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전에서 찾았다며?" 새 연호 원 출처는 중국 고전으로 밝혀져
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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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일본 고전에서 뽑았다"던 아베 정부 머쓱
일본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고전에서 따왔다"고 자랑한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가 사실은 원래 출전이 후한시대 중국 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 연호 레이와는 6세기 경 일본 고전 시가집인 '만요슈'의 "새 봄의 령월, 기운은 맑고
바람은 잔잔하다"에서 따온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만요슈의 이 구절 자체
가 남북조시대 중국 시문집인 '문선'의 구절을 가져온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