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직녀에게
오캐럿
조회 : 374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 붙은 은하수 눈물로 고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