자들(저 포함)이 그동안 서방 언론의, 그들의 시각에 맞춘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크림반도에 내에서의 일들과 서방 언론들 내용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의 기사들 정말 많습니다.
러우전쟁은 현지에서 젤렌스키 지지자들 불러다놓고 말 들어보면 젤렌스키도 사연이 있고, 푸틴 지지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또 사연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향이나 지식, 경험도에 따라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치우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이게 도가 지나쳐 뽕 수준 올라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이 파악안된 말도 안되는 기사들 투성이인지라 그걸 퍼올 때는 우선 믿고 지식이 된양 말하는 것은 삼가 조심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 나라별 기사들은 다 팔이 안으로 굽는 기사들이기에 그 나라를 바라보는데, 다른 나라의 기사를을 들이대는 건 정말 터무니없는 기사들이 많다는 건 저도 수없이 많이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고 끝내면 크림반도 주민들은 젤렌스키가 크림반도를 찾겠다고 그러는 게 뉴스로 나오면 어이없다는듯이 코방귀를 끼는 수준입니다.
크리미아가 언제 우크라이나 땅이었고, 왜 우리가 그 시끄러운 나라의 일원이 되어야 하나고 말하는 수준입니다.
PS) 여기 진정어린 마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동정하는 분들도 계시고, 서방 시각에서 벗어나 러시아의 입장을 이해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이런 분들이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정말 보는 저도 재미있습니다만.
이틈을 타서 기생하는 토착왜구 일베충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참 기도 안찹니다. ㅎ
엉뚱한 소리른 잘 아는 지식인양 너무 태연스럽게 작성하기에 고민 끝에 글을 씁니다.
첫 짤. 약혼녀의 가족 사진, 빨간색 동그라미 안의 꼬맹이가 약혼녀.
두번째 짤. 약혼녀와 함께. 첫짤의 빨간색 동그라미가 꼬맹이 바로 그 처자.
세번째 짤. 약혼녀의 남동생. 이 지역의 큰 사업가이자 지역 정치인. 사진은 신혼 때이고, 지금은 덩치가 더 불은 상태입니다. 상당한 부호입니다.
위 가족들 모두 크림반도 내의 세바스토폴에 거주합니다.
그것도 대대손손 세바스토폴에 나고 자라 이 지역 유지 집안입니다.
이들로 인해 많은 크림반도 주민들과 친숙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매우 생소한 타타르인을 저의 인맥에는 매우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 계, 우크라이나 계 세바스토폴 사람들과도. 친숙하게 지내는 이들 많습니다.
그외에도 크림반도 내에 지인들 많이 존재합니다.
약혼녀와 사귄지는 3년차, 올해 결혼합니다.
제 사업상 제 물품을 찾는 회사라면 전세계 어디든 가는 터라 여러나라를 다니며, 지금은 물품 제조 때문에 며칠 전 국내에 입국해있는 상태입니다.
약혼녀 가족들이나 타타르 지인들과 파티, 술자리도 많이 초대받고 이들과 친목이 상당한 이들 많습니다.
네에.
저도 이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크림반도 문제만 나오면 러시아는 나쁜놈 하는 공식이 서있었고, 믿는 건 이를 언급한 서방 언론 내용 뿐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말씀 드리면 이 타타르족들 러시아에 대한 정체성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러우전쟁이 터지고나서 푸틴을 욕했다가 거꾸로 약혼녀가 저를 혼을 내기도 했고, 러시아계, 우크라이나계 할 것 없이 푸틴쪽을 지지하는 걸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심지어는 크림반도 내의 러시아계 주민 말고도 우크라이나계 지인들도 우크라이나에 재병합 되는 걸 극히 싫어합니다.
이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로 가면 또 다시 시끄러우니진다는 겁니다.
이미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로 살아본 그들이라 또다시 우크이나 영토가 되어 시끄럽게 살기 싫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에게 비춰진 우크라이나의 최악의 모습은 돈바스의 악몽을 자주 거론합니다.
그리고 자유롭지 못하고 대립과 타민족계간에 의심, 반목 또한 많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러시아로 회귀하고 나서 다른 민족간의 불협화음 없이 잘 융화되어 좋은데, 왜 자기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야 하냐고 반문합니다.
2) 러시아에 대한 소속감이 매우 강합니다.
친러계가 이러면 또 이해가 가는데, 타타르계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계 역시 자신은 러시아인이면서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기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귀소 본능이 매우 희박합니다.
3) 우크라이나 나라 자체가 돈이 없는, 경제력이 형편없는 나라라 또 다시 그 일원이 되기 싫다고 합니다.
러시아쪽에서는 우크라이나를 형편없는 경제권으로 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서 그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전해온 이야기 중 터키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터키가 타타르에 갖은 악행을 다 했던 나라였죠.
그래도 세월이 흘러 타타르계 무슬림은 터키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정교회를 믿는 타타르인들은 경계심을 갖지만, 그래도 호불호의 중간 정도로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크림반도 안의 사람들은 상당수가 우크라이나로의 회귀 언급 자체를 황당해합니다.
그리고 푸틴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상당히 강합니다.
한때는 저 역시도 서방 언론에 기인한 정보로 이들과 대하다보면 오히려 이들이 매우 기분 나빠합니다.
왜 서방이 자기 러시아를 그릇된 시선으로 작성한 편향된 기사의 잣대로 자기들을 평가하냐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들은 러시아를 사랑하는 러시아인들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시선으로 러시아를 바라보지 말라고 말합니다.
러시아는 러시아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타타르인들에게 젤렌스키는 어떻게 비춰지냐?
매우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가 됩니다.
크림반도에 사는 이들은 바로 이들입니다.
저 역시도 전쟁이 발발하고나서 푸틴을 욕했다가 거꾸로 그들은 제 말에 강한 불쾌감을 느끼더군요.
그간 오랜 세월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크림반도 내의 사람들과 지내면서 느낀 건, 이 사람들은 이 땅에서 알아서들 열심히 또 조용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애먼 제 3자들(저 포함)이 그동안 서방 언론의, 그들의 시각에 맞춘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크림반도에 내에서의 일들과 서방 언론들 내용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의 기사들 정말 많습니다.
러우전쟁은 현지에서 젤렌스키 지지자들 불러다놓고 말 들어보면 젤렌스키도 사연이 있고, 푸틴 지지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또 사연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향이나 지식, 경험도에 따라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치우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이게 도가 지나쳐 뽕 수준 올라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이 파악안된 말도 안되는 기사들 투성이인지라 그걸 퍼올 때는 우선 믿고 지식이 된양 말하는 것은 삼가 조심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 나라별 기사들은 다 팔이 안으로 굽는 기사들이기에 그 나라를 바라보는데, 다른 나라의 기사를을 들이대는 건 정말 터무니없는 기사들이 많다는 건 저도 수없이 많이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고 끝내면 크림반도 주민들은 젤렌스키가 크림반도를 찾겠다고 그러는 게 뉴스로 나오면 어이없다는듯이 코방귀를 끼는 수준입니다.
크리미아가 언제 우크라이나 땅이었고, 왜 우리가 그 시끄러운 나라의 일원이 되어야 하나고 말하는 수준입니다.
PS) 여기 진정어린 마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동정하는 분들도 계시고, 서방 시각에서 벗어나 러시아의 입장을 이해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이런 분들이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정말 보는 저도 재미있습니다만.
이틈을 타서 기생하는 토착왜구 일베충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참 기도 안찹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