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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8일 (목)

[미국] 비밀리 예정된 북미회담 무산

오마이갓 조회 : 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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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 예정된  북미회담 무산


뉴욕에서의 예정되었던 북한 정부대표와 미국 전직관리의 비밀회담 계획은 미 국무부가 북한의 특사의 비자 승인을 철회한 금요일에 무산되었다.

맨해튼 유엔본부 근처의 호텔에서 3월 2일 처음 열릴 예정이었던 회담은 북한측 책임을 맡고있는 북한 외무성 국장  최선희 (Choe Son Hui)의 비자 발급에 달려있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지에 보도된바에 따르면 비공식회담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북한측과 여러차례 접근방법을 모색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의 비자를 거부한 이유는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트럼프가 이달초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중에 새로운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한것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이복형에 대한 대낮의 암살혐의와 같은 북한의 최근 도발이 미국측의 감정을 해친것으로 보인다.

거의 6년 만에 처음으로 양자회담이 될뻔한 이번 회담에는 평양에 수감중인 두명의 미국인 석방을 추진할 전직 미국관리 2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최씨는 과거에 미국과의 빈번한 대화창구였으나 오바마 행정부 후반기에는 백악관이 이란과 쿠바에 대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비교적 활동이 뜸했다.

미국은 1994년 북한 핵위기 당시 미국의 협상대표 로버트 갈루치 (Robert Gallucci)와 조지 W 부시 백악관 국가안전 보장회의의 아시아 담당국장으로 재직한 빅터 차 (Victor Cha)가 대표단을 이끌었다. 북한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담는  이전의 북한과의 막후대화에 관여했던 미국 외교 정책위원회의 부회장인 Donald Zagoria가 주선했다.


최근 몇년동안 미국과 북한대표들은 베이징, 베를린,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및 기타 지역에서 만나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아버지로부터 지도자를 계승한 2011년 7월 이후 미국에서는 이러한 협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에는 북한에 대해 여러가지 메시지를 보냈지만, 1 월에 취임한 이후에는 김 위원장을 비판하는 것을 삼가해왔다.

지난달 신년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시험할수있는 최종단계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꺼야!"트럼프는 그 다음날 설명없이 트윗을 보냈다.

이번달초 아베총리 방미중에 이루어진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트럼프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했으며, 북한이 직접 비난하는 것을 자제하고 급히 회담을 열어, "미국은 우리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을 100%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이래 북한의 첫번째 미사일 시험이었다.

그러나 누가봐도 북한인의 소행이 분명해보이는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의  김정일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사건은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부에 등재되도록 워싱턴을 재촉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에 가해자가 치명적인 신경독인 VX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차씨는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오픈된 공간에서 VX 신경가스를 사용하는것은 본질적으로 공포의 행위입니다. 이것은 외교적 경로를 통한 문제해결 노력에 확실한 걸림돌입니다. "

의회에서 북한을 명단에 올리려는 노력을 주도하고 있는 브래드 셔먼 (Brad Sherman, 캘리포니아)은 금요일에 최근 사건이 국가의 나쁜의도에 대한 "또 하나의 예"라고 말했다.

Sherman은 "적절하게 검토과정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미친놈"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북한에서 핵을 제거할 가능성이 조금라도 있다면, 그는 독재자와 햄버거를 함께 나누며 핵무기개발 중지에 관한 대화를 의향이있다고 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 미국 대륙에 도달할 수있는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가 가까와옴에 따라, 중국이 오랫동안의 동맹국인 평양에대한 압력행사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비난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고립된 북한이 격게될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오랫동안 제기해왔다. 베이징은 직접대화 또는 일본, 러시아, 한국을 포함하는 6자회담으로 워싱턴과 북한의 대화재개를 추진해왔다.

중국 외무성 왕이(王井)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중국측은 대화재개 가능성과 평화에 대해 아직 희망이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김 위원장과 만날 의향은 있으나 너무 늦으것 같다고 말했다.

"너무 늦었다. 우리는 그가 한일에 매우 화가 났고, 솔직히 이건은 오바마 행정부때 해결했어야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 Jonathan Cheng at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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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국장  최선희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서울뺀질… 17-02-26 20:58
트럼프가 오바마 행정부에서 추진하던 정책들을 하나 둘씩 다 폐기 하는군요.  북미 회담도 예외는 아니네요.  햄버거 먹으면서 이야기 하겟다는 이야기는  만날 의향이 있다는게 아니라  전혀 없다는 의미인데  일부 언론들은 이해를 못하는군요. 

오바마가 시진핑한테 푸대접 받고 나서  트럼프가 한 이야기 인데  전혀 만날 의향이 없음을 코믹하게 표현한 건데  언론에서는 조크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군요. 

어떤 미국 대통령이 국빈 공식 방문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담화를 했나요?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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