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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9일 (금)

[통일] 금청사 귀속의 선행 요구 작업

감방친구 조회 : 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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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만주, 요동, 요서, 한반도, 규슈의 단일 문화권의 고고학적 성과를 적극 반영한 영역 및 시대 범주
 
2. 평양, 요하, 압록강 등 시대에 따라 그 위치가 옮겨 간 지명들을 그 시대에 맞게 정확히 가르쳐야 함
 
3. 고대의 영토를 부도화 할 때 중국의 동부해안의 해안선의 변화, 황하의 변화 등을 정확히 기재
 
4. 한사군, 혹은 한의 군현에 대해 가르칠 때 마치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무너뜨리고 설치한 군현이 후한 때까지 지속된 것으로 왜곡하여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토착세력(위만조선의 반역자들이 받은 지역)의 반발로 한의 영향력이 무력화되고 후에 남은 낙랑과 현도도 무너진 것에 대한 정확한 기재
 
5. 낙랑군과 낙랑국을 명확히 구분할 것
 
6. 몽골과 화북, 흑룡강 상류, 연해주 일대에서도 고구려 성과 유적, 유물이 발굴, 발견됨에도 고구려의 영역을 직접통치지역이라는 명목하에 송화강 이남으로 묶어둔 지도를 사실에 근거해 현실화할 것
 
7. 신라가 성립되어 가던 시기, 신라가 건국한 이후 신라 쪽으로 백제, 마한, 가야, 낙랑, 고구려의 유이민 집단이 복합적으로 흘러들어갔고, 삼국사기에 분명히 신라 땅에는 본시 조선의 유민 遺民이 육촌을 형성해 살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秦나라의 말과 비슷하다거나 난리를 피해 秦에서 피란왔다는 한 줄 기록만을 부각해 신라 주체 세력이 마치 중화계인 것처럼 침소봉대 왜곡하는 짓거리를 금할 것
 
8. 부여와 선비가 그 문화와 습속이 상사함에도 신라와 가야의 건국 및 주체 세력을 선비족이라고 몰아가는 짓거리를 바로잡을 것
 
9. 우리의 기록이 아니라 중국의 정사에 분명히 기록된 백제의 중국 동부 및 동북부 경영의 사실을 한낱 가설로 치부하고 중히 다루지 않는 모순과 위선을 철폐하고 자국중심적 역사관으로 백제의 영토와 경영을 분명히 할 것
 
10. 백제가 근초고왕 이래 왜국을 분국으로 경영한 사실을 정확히 가르칠 것. 백제의 왕족, 왕자가 왜국의 후왕, 즉 천황을 겸하거나 천황을 하며 정치 수업 후 백제로 와서 왕이 된 것을 제대로 가르칠 것.
 
11. 만주원류고를 근거하여 당을 끌어들인 신라의 삼국통일 사업 후 고구려가 무너지고 당이 고구려 지역 토착 세력의 반발로 그곳의 정치적, 군사적 영향력을 상실하고 신라가 그 부흥세력을 뒤에서 돕고 이끌어 발해가 완벽히 들어서기 전까지 마침내 남만주 지역까지 그 지역을 경영한 사실을 가르칠 것.
 
12. 발해와 당의 군사적 대치와 전쟁, 발해와 당의 대치를 이용한 신라의 외교에 대해 상세히 가르칠 것.
 
13. 고구려가 무너진 후 발해가 들어서기 전까지, 발해가 무너진 후 요가 그 지역을 완벽히 접수하기 전까지 다양하고 적극적인 형태로 소국들이 난립하여 우리 역사의 그 지역에 대한 정통성을 부단히 주장했던 사실을 가르칠 것.
 
14. 삼국시대로 하지 말고 사국시대로 하여 가야의 역사를, 통일신라가 아니라 후기 신라와 발해로 하여 남북국의 역사관으로 가르칠 것
 
15. 발해를 우리의 역사라 하면서 고구려와 발해 근 1000년, 1200여 년 간 하나의 공동체로서 존속한 말갈-여진을 이민족이니 오랑캐니 우리의 역사가 아니니 하는 주장을 깨부술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논리를 개발할 것.
 
16. 고려 현종에서부터 문종시기까지의 고려의 삼각외교와 막강한 군사력, 문화력을 토대한 번영을 자세히 가르칠 것.
 
17. 정도전과 이성계가 왜 요동을 공략하고자 했는지를 정확히 가르칠 것
 
18. 위만 조선이 망하고, 고구려가 망하고, 발해가 망하고, 고려가 요동 지역을 상실한 후에도 여전히 요동지역에는 우리 동족들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정확히 가르칠 것
 
19. 공험진, 선춘령, 철령위 등 고려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영토 회복 노력에 있어 역사서에 적힌 사실 그대로 두만강 이북의 영토를 제대로 가르칠 것
 
20. 만주원류고를 등한시하고 비하하는 태도를 버릴 것
 
0. 금과 청이 자신들의 뿌리를 그들 자신의 입으로 신라요 고려라 한 것을 명심하자. 역사를 축소지향적, 분리지향적으로, 패배자의 논리로 다루면 그 민족에게는 답이 없다.

nation 13-11-30 04:58
가뜩이나 통일도 요원하고, 고구려, 발해 유물유적이 중국에 몰려있고,
고려가 발해사 내팽개친 탓에 발해에 대한 한국사서 기록이 극히 빈약해
한국이 발해사 지키는 것도 현실적으로 벅찹니다.
금청까지 넘보면 중국에게 물타기당해 불리해집니다.

고구려, 발해사에 집중하고, 통일 신경쓰고, 한국대기업 중국이전 먹튀를 최대한 국내로 돌려 한국경제 대중의존도 낮추는 것이 한국국민에게 상책.
만약 지금 추세대로 한국이 다민족국가화 & 영구분단하면, 남한에는 고구려 발해 유적유물이 없다시피하기에,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을 막지 못합니다.
본진(남한)이 털리고, 앞마당(북한) 먹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 멀티(금청) 뺐겠다고 공격가봤자 패.
감방친구 13-11-30 05:18
가겡이님께서 지속적으로 금청사를 한국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게시글과 댓글을 열성적으로 달고 계시기에, 또한 학계의 일부 학자들도 이런 주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실제 임시정부에서 그런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러나
금청사를 거론하기 전에

선행돼야 할 것들, 있는데도, 사실인데도 다루지 않고 축소하고 감추고 곡해한 것들을 제대로 풀어 가르치자는 얘기를 저는 하고 싶은 거에요
감방친구 13-11-30 05:22
즉, 제 말은 금청사를 가지고 와야 한다는 얘기가 아닌 겁니다
감방친구 13-11-30 05:49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금청사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고구려의 후신인

고려- 발해
고려- 요
고려- 금
조선- 후금
의 남북국 시대사를 시급히 정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원에 들어가 중원을 표방한 청의 경우는 논리의 준비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중화 저들이 청나라 말기에 멸만흥한을 기치로 내세웠고
장개석이 만주황조를 억압했으며
괴뢰국이기는 하나
만주에 만주국이 세워졌던 역사가 있습니다
이게 기회요 빌미가 될 것입니다
청의 역사와 우리 역사를 합치는 데
감방친구 13-11-30 05:23
그리고, 네이션님이 잡게의 게시글에 쓴 댓글인 '중-미일'이 대치하는 상황 하에서 우리는 발톱을 감추고 힘을 키우자'는 내용의 댓글에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맘마밈아 13-11-30 05:11
청나라 건국주체가 여진족 건주위 출신들이고 건주위는 그 발원지와 주활동무대가 함경도지방이었죠. 세종이 함경도 지방을 수복하고 영토로 못박은 것도 조상들의 발원지를 수복하려는 목적이었고요. 즉 청나라 건국세력과 이태조는 그 근본이 같다는 것입니다.
감방친구 13-11-30 05:21
맞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역사라는 사실을 이데올로기화하는 데에서 발생합니다

한 이데올로기가 있으면 그에 반하는 이에올로기가 있고, 이데올로기라는 것은 그것을 좇는 공동체나 조직, 집단의 결국 이기적 테제이므로

우리는 사실에 기초하되
거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자기 각성 하에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이데올로기를 강성 논리를 세우거나
아예 이데올리기화 하는 것을 거부해야 합니다
맘마밈아 13-11-30 05:25
이데올리기랄것도 없이 같은 혈족 같은 혈통이라서...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것이죠. 고구려 금사까지 안가더라도 이미 조선시대 이성계부터..
감방친구 13-11-30 05:31
자, 여기서 제가 분간을 해서 말하겠습니다.

금과 청의 건국 주체 부족 및 그 세력이 결국은 우리와 같은 혈족이라는 데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성계만 여진족이다.
이성계는 여진족이다,
라는 식으로 축소하고, 국소화해서 마치 이성계, 그리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정통성이 없는 것처럼 몰아가는 말그대로 극단적인 식민사관추종자와 극단적인 환상역사추종자들의 그 공통된 짓거리의 함정에 빠지는 것을
저는 매우 예민하게 경계하는 쪽입니다

조선은 정도전이 건국한 것이고,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선택된 것이며
이성계와 그 조상은 분명한 전주 이 씨로
고려인입니다.

다만 고려말 조선초 이성계와 그 정권 세력이 보여준 여진족과의 대통합, 대동의식은
아주 훌륭한 것이라 가치 평가할 만합니다.
mymiky 13-11-30 13:51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엔 그냥,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만 있었는데
요즘엔 국사+근현대사를 통합해, 한국사라고 하고, 동아시아, 세계사로 세분화되었더군요..
동생이 동아시아사 교과서 들고 있던데.. 중국사에 원나라 다음에 바로 명나라, 청나라로 넘어가버리더군요..

요새 한창 기황후란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던데,, 원이 바로 그렇게 망하는게 분명히 아니거든요..
기황후 아들이 북원의 소종으로도 올라갔고,, 북원부터 해서, 청나라 홍타이지에 릭단칸이 패할때까지
교과서 몽골 역사 공백기로 남겨두고 있는게 좀 흠인거 같았습니다.
청나라가 만몽 연합정권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 그 중간에 알탄 칸과 달라이 라마, 다얀칸과 만두하이, 원의 동방왕가에서 칭기즈칸 동생인 카사르 왕가로부터 청나라 황후들이 배출되는등..

역사란 것이 날줄과 씨줄의 엮어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인데,, 그 중간이 싹뚝 잘라지고 마니까..
나중에, 원말 군벌인 이성계부터 시작해서, 광해군-인조의 조선중기 후금의 성장들을 설명할때도
부족한 점이 많을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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