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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3일 (월)

[한국사] 5백년전 명나라 지도, 明과 高麗 등 지명 분석 #대명여지도

레종 조회 :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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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FKLz-ml3rQ

책보고의 주장이신데 이거 보면서 과연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억지주장 같기도 하고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삼국시대에 중국동부지역을 한국 삼국세력이 지배했다면 
그들의 기록에도 나올텐데 그들의 행동반경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이를 밝히는게 역사학자들인데 중국가서 조사하지도 못하니 그렇네요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있나요 링크 부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부터 의심스러운게 은나라때 갑골문이 기원이라는 한자 발음을 보면
우리는 각 글자에 발음 하나죠 그리고 뜻을 보태 하늘 천, 따 지 이렇죠 근데 중국은 뜻없이 발음도 그렇죠 거기에 중국학자들이 옛날 당시 한자발음을 연구한게 있는데 그게 우리의 뜻과 비슷하다죠 바람 풍이 은나라때 브럼이라하는 거처럼 과연 뭐가 맞을까요?

위구르 23-07-09 21:18
책보고의 주장은 단순히 지명의 유사성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고대 범위를 확대시켜서 해석하는, 역사학의 기본이 없는 부류죠. 우리의 고대 서부 국경은 위만조선 때까지 지금의 북경 부근을 흐르는 영정하였다가 그 후로 고구려가 망할 때 까지 대릉하와 난하를 왔다갔다 했고 발해 때에는 대릉하, 고려 때에는 요하까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위구르 23-07-09 21:30
또 갑골음은 한족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언어에 가까워 보입니다

바람 풍이 'ㅂᄅᆞᆷ'이었고 아래 아가 ㅏ로 바뀌면서 ㅂ의 뒤에도 붙어 바람이 됐습니다

白의 상고음은 'ㅂ락'으로 ㅂ의 뒤에도 ㅏ가 붙어서 개음절화가 되고 락의 ㅏ가 탈락하면 밝이 되어서 白의 뜻과 통합니다

明은 상고음이 'ㅁ랑(mraːŋ)'인데 ㅇ받침(ŋ)과 ㄱ받침은 발음할 때 입의 모양이 같아서 바뀔 수 있는 발음입니다. 역시 ㅁ에 ㅏ가 붙고 랑에서 ㅏ가 빠지면 '맑'이 되는데 지금은 뜻이 '맑다'지만 음이 '맑'이던 시절이 있었죠

馬는 ㅁ라(mra)였는데 여기서 ㅁ의 뒤에 ㅏ가 붙고 라에서 ㅏ가 탈락하면 '말'입니다. 역시 우리말하고 통합니다

이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dl7gk6vt5e 이분의 강의나 책을 참고하시를 추천드립니다
Marauder 23-07-10 02:20
책보고 덕분에 대륙삼한설 유명해져서 커뮤니티에 반박글 몇개 올라오길래 긁어올까 고민했는데 계정도없고 딱히 잘쓴글같진않아서 안긁어왔는데...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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