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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0일 (토)

[US] [워싱턴 포스트] 한국에서의 ‘야구’는 9이닝 동안의 응원, 노래, 춤을 의미한다

OnTheRoad 조회 : 1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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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에 미국 2대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지에 한국 야구문화와 관련된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당 기사와 댓글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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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팀인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으로 떠나기 전, 차세림씨는 항상 그날의 출전선수 명단을 체크하고 각 선수에게 특화된 안무 응원을 연습할 수 있게 유튜브 검색을 한다.

나는 주전 선수들의 노래는 알고 있는데 가끔씩 응원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가 있어요라고 28세의 사무직 직원인 그녀가 설명했다. “선수들을 위한 노래와 춤을 함께 하는 것은 재미있어요. 그건, 팬으로서, 우리가 하나로 결속된 느낌을 줍니다: 우리는 선수들이 우리 목소리를 듣고 힘을 얻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야구는 치고 달리고 아웃되는 것 이상이다. 그 경기들은 시끌벅적한 락 콘서트와 비슷하다. 필드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관중석의 미친 듯한 에너지에 비해보면 부차적인 것 같다. 사람들은 그들의 집단적 공연에 완전히 몰입해 있어서 호각 소리가 파울볼을 알릴때만 에어기타를 치다가 위를 올려다보거나 필요하면 몸을 웅크린다.

치어리더들과 마스코트들은 각 선수들에 특화된 노래로 관중을 이끌고 그에 동반된 몸짓을 팬들에게 상기시켜주는 응원 단장를 따라서 몸을 흔들고, 춤을 추고 박수를 친다. 노래들은 보통 한국과 미국 히트곡들이다 오래된 히트곡들 중에는 해피 투게더렛츠 트위스트 어게인같은게 있다. 이것들은 게임에 매우 핵심적이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도중에 이것이 금지되었을 때 어떤 선수들은 그 소리가 없어서 집중하기 어렵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팬들은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이미 곡들과 단계들을 숙지하고 있다. 그들은 매이닝 일어선다 미국 야구의 7이닝 스트레칭이 필요 없다.

팬들의 그 모든 열정은 확실히 눈에 띕니다라고 전 주한 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는 말했다. 그는 한국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많이 알려져서 야구장에 가면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받는다. 그는 최애팀인 두산 베어스의 응원법을 비디오를 보고 준비한다. “당신은 이 정말로 매력적인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거대한 콘서트에도 있는 셈입니다. 팬들은 각 선수들의 응원곡을 숙지해오죠.”

이 게임에서 보이는 열정은 뿌리가 깊다.

KBO1982년에 독재자 전두환이 창설했는데 그는 3년 전에 권력을 잡은 군장성이었다. 1980년의 피비린내 나는 민주화 봉기는 새 정부에 반하는 시위를 촉발시켰다. 전두환은 대중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리려는 노력으로 문화 개혁을 도입했고 스포츠는 그 관심 전환 전략 중 하나였다 1982년에 한국에서 프로야구 리그를 만들었다.

그 리그는 한국 고교야구의 강력한 팬 기반을 이용하였는데 한국 전쟁 이후로 1970년대 동안 산업화가 지속됨에 따라 단체 응원이 인기를 얻어가던 중이었다. 단체 응원은 직업이나 다른 기회를 찾아 도시로 이주한 한국인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출하는 방법이었다고 용인에 있는 단국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과 교수인 전용배는 말했다.

 

실제 치어리더들은 1980년대 스포츠 리그들의 출현과 함께 등장했고, 1990년에 팀들은 그것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발달시켰다고 전교수는 말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각 선수들에 특화된 응원이 시작되었다.

전교수는 한국 프로야구는 집단적이고 열정적이고 활동적입니다. 그것은 또한 공감적이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함께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응원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응원문화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경기장에서 야구를 즐기도록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팬인 조영빈씨는 가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경기를 보며 승리나 실패보다는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KT Wiz와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조씨는 단 한가지만 원했다.

아내와 경기장 밖에서 팀 유니폼을 입는 것을 서로 도와주면서 그는 나는 온 힘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이기기를 응원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9회초에 히어로즈는 43으로 이기고 있었다. 경기장 Wiz 팬들 쪽에서는 노래가 울려퍼졌다. “쳐라, 쳐라, 쳐라, 쳐라, 제발 쳐, . 홈런이면 더 좋고!!”

반대편에서는 히어로즈의 응원 단장이 군중들에게 더 크고 강하게 소리치도록 촉구했다. “스트라이크 아웃, 스트라이크 아웃모두가 소리쳤다.

관중석은 아마도 무승부로 끝났을 것이지만 운동장에서는 히어로즈가 마침내 이겼다. 한국 시리즈는 다음 달에 열릴 것이다.

 

Lilkiki

기사는 7이닝에 하는 스트레칭이 필요없다고 말하네. 난 한국에서 야구를 봤는데, 내가 정확히 기억한다면 7이닝에 스트레칭이 있었어. 하지만 그건 팬들이 응원하는 동안 필드에서 선수들이 하는거였지.

 

Stephen Olsen

한국 야구에 대해 흥미로운 점 한가지는 관중석에 젊은 여성들이 많다는 거야. 약 백만명의 젊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동안에 많은 젊은 여성들이 뭘할까? 그들은 야구장에 간다구.

 

Forskins

난 골수 스포츠 팬이고 내 최애 스포츠 팀들을 따라다니면서 미국 전역을 여행했어. 월드 시리즈, 수퍼볼, 그리고 카머론 스타디움(역자: 듀크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듀크 블루데빌스 홈구장)에서 듀크대 농구경기를 수백게임 봤지. 일본에서 일하고 있던 아들래미한테 갔을 때, 야구 몇 게임을 봤지. 한국 야구에 대해 기사에서 설명한 것처럼 관중들이 소란스럽고 열정적이었을 뿐 아니라 다른 눈에 띄는 점들도 있었어. 음식과 음료가 정말 멋졌어. 작은 맥주 가방을 멘 상인들이 관중석을 왔다갔다하며 생맥주를 팔고 있었어. 신선한 초밥과 도시락도 살 수 있었고. 관중들을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한가지 요소는 원정팀의 홈인 도시가 굉장히 가까워서 반대편 팀 팬들이 쉽게 원정경기에 올 수 있다는거야. 원정팀 팬들을 위한 지정 구역이 따로 있어서 물리적으로 홈팬들과 분리되어 있어. 반대편 팀이 공격을 하면 다른 팀 팬들은 자리에서 장난감 배트를 두드려. 진짜 재미있었고 내 스포츠 관람 경험에서 최고였어.

 

Forrest Grump (포레스트 불편러)

맞아. 그건 대중의 관심을 돌리려는 정부의 교묘한 술책이지. 하지만 한반도 북쪽에서는 그런것조차 없어.

 

Cjwow

내 생각엔 미국 팬들이 이런걸 야구에서 하기 시작하면 이건 MLB 모든 구장들에 들불처럼 번질거야. 진짜 그걸 보고 싶어.

The Flying Spaghetti Monster (날으는 스파게티 괴물)

1000명 정도밖에 관중석에 모이지 않는 피츠버그 같은 곳에서는 쪽 팔리겠군.

Bullnose_01

이거 진짜 판타스틱한데.

 

wiklemp

한국에서도 경기를 해본적 있는 마이너나 메이저리그 선수들한테 댓글이 달리면 흥미로울텐데.. 팬들이 그렇게 참여하는게 게임에서 어떤 효과가 있을까?

 

Hydromatick

80년대에 도쿄에서 살았고 여러 해동안 상당히 많은 게임을 보러 갔어 세이부 라이온즈, 타이요 웨일즈, 오사카의 한신 타이거즈... 모든 일본 프로팀은 경기 내내 응원하는 팬그룹이 있고, 그들은 절대 멈추지 않아. 이게 일본식이지. 팬들은 아주 조직적이고 경기 전에 응원을 연습하러 모이기까지 해.

 

Patty DeVille

난 내년에 한국에 갈건데 1~3경기 쯤 보러가길 기대하고 있어. 미국에서 야구를 본 적 있지만 난 특정 경기작의 팬이지 특정 팀의 팬은 아니거든. 한국에서 경기를 보는건 재미있고 저렴하기도 할거같아!

 

agefen

흥미롭게도 저 비디오들(기사에 비디오클립이 있음)에 나오는 관중들은 미국 관중들보다 훨~~씬 젊어보이네. 아마 이게 야구장에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난 경기 내내 일어서 있지는 않을테야.

 

jennifereshields

야구관람은 내가 한국에 있을 때 가장 좋아했던 일이야. 서울 경기장은 거의 매일(시즌 중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2팀이 경기장을 공유하거든 구경 가기 정말 좋지.

 

David H Brown

일반적인 미국 야구 관중들을 생각해보면 이건 수입하기 힘들걸. 고관절 탈구 환자들로 응급실이 넘쳐날거야.

 

jborsecnik

확실히 이건 젊은 관중들에게 매력적일거야. 이게 MLB의 문제점이지.

 

Owunoh

MLB의 문제점은 젊은 사람들이 표가 너무 비싸서 못간다는거야.

 

Albert Ferreira

버킷 리스트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야구보러 가는걸 넣어야겠군.

 

Slant 6

난 야구광이고 지금 대학에 다니는 내 아들이 야구 하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야구가 다른 스포츠와 다른건 엉뚱함을 수용한다는거지. 이건 더그아웃이나 경기장에서 볼 수 있어. 맞아. 이런 열정은 관중석으로도 확대될 수 있어. 한국 야구를 보러 가봐야겠군.

 

Wanderer12

난 몇 달 전에 아주 비슷한걸 일본 야구에서 봤어. 멋졌어.

 

Aily Ites

1996년 올림픽 축구 예선 때 케네디 스타디움에서 한국 팬들이 한 몸처럼 응원하던걸 잊지 못해. 그 전이나 그 이후로 본 적이 없는 뭔가 존경스러운 거였어. 4반세기가 지났는데도 우린 여전히 기껏해야 술취한 듯한 불협화음만 만들고 있어.

 

babbito2k

(-_-) 난 야구가 좋을 때 봤어. 방해 받지 않는게 필요하진 않았지. 게임은 경기장에서만으로 충분했어. 점수만 내면 되지 위로 아래로 점프를 할 필요는 없지. 그런 소음이나 뭐 이런 저런거 다 좋은데 난 그냥 집에서 라디오나 들을래 (-_-)

그건 그렇고 야구에 대한 그 한국 어쩌고는 일본에서 온 것 같은데... 그 기사가 결국 말하는건 야구가 모두의 취향은 아니라는 거지.. (역자: 이 사람 무슨말 하는건지 모르겠음... 술마시고 쓴 듯)

 

irishgator1

한국에서의 응원문화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경기장에서 야구를 즐기도록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이 언급은 내 남편의 경우 정말 사실이야. 그는 야구를 하러 떠돌아 다니는 아들이 있음에도 그 경기를 정말로 즐기지는 않았어. 우리가 지난번 2019년에 한국에 있을 때 키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갔었고 그건 정말 어메이징이었어. 심지어 남편조차도 엄청 즐겼어! 관중들이 응원하고 노래하는 엄청난 비디오를 찍었뒀지. 진짜 다시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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