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81m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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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게에 글을 올려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2010년 쯤 옆동네에서 해외반응 보기만 하며 놀다가 막장되는거 보면서 우째우째
가생이를 알게 되어 가생이에 자주오긴 했지만 한참을 눈팅만 했었죠.
당시에 가생이는 몇몇 터줏대감 유저들만 글을 올리고 댓들달며 뭔가 아기자기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위축되기도 하고 해서 가입하지 않다가
어떤 계기로 가입을 하고 친게와 잡게에서 한 3~4년 왕성한 활동을 했었습니다.
요즘 회사에서 잠시 짬날 때 눈팅하다 간혹 그때 친하게 지냈던 분들이 보이면 반갑기도 하고
아는 척도 해보고 싶지만 잘 안되더군요.ㅎㅎ
오당근(오캐럿) 형님, 낭만아찌님, 메튜벨라미님, 아키로드님, 닉을 바꾼듯한 몰락인생
그리고 요새 글도 올리고 가생이를 통해 유부녀가 된 저온 양초양(severus) 등등
아, 그리고 가생이 터줏대감이자 관리자인 객님까지(아직 장가 안간거 같더라...ㅋㅋㅋㅋㅋ)
가끔씩 들어와서 아는 닉들을 보면 반갑기도 하건만 아는 척 하는 건 잘 안되더군요.
너무 격조해선지....ㅎㅎ
오늘 같은 불금 아니 이젠 새벽이니 토요일이군요. 아무튼 맥주한잔 하면서 가생이에 왔더니
예전 5~6년전 친게를 활성화 했었던 이름도 유치한 새벽반 멤버들이 생각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