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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9일 (수)

[기타] 현재 80년만에 난리났다는 천문학계 근황.jpg

드슈 조회 : 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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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 24-05-22 14:5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말씀 드리려 한 일년 만에 로긴했습니다.
카티아 24-05-22 15:36
팩트 :  올해 일어날 신성폭발은 230여년전 이미 일어난 일임.. ㅎ
다잇글힘 24-05-22 16:07
천문학을 업으로 삼고 있거나 천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일반인들에게는 그렇게 눈에 띌정도로 화려한 모습을 보일만한 현상은 아닙니다.

초신성폭발은 그것이 은하계내에서 일어난다면 그것도 베텔기우스처럼 수백광년 이내의 범위에서 발생한다면 보름달이 하나 더 뜬것같은 이벤트를 연출하겠지만 신성은 그냥 안보이던 별이 보이거나 보이던 별이 보다 밝아진다는 수준이기 때문에 밤하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떤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물론 언론에서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정보는 알수 있을 것입니다만

초신성은 항성이 폭발해서 중성자별이나 블랙홀 심지어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질정도로 항성의 존재와 상태가 변화되는 여부를 결정하는 큰 이벤트이지만,  신성은 휴면상태에 있는 백색왜성에서 갑자기 폭주방식의 열핵융합이 얼마기간동안 일어나는 것이라 이벤트전후로 천체자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초신성에 비하자면 밝기가 매우 작은수준이고 아주 가까운 항성에서 일어나는것이 아니라면 그냥 지속기간이 길고 밝은편인 변광성을 관측하는 수준밖에는 안됩니다.

또한 초신성과 신성은 발생빈도에서 당연히 차이가 많이납니다. 초신성은 대략 우리 은하계에서 한세기나 두세기에 한두개정도 발생하는 정도라면 신성은 1년에 수십개정도 됩니다. 물론 밝기가 상대적으론 초신성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현재 태양계가 위치하는 곳에서 가스와 먼지로 가려진 은하중심 건너편에 일어나는 현상까지 다 관찰되지 못한다는걸 고려하면 그 수가 상대적으로 확 줄기는 하지만 그래도 관측되는 빈도는 두자리 숫자정도는 됩니다.

저 신성이 유명한건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형태로 확인된 신성은 상대적으로 그 숫자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한 과거 기록을 통해 많은 부분 연구된 신성이라 예측성이 비교적 확실하다는 부분도 있죠.
천년의시 24-05-22 18:52
예전부터 이분 댓글을 자주 봐왔는데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인가보네요. 부가 설명 때문에 항상 글이 더 재밌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나킨장… 24-05-22 21:17
지난주에 일산어린이천문대 가서 북두칠성, 북극성, 사자자리 이런거 보고 왔는데...
재미있더군요. 초딩 학부모라면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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