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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7일 (토)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윈도우폰 조회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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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경계는 황해도에 위치한 고조선의 거수국 내지 속국인 대방국까지이고 그 아래는 마한에 해당하는 소국 들. 이들 마한 소국의 특징은 유목적 성격을 모두 잃어버린 맥족과 남방계 족속에 해당하는 원주민 들과의 연합으로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남방적 특성이 강한 왜(倭)의 특징을 보임. 

이 왜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가야 지역과 영산강 지역. 이들은 독립성이 강해 각각의 소국 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편이지만 영산강 왜는 마한에 속하기는 했고 백제가 확장될 때까지 유지됨. 실제 백제는 익산지역을 5세기 때까지 완전통합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독립적이었음.하지만 이시기에는 더 이상 왜라고는 안불리기도

어쨌든 이들은 지금의 일본 열도로 진출하게 되는데 그 위치가 큐슈 북단. 그래서 한반도 남부해안과 큐슈 북단은 같은 정치문화권을 형성하는데 정치 중심지는 가야. 이들이 일본의 혼슈로 진출하면서 야마토 왜가 되고 이들에 의해 일본이 통일되는데...초기 일왕가는 가야계, 후기에는 백제계 특히 곤지왕이나 무령왕계.

한반도 중남부 지역 사람을 한(韓)족이라고 란 이름을 붙이고 우리 한민족 명칭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의 성이 韓씨(청주 한씨)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어쨌든 진국의 기층민은 예맥계열이라기 보다는 아주 오래 전에 정착해 온 남방계(그러나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은 아닌...) 족속이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삼한 내지 진국 소국 들의 지배층 역시 기자조선 유민 및 맥족계열이었을 것으로 보임. 특히 가야를 보면 남방계 내지 왜인이라 불리던 사람 들이 모여 살다가 갑작스레 북방계 김수로 등이 장악하는 것을 보면 결국은 변한 지역 역시 예족그룹일지 맥족그룹일지는 모르겠지만 예맥족에 의해 장악되어 갔다고 볼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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