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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7일 (토)

[기타] 의사가 60명의 간호사 중 한 명과 결혼한 이유 ~

별찌 조회 : 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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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프리미어… 21-01-16 03:18
아내분도 의사분도 멋지다
별명이없… 21-01-16 04:21
나머지 간호사가 말린이유가 배아파서?
강남오빠 21-01-16 08:37
그건 아닌것 같아요 ㅋㅋㅋ
모래니 21-01-16 10:14
흠뻑 젖어 있어서, 말린거죠.
비를 많이 맞았나봐요... 엄청 말렸다는거 보니까.
후두러까 21-01-18 19:43
아 진짜 모래니? ㅋㅋㅋ 말려줘영? ㅋㅋ
bluered 21-01-16 05:02
아무리 그래도 42명 간호사 중에 안다퉈본 사람이 한명 밖에 없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별로 않좋은 것 같기도 한데....
Elan727 21-01-16 06:10
예전에 저 의사분 나왔던 다큐를 보니 매일 응급실에서 생사를 다투는 상황에 노출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까칠할 수 밖에 없을 테고 자연히 마찰이 생겼겠죠.
성당턴스… 21-01-16 08:04
일 때문에 까칠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모든 이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것 쯤은 이해해 주자"라는 생각과 내 일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니 "내가 까칠하게 대하는 것쯤은 이해해라"라는 생각 모두 문제가 있지 않나요? 모두가 뜯어 말릴 정도면 얼마나 개차반으로 사람을 대했는지는...그게 또 뭔 훈장같은 자랑거리라고..또..
재미있는 21-01-16 18:57
업무가 다른데 직급상 상하관계라 사이가 안 좋은 직업이 여럿 있죠
예를 들어 군대의 장교와 부사관 같은거.

대대장급이 아닌 이상 소, 중대장하고 본부 부사관, 중대 반장들은 자주 싸울 수밖에 없어요.
싸우는게 당연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싸움날 일이 많다는 거...

장교 하나가 자기 부대 부사관 중에 안 싸운 부사관이 없다고 말하면, "아, 성격이 까칠한가 보다" 하지, '저거 개차반이네' 라고 하진 않잖아요? 부대 밖에서는 그냥 정상적인 2, 30대 남자일 확률이 높고요. 저 의사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우허허허 21-01-17 12:51
성급하게 사람을 판단하는 것 또한 좋은 성격은 아니신 것 같아요
영계백수 21-01-16 09:31
60명의 간호사하고 다 싸웠으면 의사에게 문제있는거 겠지만
59명하고 싸우고 1명하고 안싸운거면 싸움이 일어난 59명에게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확율상 후자가 더 확율이 높죠
그리고 레지들 무시하는 간호사들 엄청 많구요
아마 결혼 말린건 레지던트라서 말렸을겁니다
모래니 21-01-16 10:15
인간적으로 60명중에 20명하고만 싸웠어도 의사에게 문제가 있을 확율이 크죠.
너무 쉴드 쳐주시는거 아니에요?

근데, 보니까 말다툼, 신경전,눈싸움 이런 것들이라서 그냥 웃고 지나가는거죠.
아마도 59명과 싸웠다와 말렸다는거 자체가 좀 과장이 있어보이고.
니에루 21-01-16 11:02
과장 아니고 원래 수술실이나 병동에서 의사랑 간호사 은근 기싸움 많이 일어납니다.
나가자 21-01-18 10:39
그냥 그 한분이 성격이 엄청 좋으시거나...속으로 참으신거죠....ㅎㅎ
실크로드 21-01-16 08:21
남편과도 안 싸울까?
sunnylee 21-01-16 08:53
그냥 천생 연분임..
하늘나비… 21-01-16 11:20
아내분이 보살 인것 같네요
모니터회… 21-01-16 12:29
저건 직업 특성상 누구 하고라도 트러블이 일어날수 있는 환경이죠.

중환자실이니 조금만 실수를 해도 환자의 생명이 위독해짐.
그런 가운데 한번도 안싸웠다는것은 엄청난 베테랑이라 문제를 안 일으키고
옆에서 보조를 잘 했거나, 상황을 이해하고 무난하게 넘어간 경우인거죠.

남자가 본인의 성격을 잘 알아서 성격적으로 잘 맞은 케이스를 찾은겁니다.
whoami 21-01-16 16:46
어휴 또 뭔 문제가 있네 없네 대변해가면서 싸우고들 있음? ㅋㅋㅋ
둘이 좋아서 결혼한걸 뭐 어쩌라는건지. 본인들 주변에선 본인평가를 어떻게 하는지들 궁금안함?
너울 21-01-16 17:33
판단 할 수 없는걸 판단 하려는 사람들 참 많음 ㅋㅋㅋ
축구중계… 21-01-17 00:22
거짓말.

그냥 아내가 맘에 들어서 애초에 안싸운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alis 21-01-17 16:06
이게 현답이네요ㅋㅋㅋㅋ
빡상 21-01-17 03:29
목숨이 왔다갔다하면 누구나 신경이 날카롭죠.
Gretchen 21-01-17 07:33
예쁘니깐 착한거고, 그래서 안싸운거 겠지...

하지만, 흉부외과 의사라니 존경스럽다.
응급실에 한번 드러누워보니, 흉부외과 의사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새삼느끼게 되더만...
난 그 의사들이 아니었으면, 25년전에 죽어서 여기 댓글 달일도 없었겠지...
우허허허 21-01-17 12:52
예쁘셔서 안싸우신게 아닐지...

아내분이 미인이십니다.
JJUN 21-01-17 16:07
제가 봤을땐 말이죠
59명이 싸우고
1명이 안싸운거면

일반적으로는 59명이 그냥 보통인거고(물론 게중에 이상한 간호사도 끼어있을수도 있겠지만)
1명이 되게 특이한 경우인거고(성격이 원래 무던하던지, 일을 100% 잘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눈치가 200단이던지, 이도저도 아니면 미스코리아 뺨떄끼 쌍으로 날릴정도로 미인이던지)
의사는 조오오오올라 까칠한게 맞는겁니다....
스베타 21-01-17 17:07
그냥 마누라가 마음에 들었던거야... 뭔 핑계는...
예낭낭 21-01-17 19:47
의사와 간호사가 싸운다고하면 다들 무의식중에 간호사가 피해자겠거니
하지만 그딴거아님. 걍 그 간호사들이 성격 개같은거일수도 있는거임
태움때문에 난리났던게 그리 오래된일이 아님.
태움이란 말도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뜻으로 보통 악랄한게 아님

물론 의사가 성격이 이상했을수도있지만
비정상들중에서는 정상이 비정상이 되는경우가 있으니
진실은 뭐 본인들만 알겠지요.
황제폐화 21-01-18 14:40
이런 상황을 보통 언더도그마라고 하지요.
약자는 항상 선하고 강자는 항상 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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