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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5일 (목)

[한국사] 요수(遼水) 연구 요약정리

감방친구 조회 :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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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서 지리지 & 수경
#대요수는 동남쪽으로 흘러 안시 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다로 들어가고 소요수는 요산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대요수로 들어간다
1)대요수 ㅡ 현 대릉하
2)소요수 ㅡ 현 세하(시허강)

2ㅡ1. 수경주 & 한원 & 통전
#대요수는 서남쪽으로 흘러 안시 서쪽을 지나 바다로 들어가고 소요수는 말갈 서남산(또는 서남쪽 산)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대요수로 들어간다
1)대요수 ㅡ 현 동요하~요하
2)소요수 ㅡ 현 혼하

2ㅡ2. 한원
#한원은 구체적으로 거란국 황수(현 시라무렌강)을 거명하며 황수와 요수가 만난다고 하여 현 동요하~요하를 요수로 기술하고 있으나 다음의 기술에서 현 요하와 상이한 묘사를 하고 있다
1) 강폭이 100여 보(150m)
ㅡ 현 요하는 강폭이 1km~2km 이상이며 우기 때에는 더 넓어진다
2) 요택이 요수의 양쪽에 있다
ㅡ 현 요하의 주변 늪지는 요하의 서쪽인 현 북진시, 신민시, 태안현 사이에 존재했다
ㅡ 현 요하 동쪽의 늪지는 명ㆍ청 시대에 현 요하, 혼하, 태자하가 자주 범람하며 형성된 것이다

2ㅡ3. 이세적이 648년 퇴각 당시에 건넌 요수
#이세적이 건넌 요수는 폭이 좁고 깊이가 무릎 아래의 작은 하천이었다

2ㅡ종합. 역도원의 수경주 이후에 왜곡된 요수
#역도원이 본래 대요수였던 현 대릉하를 백랑수로 비정하고 동남쪽으로 흐른다고 기술한 수경의 기록을 서남쪽으로 흐른다고 왜곡하면서 이후 사가들이 이를 비판 없이 받아적었다. 이로 인하여 관념상의 요수와 실제 요수에 차이가 생겼다
#즉 6세기 이후 중국지식인들이 수경주의 기록에 충실하면서 현 요하를 요수로 기술하였으나 실제 고구려와의 전쟁 경험으로서 접한 요수는 폭이 좁고 얕은 작은 강이었다
#고구려 서북 국경지대에서 이러한 강에 가까운 하천은 망우하, 세하 등 2곳으로 좁혀 볼 수 있다

3. 무경총요
1)대요수 ㅡ 현 요하
2)소요수 ㅡ 현 세하~대릉하

4. 947년 석중귀의 경로
#석중귀는 현주에서 철주로 이동하며 요수를 건너는데 이 요수는 현 요하로 봄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현 사평시 방면에 있던 황룡부가 최종 목적지이면서 왜 북동쪽인 심주로 가지 않고 동남쪽인 철주를 경유했는지는 따져볼 일이다

5. 요사 & 요사 지리지
1) 요사의 성종 이전의 본기에 등장하는 요하는 현 요하가 아닌 그 서쪽의 다른 강으로 볼 심증적 여지가 있으나 교차 분석이 불가능하다
2) 요사 지리지의 요하는 현 요하이다

6. 1125년 허황종의 경로
#송 선화 7년, 금 태종 즉위를 축하하는 사절단의 일원으로 허황종이 현주(현 북진시)에서 심주(현 심양시)로 이동하며 건넌 요하는 현 요하이다

7. 서긍의 고려도경
#고려도경에서 서긍은 648년 이세적의 요수 관련 기록을 제시하며 요수는 작은 강, 압록강은 큰 강이라고 적고 있다

아마르칸 19-05-01 18:48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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