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와 양자얽힘
대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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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이라는 과학이론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미 증명이 되었기에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인데.. 이게 무엇이냐면,
예컨대, 우리 몸에서 하나의 세포를 떼어내 이를 둘로 나눕니다. 즉, 내 몸과 거기서 분리된 나의 세포.
(실은 분자상의 이야기지만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님) 만약 내가 공포영화를 보고 두려움을 느낀다면, 내 몸에서 분리된 그 세포도 나와 동일한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는 겁니다. 그걸 측정한다면 말이지요.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시간이 얼마나 되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원래 하나이던 것에서 둘로 나뉜 그 개체들 사이엔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는진 모르나) 항상 동일한 파동, 작용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동부에서 서부, 심지어 지구에서 우주공간 사이에서의 실험에서도 그건 변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그 동시적 경험의 속도는 가장 느린 경우에서조차 광속의 18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계에선 설명할 순 없지만, 엄연한 현실로 작용하는 그 양자얽힘에 원격유령작용(Spooky Quantum Entanglement)이란 별칭을 붙였지요..
그런데 이 양자얽힘을 설명하는 가장 흥미로운 경우가 다름 아닌 소울메이트 입니다.
파울로 코엘료가 '브리다'라는 그의 저작에서 가장 자세히, 잘 설명하고 있는데.. 이 소울메이트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본래 하나이던 영혼에서 둘로 나뉜 각각을 뜻합니다.
그런데 그 기본원칙은 하나의 영혼에서 나뉜 둘은 반드시 남자와 여자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양자얽힘에서도 통용되는 것인데, 예컨대 나뉜 하나의 분자가 왼쪽으로 회전한다면, 다른 한 분자는 반드시 오른쪽으로 돈다는 것입니다. 마치 음과 양처럼 말이죠.
무엇이 그 둘을 하나의 영혼에서 각각 나누었는지는 오직 신만이 아는 비밀이지만.. 그들 사이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한 교감이 있고, 그 둘이 이번 생에서 만나게 된다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렬한 사랑을 안겨준다고 합니다.
그 나뉜 둘 사이를 이어주고 결합으로 당기는 힘 자체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죠. (True Romance)
그래서 그 소울메이트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내가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이 세상의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나의 소울메이트 역시 그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달리 말해, 지금 내가 까닭없이 우울하고 처진 기분이라면 그 소울메이트의 영향을 받아서란 것이죠.
그런데 이는 먼 옛날.. 고대 신비주의에서부터 전승되는 비의로서.. 최첨단을 달리는 현대과학에서야 비로소 밝혀내고, 접하는 것이라 한층 경이감이 더합니다.
- 모처럼 잡게에서 흥미로운 과학소식을 들어.. 한번 저도 재미난 썰을 풀어봅니다^^
마법은 아직 밝히지 못한, 또는 발전된 과학이란 말..
거대한 우주의 경이와 우리 삶의 이면에 숨쉬고 있는 그 신비로움에 다시금 감탄하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