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중화민국이든 중화인민공화국이든 간에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서구 및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국체가 유린당하고 갈갈이 찢긴 뼈아픈 역사의 기억을 가지고 있죠

그리하여 반제국주의를 기치로 내세워 건설한 것이
대만이고 중공이지요

가장 역겨운 애들은 바로 대륙의 중공입니다

반제국주의와 프로레타리아트 혁명 완수로 건국한 사회주의 국가로서
오히려 왕조봉건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를 언젠가는 수복해야 하는 고토로 가르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중국이 현재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몽골, 티벳, 인도 등에 대해 벌이는 외교나
동남, 동북해에서 바다 자원을 놓고 벌이는 군사 시위,
군비 확장 등은

결국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던 제국주의국가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들에게 그토록 극심한 고통을 준 일본 제국주의와 영국 제국주의와 다를 바 없는 태도를 보이며
권세를 부리려 하고 있지요

자신의 국가를 대국이라고 자칭하면서 말이죠
땅덩이만 크다고 대국인가요?

중국이 만약 미국의 초인류 선도 국가 자리를 넘겨 받고 싶으면
정신사적 헤게모니를 장악할 문화적, 철학적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 옛날 조선이 명, 청의 속국을 자처하며 흠경한 이유가 단지 중국이 강성해서라고 생각하니 참 바보스럽군요
바로 문화의 힘이었습니다

지금의 중국의 태도는
절대 존경심과 거리가 멀고, 그 옛날 제국주의자들이나 만주의 마적떼나 동남해의 해적들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러면서 무슨 문화가 어떻고 역사가 저떻고
기가 차서

엄밀히 얘기해볼까요
중국은 수천 년 이래 타민족에 의한 피지배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