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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6일 (금)

[걸그룹] 엠카 20일것 지금 봤습니다만...

안개비 조회 :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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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포인트 카피 하는것 장난 아니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런 음악 방송을 전체 다 본건, 언제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날 만큼 상당히 오래 됐습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으면 그 무대만 인터넷으로 볼 뿐... 
뭐... 이번에는 아이즈원 컴백 무대라고 해서 미리 다운 받아놓고 지금 봤습니다만...
첫 무대부터 "내 사탕 누가 먹었어"라는 어이없는 제목에 가사들... 
완전 1차원적 가사들에 "내 사탕 누가 먹었어"만 외치는게, 작사가가 뭐 하는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그 다음 나오는 시그니처라는 팀은 마치 레드벨벳 노래를 부르는듯 하고...
어떤 팀은 잇지를 보는듯 하고, 어떤팀의 어떤 안무는 아이즈원의 하일라이트의 포인트 안무 보는듯 하고...
뭐가 이렇게 다 비슷비슷 하지요?
부르고 춤 추는 사람들도, 팬들도 서로 민망할듯...






호에에 20-02-24 11:54
예술계나 사업이나 게임이나 음악이나 뭐나 다 비슷함 ㅇㅅㅇ
선구자나 네임드 일부가 길을 파면 그 뒤로 비슷하게 따라오고 가끔 튀는 애들이 다른 갈래도 만들고 ㅇㅅㅇ
아이돌 말고도 예를들어 트로트, 파워메탈이라고 치면 음악 양식은 다 비스무리 하쥬 ㅇㅅㅇ
그렇게 문화화 되고 장르화 되는 것 ㅇㅅㅇ
허까까 20-02-24 12:34
이 말이 정답이죠. 파이오니어(퍼스트 무버)가 있으면 패스트 팔로워가 있기 마련이고, 이게 하나의 흐름이 되면 장르화 되고 클리셰가 되는 거. (가끔 이걸 이해 못 하는 애들이 자기 귀에 비슷하게 들리면 표절드립 침)

이 현상을 오롯이 담아 보여주는게 음방이죠. 10년 전에는 전부 EDM에 후크송 천국이었고 그보다 몇 년 전엔 전부 소몰이었습니다. 혹자는 다양한 장르의 근거로 그 옛날 가요톱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때는 문화산업이 지금처럼 분화되기 전이죠. 그러니 그냥 '가요'라는 카테고리 안에 전부 때려박은 거.
쌈바클럽 20-02-24 12:01
음방은 풀로보면 좀 그렇긴 해요. 어딘가 허술하고 허접하고 기이하거나 아류느낌이거나한 그룹이나 가수들이 꽤 나오더라고요. 예전부터 그랬던거지만 한동안 끊고 살다보면 잊고 살게되는 부분이죠. 음방을 풀로 즐길 수 있다면 아직 10대 감성인게 아닌가 싶어요.

어릴때 아류고 뭐고 대체로 재밌었어요. 싫어하는 아이돌 형들 욕하면서도 관심있게 보고...
허까까 20-02-24 12:37
결국 그 수많은 애들중에서 극히 일부만 기억에 남는 거죠. 저의 경우 음방 웬만하면 다 챙겨보는 스타일이고 VOD로도 가끔 재방보는데 고작 1년 전 방송인데도 '어? 저런 애들이 있었나?' 할 때가 대부분이에요.

근데 기성시대들은(요즘 세대 아닌 사람들 전부 포함) 기본적으로
요즘 것들이 코드에 안 맞고, 안 맞다보니 자기가 즐겨 듣던 때를 회상하게 되고, 그 때의 기억에 남는 애들만 기억하다보니까 요즘에 이게 문제네 어쩌네 말들을 쉽게 하죠. 실상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는데.
허까까 20-02-24 12:29
예전부터 그랬는데요..
키드킹 20-02-24 13:48
아이돌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음악이 다 그렇습니다
애드시런 뜨고 나서 한국에도 아류들 많이 나왔잖아요
비슷하지만 서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는거죠
미나486 20-02-26 18:03
아이돌음악뿐만아니라 문화산업은 시대 장르 안가리고 항상 그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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