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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7일 (토)

국내드라마 안보는 이유

ABSOLU 조회 :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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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드라마가 깔대기처럼 기승전 - 연애질로 귀결되는 드라마.
사장, 실장, 팀장, 점장, 의사, 변호사들이 뭔 연애스케줄이 그렇게 대단하신지..

심지어 사극에서조차 선굵은 캐릭터가 없음
예를들면 최근 사극을 빙자한 멸치 기생X래비 면상들과
왕좌의 게임 라니스터 형제들의 캐릭터나 카리스마를 비교해보면 좋음

특히 가족을 강조한 드라마일 경우 오지랖이 너무 심함, 그리 울긴 왜 맨날 그렇게 우는지..
만약에 현실에서 편부편모 슬하거나, 능력이 없는 남자, 백조, 취업못한 상태거나, 이혼했거나
가난한 부모라던가...

아뭏든 생활이 녹록치않으면 극중 극성맞고 무개념캐릭터들의 후벼파는 대사들때문에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 가족들과 함께보기 화끈거릴때가 
꽤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산진달래… 17-01-10 17:23
로맨스가 싫으면 안보면되죠. 하지만 로맨스가 많은 것이 한국드라마의 단점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드라마가 외국 드라마에 비해 로맨스 쪽에 강점이 있다고 봐야죠.
지미페이… 17-01-10 17:23
미드 = 기-승-전-난교
일드 = 기-승-전-설교
한드 = 기-승-전-연애

연애가 그나마 낫네요.

왕좌의 게임은 미드 중에서도 최상위 0.01%에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한드 중에서도 좋은 작품들이 있듯이 미드도 마찬가지고 심지어는 일드 중에도 극소수 좋은 작품이 있어요.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는 미국에서 대낮에 방송하는 소프오페라랑 비교해야지 왕좌의 게임하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막장드라마끼리 비교하면 오히려 한드쪽이 훨씬 완성도가 높아요.

전체적으로보면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고요.
쌈바클럽 17-01-10 17:25
제가 외국 드라마에 밝은 편이 아니라서 솔직히 미드도 제가 챙겨보는건 왕좌의 게임 달랑 하나!!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에 멜로,로맨스가 많다는 점은 아쉽기도 하지만 멜로와 로맨스 장르로 볼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극도 말씀하신대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사극이라는 배경적
특수성을 떠나서 그 역시 멜로라고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너무 멜로 멜로만 하니까 그렇지 않은 작품 만나는게 거기다 그렇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드는 작품 만나는게
워낙 가끔 있는 일이라서 그렇죠.
Aquamarine 17-01-10 17:26
아드랑 일일극, 주드는 그냥 제끼고 시작해야죠. 그리고 기생 오래비는 화랑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건 우리가 남자라 싫은 거에요. 만약 이쁜 걸그룹 멤버들이 줄줄이 나오는 트렌디 사극 있었으면 발연기라도 좋아했을지도 모름. 그리고 미드는 연애는 덜한 대신 기승전 수사 경향이 너무 많죠
그럴리가 17-01-10 17:26
개인적으로 이런 글 좀 안썼으면 싶습니다.

제가 한드는 요새 안보고 미드만 보는 사람인데...

님 같이 글을 쓰니까. 색안경 끼고 사람들이 미드 보는 사람까지 저격당하는 거죠.


나도 한드의 로맨스(로맨스도 로맨스 나름인데... 잘 만들어진 로맨스가 아니라...장르 불문 메인이
로맨스인점이 싫어서) 때문에 미드로 넘어온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드가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게
아닙니다. 미드도 오래보니까, 결국 취향인게 맞더군요. 미드가 안맞는 사람은 제 아무리 미드가
제작비 엄청 때려 박고 장대하게 서사시 그려내도 재미가 없는 겁니다.

얌전히 미드 즐기는 사람까지 욕먹이지 마시고, 그냥 내비두세요 좀.
재미세상 17-01-10 17:27
저도 예전에는 미드좀 봤는데 지금은 다 내용이 그냥 그렇다는...
모든 드라마가 깔대기처럼 기승전 - 연애질로 귀결되는 드라마.
사장, 실장, 팀장, 점장, 의사, 변호사들이 뭔 연애스케줄이 그렇게 대단하신지..
==> 음 이부분은요...미드는 살인 아니면 야한게 다 아닌가요?

심지어 사극에서조차 선굵은 캐릭터가 없음
예를들면 최근 사극을 빙자한 멸치 기생X래비 면상들과
왕좌의 게임 라니스터 형제들의 캐릭터나 카리스마를 비교해보면 좋음
==> 왕좌의 게임 1부 보고 그 뒤로는 재미 없어서 못봤어요 그냥 돈만 많이 바른 드라마...
요즘은 특색있는 드라마도 많습니다.

특히 가족을 강조한 드라마일 경우 오지랖이 너무 심함, 그리 울긴 왜 맨날 그렇게 우는지..
만약에 현실에서 편부편모 슬하거나, 능력이 없는 남자, 백조, 취업못한 상태거나, 이혼했거나
가난한 부모라던가...
==> 혹시 아침에 하는 막장 드라마 보시나요???? 요즘은  그런거 없는것도 많습니다.

아뭏든 생활이 녹록치않으면 극중 극성맞고 무개념캐릭터들의 후벼파는 대사들때문에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 가족들과 함께보기 화끈거릴때가
꽤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 가족간에 보기에는 한국드라마가 좋지 않나요? 갑자기 사람 죽이고 갑자기 훌러덩 벗는게
미드인데요..그거 말고 미드에 뭐가 있나요?
그럴리가 17-01-10 17:28
근데 님은 미드를 많이 안보시긴 했네요.
꼴초 17-01-10 17:28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다 보면 별 수 없지요,
여기다 그거 만드는 제작자와 작가들도 대부분 소비자들과 의식 구조가 비슷한 사람들이니
그쪽으로 글을 쓰고 작품을 만드는게 능숙할거고,

결론은 보르노에서 탈출할 돌파구가 없어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전부 저모양이니 뭐 ㅎㅎㅎ


내 생각엔 이래서 전통 사극 시청율이 높게 나오는거 같아요,
한국 드라마 제작자들이 보르노를 제외하고 그나마 능숙하게 잘 만드는게
전통 사극이거든,
마그리트 17-01-10 17:36
지미페이지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팔리는 작품을 만들 수 밖에 없으니 안타까운데가 있죠.
미국은 우리보다 시청자와 방송사가 훨씬 많으니
여러 장르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여기도 시청률 안 나오면 얄짤없더군요.
처음의 신선함은 오간데 없고 결국 벗기고, 죽이는 걸로 귀결되는 드라마가 태반이죠.
우리도 요즘은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 좀 나아지고 있긴한데
주 시청자가 여성들인데다 비슷비슷한 여류작가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니
한동안은 변하기 힘들 것 같네요.
스테인로… 17-01-10 17:38
예전 사극은 좀 볼만한게 있었는데... 점점 사극이.... ㅠㅠ...
그럴리가 17-01-10 17:40
미드 같은 경우도 공식이 좀 있습니다.

근데 그런 미드는 인기를 오래 못 끕니다.


내가 보는 미드의 장점은 연기 잘하는 사람은 진짜 잘한다느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실제 배우를 보면 전혀 다른 사람인데, 캐릭터 자체가 배우 그 자체처럼

느껴지게 연기하는 배우가 꽤 있다는거죠.

즉, 한국 배우가 총 1000명 중에 100명정도가 연기 잘하고 10명 정도가 그냥 캐릭터 그 자체처럼 느껴진다면
미국 같은 경우는 백만명 중에서 그런 사람들을 뽑아내니....

그래서 오히려 미드에서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은 밋밋할 때도 있습니다.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자신들의 모습처럼 연기하는 경우가 그렇거든요. 그러다보니 미드도 여기저기 비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롤의 스펙트럼은 좁지만, 대신 한우물 파듯이 어떤 유형의 캐릭터는 그냥 자연스러워서
연기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 모습처럼 보여지기는 하지요.
짜랑가 17-01-10 17:43
로맨스가 한드의 장점입니다. 타국 드라마와는 다르게 밀당이나 짠내나는 씬, 삼각관계와 관련해서는
눈물,콧물 다 짜내고 감정 폭팔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한드가.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서 스케일이 저렴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해외 여성팬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뭐 남자들 취향은 아니라는데에
저도 공감은 하지만.
면도쟁이 17-01-10 17:45
확실히 우리나라 드라마의 분위기가 많이 변하긴했죠
제가 어릴때 70~80년대만 해도 흔히 말하는 선 굵은 드라마나 사극이 빈번했습니다
이유는 당시 유명한 작가들은 대부분 남자였으니까요
그당시 드라마 보면 남편이 밥먹다가 밥상 뒤집어엎는장면부터 마누라 따귀때리는 장면까지 아주 흔히 나왔죠

요즘 드라마 유명한 작가는 대부분 여자입니다
당연히 드라마의 남자를 쓰레기로 표현하고, 남자에게 욕하고 따귀때리는거 기본으로 나가죠
불행한 여주 옆에는 키크고 꽃미남에 겸손하면서도 여자마음을 잘아는 알고보니 재벌인 인물이 항상있구요

일단 시대극이나 사극은 여자들이 안 봅니다
그러다보니 퓨전사극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왕이든 장군이든 수염도 없고 꽃미남에 노출만 잔뜩하는 말도안되는 드라마를 만들어 놓은거죠
그래야 여자들이 좋아하니까! 시청률이 나오니까!
그냥 주 시청층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넘어간겁니다
재간둥이 17-01-10 17:58
그런드라마만 있는게 아닌데요.
리오엘리… 17-01-10 18:01
취향차 +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심리도 있다고 봅니다...뭐 이건 비단 울 나라뿐만 아니라 만국 공통인듯...개인적으로 저같은 경우 특히..서양 배우들에 한해 정말로 연기력이 좋다고 느껴졌던 배우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주변에서 아무리 '저 배우 연기력 쩔더라' 하더라도..내 관점에서 보면 '저게 뭐가??' 라는 의문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거죠...이건 언어의 장벽때문일수도 있겠지만...연기란 언어만이 아닌 표정 제스쳐 호흡 등으로도 충분히 판단 할수 있는 문제인지라.....역시 개인의 시각차가 가장 중요한게 아닐런지...
예수님a 17-01-10 18:04
kbs 드라마스페셜을 챙겨보신다면 한국드라마에대한 편견이 어느정도 없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시청자연령이 내려가면서 주류드라마에도 판타지적요소가 조금씩 늘어나는 형편이라 어느정도 과도기에  있다고 보시면 조금더 낙관하셔도 될듯
안녕미소 17-01-10 18:12
님이 그런 드라마만 봐서 그런거 같네요.
퍽받이 17-01-10 18:19
다 비슷비슷한 장르라서 안볼뿐임
YeJiN 17-01-10 18:35
님이 잘만든 드라마를 안봤을뿐 국내에도 잘만든 드라마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갑룡이 17-01-10 23:19
모든 한드가 그런게 아닌데 잘안찾아보셔서 모르시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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