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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7일 (토)

[한국사] 우리 고대사 #9 : 고조선 유민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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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위만에게 찬탈당한 후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 준왕이 한반도 서남부 쪽으로 왔지만, 다른 부류는 평양 쪽으로 이동해 낙랑국을 세웠거나 또는 초기 낙랑국을 장악하여 키우거나 했을 것으로 보임. 그리고... 낙랑국에 합류하지 않은 기자조선의 쪽 다른 유민 들은 경주 지역까지 내려오는데 그 수가 5천인 정도로 추정(예군남려가 한나라로 귀부할 때 데리고 간 사람 수 28만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숫자지만...)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사로 6촌이 형성됨. 

그러면서 먼저 동해안을 타고 내려온 예족과 함께 진한의 소국 들을 구성하는데, 낙랑국이 고구려에 망한 이후 또 다시 상당수의 낙랑국 유민 즉, 낙랑조선 유민이 사로국에 2차로 합류하면서 이들이 나중에 지역 패자가 되고 신라로 개칭될 수 있었음.

2차로 내려온 고조선 유민이 바로 낙랑 쪽의 후대 지배층으로 김알지 그룹(일설로는 흉노의 휴도왕 자손이라는 설도 있지만...) 그래서 혁거세든 김알지든 이들 역시 고조선 지배층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 토템 (황금 닭이라는 금계도 결국은 새). 

더욱이 2차 내지 3차로 내려온 김알지 그룹은 출신성분이 1차로 내려왔던 고조선 유민 들보다 지위가 높았고 그래서 1.5차로 내려온 혁거세 그룹에 반발하기 보다는 오히려 받들었던 것으로 보임. 즉, 같은 고조선 유민이라고 다 같지 않고 나중에 온 유민그룹이 고조선에서의 지위나 문화 수준 등이 훨씬 더 높아 뒤 늦게 온 유민이었음애도 신라의 지배층으로 바로 점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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