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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5일 (목)

"전문가 무시해?" 배명진 교수는 왜 'PD수첩'에 화를 내나

블랙커피 조회 : 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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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무시해?" 배명진 교수는 왜 'PD수첩'에 화를 내나




[하성태의 사이드뷰] MBC < PD수첩 > 검증 요구 거부한 소리박사, 납득 안 가

[오마이뉴스 하성태 기자]

22일 방송된 <PD수첩>의 한 장면. ⓒMBC

"있잖아요. PD면 좀 유식해야 되잖아요. 모르면 물어 봐야지."

취재를 하러 간 PD를 무턱대고 닦달하고 타박하는 이 남자. 이른바 소리음향·소리공학 전문가다. 상식적인 검증을 요구하는 PD와 제작진의 카메라를 향해 부술 듯 달려드는 이 남자가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한 말은 이렇다.

"우리 소리공학연구소가 25년 됐어요. 그럼 전문가예요, 아니에요?"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연구를 준비 중이란다. 언론과 방송에 7000번 출연했다고 윽박지른다. 연구소를 25년 운영했단다. 그것이 자신의 권위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한다. 그러나, 그 것만으로 '과학'의 이름을 빌려올 순 없을 것이다. 과학의 기본 전제는 '검증'이지 않은가. 그런데, 그 전문가가 데이터의 검증을 거부한다. 그 전문가의 이름이 '소리박사' 배명진이다.

22일 방송된 < PD수첩 > '목소리로 범인을 찾아 드립니다 - 소리박사 배명진의 진실'편이 추적한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참으로 희귀한 케이스였다. 언론과 방송 출연을 자신의 권위를 입증하는 무기로 내세우는 사람이 데이터를 검증하자는 방송 제작진의 요구에 폭력에 가까운 저항을 보인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다. 그에 앞서, < PD수첩 >이 제기한 의혹은 이랬다.

25년 전문가는 왜 데이터 검증 요구에 화를 내나

22일 방송된 <PD수첩>의 한 장면. ⓒMBC
'과학'과 '검증'을 거치지 않은 배 교수의 '의견'이 낳는 폐해가 너무 크다는 것이 < PD수첩 >이 제기한 의혹의 본질이다. 배 교수는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언론은 그를 십분 활용한다. 사실과 다를 경우 누구도 책임은 지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배 교수의 명성은 부풀려진다. < PD수첩 > 제작진이 예로 든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당시 온라인에서는 대전 터미널에서 막말을 쏟아내는 여성이 정유라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 TV조선 >은 이를 보도했고, 배명진 교수는 음성 그래프를 보여주며 '정유라와 그 영상 속 여성의 음성이 85%에서 90% 일치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런데, 대전터미널 관계자는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정유라씨랑 전혀 얼굴자체도 다르다"고 일축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배 교수는 2012년 군인 사망사건 용의자에 관해서도 의견을 낸다.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배 교수는 군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공중전화를 통해 최초로 신고한 이의 목소리와 그 군인을 생전에 질책했던 선임 군인의 목소리가 일치한다는 의견을 냈다. 단언 수준이었다.

유족들은 이를 철썩 같이 믿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두 달 후 경찰 조사를 통해 그 선임은 범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애먼 관계자가 배 교수의 단언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다. 심지어 다른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그는 "아무리 성대모사를 하고 아무리 변조를 하더라도 그 목소리 그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밝혀낼 수 있습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러한 배 교수의 단언에 한 음성학자는 "분명히라는 말은 100%인데, 그런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PD수첩>은 이밖에도 "큰일났네"라는 문장으로 더 유명해진 최순실의 녹취록과 관련한 배 교수의 문제제기, 영화 <그 놈 목소리>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왔던 범인의 목소리를 두고 "26세에서 27세 목소리"라고 확인했던 배 교수의 의견 등 모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과학과 검증의 문제

22일 방송된 <PD수첩>의 한 장면. ⓒMBC
과학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정반대의 상반된 의견을 냈다. 그렇다면 납득할 만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이를 요구하는 < PD수첩 > 제작진을 향해 배 교수는 기밀이라느니, 노하우라느니 과학자로서 납득하기 힘든 주장으로 일관한다.

문제는 이러한 언론과 방송이 만들어낸 배 교수의 권위가 방송 프로그램의 '재미'와 '흥미' 요소를 넘어 기이한 방향으로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 PD수첩 >도 바로 이 점을 꼬집고 나섰다고 볼 수 있다.

성완종 녹취록 관련 재판이 대표적이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대표의 녹취록을 두고 배 교수는 일정 대목에서 "목소리의 진실성" 운운하고, 이완구 전 총리는 "성완종의 말은 거짓"이라는 취지가 담긴 배 교수의 감정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하기까지 했다. 물론 사례를 치르고 한 유료 감정서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모두 신뢰성을 의심했다. 목소리를 통한 거짓말의 판별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의견이었다. 배 교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사례를 받고 의뢰인에 유리한 감정을 통해 돈을 벌고 있었다. 유명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욕설 파문 당시 팬들이 의뢰한 감정 역시 유사한 형태였다.

검증을 거부하면서도, 노벨상을 받을 연구를 하고 있다는 소리공학자는 이제 언론이 만든 '괴물'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황우석이 떠오른다

"이건 뭐지? 어디서 봤는데... 그러네. 데자뷰네. 황우석."

송일준 광주 MBC 사장은 < PD수첩 > 방송 직후 이런 감상평을 남겼다. 실로 그러하다. 과학이라는 이름 하에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전문가가 어떤 사기극을 벌일 수 있는지 우리는 이미 크나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면서 확인한 바 있다. 스스로에게 과학자라는 자의식이 있다면, 배 교수는 "노벨상"이나 "25년 경력" 운운하기 전에 어떤 형태의 검증이든 응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납득하기 힘든 배 교수의 '단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아주 오랫동안 침묵했던 학계와 그에 편승해 자신들의 방송과 보도를 위해 배 교수의 그 '단언'들을 흥미 위주로 편집하고 내보냈던 언론과 방송들도 문제다.

그만큼 자신있다면, 배 교수는 지금에라도 신뢰할 만한, 업계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상식 수준의 검증에 응하시라. 단순한 그래프와 단지 몇 퍼센트로 가늠되는 본인이 창조한 수치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응당 전문가가 취해야할 자세 아니겠는가. 배 교수 본인이 당당하다면 더더욱 말이다. < PD수첩>의 후속 취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도 마찬가지고.


http://v.media.daum.net/v/20180523213902807?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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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교수인 동시에 소리공학연구소장'
이력만 놓고 보면 전문가 중의 전문가입니다
관련업계 사람이 아니라면 의혹은 커녕, 이사람의 말이라면 100% 신뢰를 했었겠죠

그동안 유독 우리나라는 전문가의 말이라면 전혀 의심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이견이 있을 때 '이건 이 분야의 전문가 ooo이 한 말이다' 한마디면 기세가 확 꺾이죠
그런데 이번에 전문가가 하는 말들이 다 맞고 다 옳다는 고정관념에 제동을 걸어주는 사건이 터졌네요

그들은 신이 아닙니다. 과거에 지구는 평평하다고 주장했던 사람들도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었죠
전문가 의견이라고 너무 신뢰는 하지 말고 스스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여과과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누리마루 18-05-24 03:30
애초에 우리나라 교육은 스칼라쉽이 결여되어 있음
에테리스 18-05-24 04:25
유독 우리나라라서 그런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음. 의심을 하려면 반박의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전문성이 없다면 그냥 뇌피셜일 뿐이니.. 토론의 경우도 자료 싸움으로 이겨먹곤 하지만 그 자료가 어떠한 기준에서 집계 됐고 신뢰성이 있는가 없는가는 알기 힘들죠. 나중에 가서 아니였다 이러기도 하고..
블랙커피 18-05-24 05:20
제가 아는 지인중에 미국교포가 있었는데 술마시다가 학창시절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러다 대입에 대한 얘기로 흘러가고.. 교육방법에 대한 얘기까지 하게 됐어요. 그러다 대화도중에 걔가 한국교육문화하고 미국교육문화하고 가장 큰 차이점이 뭔줄 아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냐고 물으니까 미국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식 교육을 하는데 한국은 이상하리만큼 마치 컴퓨터에 입력하듯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한다고 하더군요. 이 얘기 들은게 거의 10년은 된것 같은데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물론 다른 나라도 전문가에 대한 영향력이 크긴 하겠죠. 그러나 우리나라만큼 일방적으로 무조건 순응하며 받아들이는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함을 느끼더라도 감히 따지질 못해요. 학창시절부터 배어있는 태도거든요. 굳이 어느쪽이 나쁘다기보다 문화적 차이는 존재합니다
아안녕 18-05-24 07:23
15년 전 토론을 강조하고 토론식 교육을 공교육에 녹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에 외면 받았죠
학생, 학부모, 교육자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정책을 시행하는 정부도 어설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잇글힘 18-05-24 08:25
에테리스//
사실 구조적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신뢰성을 여부를 확인하는건 생각보다 쉬워요.

이렇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전문가 그룹 또는 학계에서 주류 해석 및 입장이 뭐며 본인의 견해가 거기서 통용되거나 인정받고 있는 이론이나 방식인가 아니면 본인의 이론이나 방식인가. 자기 얘기만 줄창 하면 열에 열은 검증안된겁니다.

PD수첩을 전부다보진 않고 유튭에서 섹션별로 나눠진 영상만 봐봤는데 이미 PD수첩이 어떻게 하면 확인할 수 있는 정답을 다 알려주고 있습니다. PD수첩이 확인하는 방식대로 일일히 전문가들 다 찾아가며 물어볼수는 없어도 전문가 본인에게 당신이론인지 검증된 이론인지만 물어보면 됩니다.

통계데이타와 관련해서는 얼마나 신뢰가 갈만한 공신력있는 기관이나 그룹에서 발표한것이냐 그걸 보시면 됩니다. 최소한 국제 및 국가기관이나 그룹 또는 유명 사설기관에서 발표하는 것들은 여러사람들의 해당전문인력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100퍼센트 신뢰도의 통계는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통계는 근원적인 오류부터 집계실수나 분석상의 오류들이 존재합니다만 그런 부분을 커버하는것이 오랜동안의 경험과 노하우입니다. 한두번 경험으로는 실수나 오류가 있을수 있지만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점점더 오류는 줄어들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위에도 그렇고 밑에도 그렇고 무슨 교육얘기에 이상한 얘기만 줄창하시는데 이건 교육하고는 별로 상관없는 문제입니다.쌍팔년도에도 이미 우리사회는 주입식으로 달달외우는 한국교육의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90년대 서태지의 교실이데아라는 노래가 무슨 서태지 본인의 교육에 대한 통찰에서 나온게 아니에요. 다 사회적인 컨센서스가 있었던 것들입니다. 90년대 학고가 폐지되고 수능으로 대체된것도 다 그러한 사회적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제도가 바뀐거에요.문제는 여러가지 이해관계와 사회적 모순들 때문에 30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아직도 그 문제는 현재진행형일뿐인거고. 이 문제를 가지고 교육 운운하는거 자체가 본인들이 말하는 진짜 울나라 교육의 문제에 더 가까워요. 이건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의 보도태도의 문제입니다. 엄밀한 검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왠만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신뢰도를 확인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배명진 교수가 문제가 된건 결국 전문가 "한 사람"에 대해서 신뢰성에 대한 기본적인 의문도 없이 독점적으로 의지했다는것이 문제인거에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기본적인 의문을 했느냐 안했느냐 입니다.
블랙커피 18-05-24 15:50
전 일방통행적인 교육방식이 우리사회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고, 전문가를 지나치리만큼 맹신하는 한국통념도 그것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구르미그… 18-05-24 05:55
일단 언론에 자주 나오면 "전문가로서 권위"를 획득하고

그 다음부터는 대중이 그 사람 말을 객관적이고 사실적 근거처럼 인용하면서

의심도 검증도 안 하는 예는 흔합니다.

한 예로, 중국이 1자녀 정책으로 한국 이상으로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을 것처럼
중국 전문가 연하는 기자 시각을 담은 언론 보도가 나온 탓에 잘못 아는 사람이 많은데
최근 연간 신생아 수는 한국이 35만, 중국이 1750만, 미국이 400만이 채 안 되는 300만명대 후반입니다.
선진국 신생아 수 다 합쳐봤자 중국의 반도 안 됩니다.

아주 간단한 팩트 체크조차 안 하고 넘어가니, 다수가 속아넘어갑니다.
언론에 나오는 전문가, 지식인, 인사들만
재벌이 매수하면 재벌 뜻대로 프레임을 덮어씌우고 5천만 한국국민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구르미그… 18-05-24 06:01
현재 한국사회에서 모든 정당, 언론이 옹호하고
반대자를 사회악, 소수 루저로 낙인 찍고 다구리치는 이슈는
딱 2개입니다.

다문화로 위장한 외국인 대량이주 and 페미.

심지어 오유 엠팍 뿜뿌 등 주유 커뮤니티조차도 재벌이 덮어씌운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리며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면
정의의 사도가 된 양 바퀴벌레에 약을 치듯 다구리를 치는데,

정작 그런 커뮤니티의 대다수 유저들이
페미에 대해서는 일제히 깝니다.

그런데 한국 주류사회 시각에서는 페미 까는 사람들은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반대자보다 나을 바 없는, 소수의 인터넷 루저입니다.
커뮤니티 유저들이 페미를 까는 것은
(새누리당 진영의 옹호를 받는) 일베보다도 못한 (모든 주류사회에게 매도당하고 무시당하는) 포지션
으로 빠지는 셈입니다.
구르미그… 18-05-24 06:08
민주주의 원리와 이치상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반대 VS 페미 박멸
의 정당성, 실현가능성은 전자 >> 넘4벽 >> 후자입니다.

외국인 대량이주도 막지 못하고, 오히려 옹호하는 주요 커뮤니티 유저들이
같은 나라 사람인 페미와 다수 한국녀를 적으로 돌려 원하는 결과를 얻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합니다.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정책을 위해 꼭 부동산 부자, 유주택자를 욕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그렇게 욕하는 것이 부동산 정책을 주물럭거리는 부자들의 비웃음을 사고,
정확한 주택시장 현실 인식을 어렵게 함으로써,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정책을 요원하게 합니다.
이와 같은 이치로,
한국남을 위한 정책을 위해 꼭 페미, 한국녀를 깔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그렇게 까는 것이 (대동단결해 페미를 옹호하는) 주류사회에게 부정적으로 낙인이 찍히고
다수의 한국녀가 페미를 지지하도록 유도할 뿐이고,
한국남을 엿먹이는 여러 정책들을 파악하지 않고 한눈팔게 합니다.
구르미그… 18-05-24 06:14
10년전부터 재벌 세력이
"일본은 인구가 줄고 외국인 안 받아 집값 폭락하고 망하고 있는 반면, 독일 프랑스는 외국인 많이 받아들여 잘 나간다. 한국은 일본처럼 되지 않기 위해 외국인 대량이주시켜야 한다"
는 프레임을 덮어씌웠고
그에 따라 한국정부가 독일 프랑스와 같은 추세로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10년 넘게 지속 중입니다.
이런 정책 기조는
자동으로 한국의 경제사회 상황을 일본과 다른 루트, 90년대 이후 독일 프랑스 루트로 흘러가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동안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옹호한 유시민 등 민주당 진영 쪽 인사들은
"한국 집값이 일본처럼 떨어질 것" "10년만 지나면 한국 인구가 줄어, 요새 일본처럼 청년취업 사정이 나아질 것"
이라 전망하고,
그런 인식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 정책이 펼쳐집니다.
지식인으로서 유시민의 권위에 눌려 그런 전망을 믿는 국민이 많은데
한국 일본 유럽선진국의 인구구조, 노동시장에 대한 팩트 체크를 조금만 제대로 했으면
국민이 지금과 같은 정책을 이토록 방치하지 않았을 겁니다.
구르미그… 18-05-24 06:28
가령 독일은 1972년부터 계속 연간 신생아 수 < 연간 사망자 수라서, 자연인구 감소상태고
현재 독일 인구는 외국인/이민자후손 1천여만명 제외하면 80년전 수준입니다.
현재 일본 인구는 80년전에 비해 80퍼센트 증가한 상태.
80년전 일본 인구 = 80년전 독일 인구.
UN의 세계인구 전망에 따르면 2100년까지 일본보다 인구 많은 선진국은 미국뿐입니다.

일본이 인구 줄어 망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면 최소한 독일 프랑스와 같은 정책을 펴자고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K) 지금 한국정부 정책 방향은 독일과 같은 "외국인 대량이주 + 최저시급 인상 + 복지확대" 인데
과연 이 방향대로 가면 일본보다 저출산 고령화 잘 극복하고,
청년세대, 한국남이 지금보다 살기 좋아질까?

의 답을 제대로 고민하는 것이
저출산 고령화, 페미 등 온갖 이슈에서 핵심입니다.
너른들 18-05-24 06:31
시야가 좁아서 그렇다. 파형만 분석하면 다 될 것 같은 것처럼 착각했겠지. 그것만 보면 자신이 전문가고 권위자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그런데 시야를 넓히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자신과 관련있는 연구를 오래 전부터 체계적으로 연구한 곳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학자는 넓고 깊게 그리고 새로운 성과에 촉각을 새우고 있어야 하는데 자기 것밖에 모르고 누가 비판하는 것도 못 견디고 하니 더 발전을 못 하는 것이다.
검푸른푸… 18-05-24 07:33
방송보니까
목소리가 작아지고 떨린다고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웃겼음.

다른 학자가 나와서
오히려 조심스럽고 신중을 가하기위해 목소리가 작아지고 떨리기때문에 진실이라고도
반론할수도 있는 부분이라고..ㅋ

저렇게 음성만으로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하는건 개인의 주관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단정해서 결론내려선 안되는 부분인데 그걸 단정해서 보고서를 쓴게 신기하다고 말하는 부분이 포인트.
레드빈 18-05-24 09:27
검증을 거부한다면 그걸 학자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건 종교인이죠
삐이모 18-05-24 09:43
과학을 빙자한 무당짓거리죠 ㅋㅋ 음향 파형으로 알 수 있다면 뭘 알 수 있는지 참 ㅋㅋ
진짜 뭐 해먹기 좋았던 시절이라 해먹을대로 다 해먹었네요
세계정복 18-05-24 14:00
이새끼 미치새끼
새세상 18-05-24 15:32
과학기술자 블랙 리스트부터 먼저 공개되고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유명? 과학자, 전문가들은 학문적 역량보다는
권력의, 언론의, 그리고 학벌 패거리에 의하여 이름을 올린 경우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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