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가수 출신으로 기획사 차려 대표가 되어
소속 가수를 키우게 되면
자기가 만든 곡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음악적 색채와 기술을 반영해가며 프로듀싱하면서
내가 프로듀싱한 그룹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사세가 커지거나 그룹에 변화를 주며 직접 프로듀싱에서 점차 거리를 두게 되더라도
이런 습관적인 의식은 남는다
잔소리는 주로 노래, 음색, 장르, 음악작업에서 투머치토크한다... 공기반 소리반, 춤의 기본은...


매니저 출신 기획사 대표는
소속가수를 홍보하고, 영업하고, 스케줄-생활관리하고,
직접 데리고 다니며 소개하고 데뷰시키며
정말 00맘,00파파가 된 심정으로
내가 키운 아이들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회사가 커지며 직접 매니지먼트에서 거리가 생기더라도
내가 키운 아이들이라는 심리가 남는다
잔소리도 맘스터치다... 열심히 무대하자


민희진의 경우는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영상쪽 일반 직원으로 시작해서
영상컨셉-작업, 의상컨셉-스타일에서 직접 제작해가며
가수들을 내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의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작곡이나 안무들도 자신의 컨셉스타일에 따르는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그룹멤버들도 포함해 자신의 컨셉디자인 작품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그룹보다는 자신, 또는 작품성,스타일이 주인공이다
잔소리는 컨셉, 스타일, 나의 창조성...    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야, 스타일 표절하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