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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8일 (일)

[통일] 동아게 고수님들은 김운회 교수의 저술과 학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방친구 조회 : 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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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최근 금청사 귀속 문제와 말갈의 정체에 대한 논의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김운회 교수의 여러 글이 생각나더라구요.
 
1. 식민주의 사학(강단 주류)
2. 반식민주의 사학(강단 비주류 및 재야 사학)
3. 환단고기적 역사추종자(대중성에 기대는 역사저술가, 취미 차원의 비전문 애호가, 근현대 민족종교계 등)
 
이런 구도였다면
 
김운회 교수의 사관은
안티 강단주류적 입장과 태도를 취하면서도
그렇다고 하여
3과는 거리를 두고,
3과 거리를 둔 것 같으면서도 일면 통하는 부분이 있어
제 4의 사관이다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의 사관은
부여 - 어떻게 보면 부여(한국)와 부여(일본)의 다툼이다
말갈, 물길은 예맥과 같은 말이거나 발음이 와지로 왜와 같은 뜻 - 지방인을 얕잡아 부르는 말이다
숙신, 조선, 여진은 모두 쥬신이다 - 대쥬신 어쩌구저쩌구
 
이 분이 80 년 대 운동권 브레인 출신이고, 사회과학을 파고든 양반이라
상당히 견고하고 치밀하면서도 명쾌하게 역사를 풀어가는 공력이 있더라구요

Centurion 13-06-09 18:16
뭐 그런 드립은 애시당초 역사스페셜에서 하나 하나 맞춰진 퍼즐로도..
민간인조차 얼추 밑그림을 완성할수 있는 이야기죠.

다만, 이걸 갖고 누가 어떻게 정리를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천차만별이 되는데..
일본 왜구 혐한놈들이 부여-고구려-백제 같은 좋은 부분은 자기들이 다 가져가고,
삼한민족이니 뭐니 하며 신라계 노예민족 드립치며 혈연이 없니 개망언을 하지요.

다 같은 사실, 다 같은 추리, 다 같은 팩트를 갖고도..
일부분은 고의적으로 누락하거나 외면, 혹은 과장, 축소 등을 통해..
역사의 해석이 달라집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 말씀한 걸로 봐선,
그 교수는 그런 해석자의 한명일 뿐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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