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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30일 (토)

[한국사] 수/당 고구려 침략기 영주 추적의 서광

감방친구 조회 : 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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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wn1.jpg

dudwn2.jpg

본격 논설을 쓰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이렇게 간단히 알립니다

저는 거의 주말 없이 잠 자는 시간을 제하고는 계속 일을 하는 신세입니다

이곳의 탐문 유저 여러분은 제가 지난 해부터 영주, 고구려, 압록 등의 문제를 얼마나 끈질기게 탐문해 오고 있는지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저는 생업이 있는 사람이고 또 개인 신상의 사유로 투잡까지 해 가며 돈을 일정 금액 이상을 벌어야 하는 신세입니다

그래서 정말 역사 연구를 계속하는 것이 미쳐버리겠다 싶을 정도로 힘이 듭니다

제가 혼자 연구해서 밝힌 영주 관련 사실을 논설로서 작성하여 제대로 게시하려면 지속 100시간 정도의 몰입적 작업이 필요합니다

각설하고

지도 상의 영주의 위치를 우선 가탐도리기 제 1도, 육로를 통해 발해 왕성 가는 코스의 내용과 견주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려 전기 서북계 추적과 가탐 2도 항로 추적을 통하여

현 요하가 당시 압록강이자 가탐 2도 상의 압록강임을 밝혔고

현 판진시와 안산 사이에 박작성을, 판진시 서남 쪽에 비사성을 비정하였고

현 요양시와 본계시 사이에 고구려 평양성을 비정한 바 있습니다


제가 무경총요, 태평환우기, 요사, 금사, 고려사, 독사, 도서편, 주해도편, 명일통지 등의 여러 사서를 교차 분석하여 파악한

ㅡ 11세기 말 거란 동경도의 판도

ㅡ 고려 전기 서북계

ㅡ 거란 동경의 교치

ㅡ 압록강은 요하

ㅡ 안시성과 건안성, 요동성 등 고구려성을 현 의무려산을 중심으로 비정

등등의 내용과

가탐 제 1도의 내용이 평천현 동북, 적봉 남쪽에서 찾아낸 영주의 실제 위치와 궤를 맞췄을 때

과연 어떻게 맞아들어가는지 여러분이 한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감방친구 18-10-04 12:19
<가탐도리기 제 1도 : 영주에서 안동도호부 가는 길>

영주(營州) 서북쪽 100리는 송형령(松陘嶺)이라고 하고 그 서쪽은 해(奚)이며 그 동쪽은 거란(契丹)이 떨어져 있다. 영주(營州)에서 북쪽으로 400리를 가면 황수(湟水)에 이르고 영주(營州)에서 동쪽으로 180리를 가면 연군성(燕郡城)에 이른다. 또한 (연군성으로부터 동쪽으로) 여라수착(汝羅守捉)을 지나서 요수(遼水)를 건너면 옛날 한국(漢)의 양평성(襄平城)이었던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에 이르기까지 500리이다. (안동도호부에서) 동남쪽으로 평양성(平壤城)까지 800리이고, (안동도호부에서) 서남쪽으로 도리해구(都里海口)까지 600리이며, (안동도호부에서) 서쪽으로 옛 중곽현(中郭縣)이었던 건안성(建安城)까지 300리이며, (안동도호부에서) 남쪽으로 압록강(鴨淥江) 북쪽에 있는 옛 안평현(安平縣)이었던 박작성(泊汋城)까지 700리이다. 안동도호부(都護府)로부터 동북쪽으로 옛 개모성(蓋牟城)과 신성(新城)을 지나고 또한 발해(渤海)의 장령부(長嶺府)를 지나는 등 1500리를 가면 발해(渤海)의 왕성(王城)에 이르는데 발해왕성은 홀한해(忽汗海)를 내려다보고 있다. 발해왕성의 서남쪽 30리는 옛 숙신성(肅慎城)이고 발해왕성(其)의 북쪽으로 덕리진(德理鎮)을 지나서 남흑수말갈(南黑水靺鞨)까지 1000리이다.
營州西北百里曰松陘嶺, 其西奚, 其東契丹距. 營州北四百里至湟水. 營州東百八十里至燕郡城. 又經汝羅守捉, 渡遼水至安東都護府五百里. 府, 故漢襄平城也. 東南至平壤城八百里.., 西南至都里海口六百里.., 西至建安城三百里, 故中郭縣也.., 南至鴨淥江北泊汋城七百里, 故安平縣也. 自都護府東北經古蓋牟新城, 又經渤海長嶺府, 千五百里至渤海王城, 城臨忽汗海, 其西南三千里古肅慎城, 其北經德理鎮至南黑水靺鞨千里
감방친구 18-10-04 13:44
영주(2-1)

영주 서북쪽 100리 송형령 ㅡ 지도 상 영주 서북쪽의 산령을보라
영주 북쪽 400리 황수(시라무렌강) ㅡ 지도 상 맨 위쪽 끝(가로로 길게 흰 지역)에 시라무렌강이 있다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감방친구 18-10-04 12:41
영주 동남 270리 안동도호부는
영주가 어양에 있을 때와 안동도호부가 북평군(평주)에 있었을 때가
있었음과
어양ㅡ북평군(평주/노룡현) 거리가 일치함을 제가 밝혀내 이미 이곳에 공유한 바 있습니다

결국 안동도호부의 마지막 위치인 요서고군성, 혹은 요서고성은 현 창려현 서쪽에 위치했던 양락현성, 또는 그 근방의 한 요서군 옛성으로 추정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을 무경총요가 그대로 비판 없이 받아적고
또 중국역사지도집이 받아서
지도에 안동도호부 마지막 위치로 현 요녕성 금주시 방면에 비정한 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우리가 무경총요와 요사 지리지 교차로서 채택할 수 있는 것은
거란 동경이 안시성과 매우 가까워서
동경 서남쪽/남쪽 70리, 혹은 170리에 있었다는 기록입니다
감방친구 18-10-04 13:00
아, 착각했습니다
안동도호부 마지막 위치인 요서옛군성은 수 요서현입니다
감방친구 18-10-04 12:46
수 영주의 위치는
승덕시 평천현 방면이 아니라
제가 전에 이곳에 논설과 지도 표시로 제시한 바 대로
북경 동북쪽 인근입니다

고구려의 598 타격은 그곳을 친 겁니다

저는 최초 이곳을 안동도호부 마지막 위치인 요서고성으로 오해를 했읍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71422&sca=&sfl=mb_id%2C1&stx=cellmate&page=6



감방친구 18-10-04 13:27
幽州以北遼水二千餘里無州縣<구당서>
自幽距遼二千里無州縣<신당서>
감방친구 18-10-04 13:39
사서를 읽을 때 많은 이들이 쉽게 착각하는 게
그 사서에 나오는 지리정보가 그 나라가 처음부터 그러했다고 여기고 마는 것이다

사서의 지리정보는 그 지리정보가 취합된 당시의 정보가 중심이 되어 있다
대개는 가장 번성했을 때의 정보이며
그 이전의 지리정보가 중첩돼 있다

요사 지리지는 11세기 중후반의 지리정보를 근간으로 담고 있다
신당서와 구당서는 8세기의 지리정보를 근간으로 담고 있다

수나라의 동북계는 오늘날 하북성 보정시가 그 처음이었다
거기에 영주가 있었다

수나라는 현 북경 동북, 연산산맥 서남 자락에
요서군을 만든다
인구도 아주 적은, 이름만 따온 껍데기 요서이다

이런 수나라가 몇 십년도 안 되어서 쫄딱 망했다
곧 이어 당나라가 대란을 수습하며 들어섰다

그러면 당이 건국된 이 시기의 당의 실질적 유주의 중심지는 어디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유주~요수 2천리 무주현은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도배시러 18-10-05 05:50
명나라가 알던 당나라 영주의 위치변경

明一統志 卷二十五 登州府, 遼東都指揮使司
遼東都指揮使司
東至鴨渌江五百六十里 西至山海關一千一十五里

광녕전둔위 廣寜前屯衞 : 在都司城西九百六十里 秦為遼西郡地 漢因之 晉時慕容皝置集寜縣
唐僑置營州後改為瑞州 遼改為萊州附郭置來賔縣 金改曰宗州後復為瑞州 元省縣入州属大寜路
本朝{洪武二十五年}}置衞{宣徳三年}}於城西五十里急水河増置中前千户所城東五十里杏林堡増置中後千户所屬焉}}

산해관 ~                  요양 1,015리
.................전둔위 ~ 요양  960리
산해관  ~  전둔위 55리

唐僑置營州後改為瑞州  : 당나라때 (전둔위'로) 영주를 교치하고 나중에 서주라고 하였다.
원래 영주는 밀운현 북쪽에 있었나 ?

광녕전둔위 위치 산해관 부근
https://www.google.co.kr/maps/place/Yong'anbaoxiang,+%EC%91%A4%EC%9D%B4%EC%A4%91+%ED%98%84+%ED%9B%84%EB%A3%A8%EB%8B%A4%EC%98%A4+%EC%8B%9C+%EB%9E%B4%EC%98%A4%EB%8B%9D+%EC%84%B1+%EC%A4%91%EA%B5%AD/@40.2320852,119.8054372,3213m/data=!3m2!1e3!4b1!4m13!1m7!3m6!1s0x36786f68f2d04437:0x61f85ae8c6c72215!2z7KSR6rWtIO2XiOuCnCDshLEg66SE7JaRIOyLnA!3b1!8m2!3d34.620202!4d112.453926!3m4!1s0x358bc8486896d385:0x13b07e9cc587003f!8m2!3d40.2321014!4d119.8141479
감방친구 18-10-05 10:46
실제 당나라 영주는 밀운현 근방에 있었습니다
몇 달 전에 제시한 수나라 요서군ㅡ연주, 귀덕군 이쪽이 영주인 것이죠

당 태종 고구려 침략시의 영주와 유주는

실질 기능은 유주와 영주 모두 여전히
보정시이고
밀운현 근방의 영주는 전초기지 성격으로 수나라 건국 전 고보녕이 웅거했다는 그곳
전통 관념으로서의 영주는 북위 영주로 승덕시 평천현과 녕안현 일대
여기에서 북위 영주가 밀운 방면으로 점차 후퇴




실질 기능 유주 ㅡ 보정시 일대
형식 기능 유주 ㅡ 북경시 일대

실질 기능 영주 ㅡ 보정시
영주의 전초기지 기능으로서의 영주 ㅡ 밀운 방면
전통 관념에서의 영주 ㅡ 승덕시 평천현 근방

이세적이 요동으로 갔다가 북방 용병들을 규합해 간 유주는
북경시 방면

이세적이 영주에서 회원진으로 가는 척 하고 북쪽 샛길로 빠지는 기만 작전을 펼친 영주와 회원진은 밀운 방면

당 태종이 거란 촌로들을 만난 영주는 승덕시 평천현 방면
감방친구 18-10-05 10:50
당나라 영주가 현 창려현 갈석 방면이었던 것은
이르면 723년,
늦으면 유성군(柳城軍)을 설치한 765년부터 거란 남경도 영주 인해군 땅이 되기까지 줄곧

이 유성군 위치는 현 창려현 서쪽으로
신당서 지리지, 통전에서 언급돼 있고
중국역사지도집에도 표시돼 있음
감방친구 18-10-05 10:51
저는 이미 수당 영주에 대한 여러 사서 교차 분석을 거의 완료한 상태로 글로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도배시러 18-10-05 13:37
영주의 위치변동2
북위 - 고구려 침략전 영주로 피난간 거란족 거주지
수 -  유성으로 이주한 속말말갈의 거주지

이미 거란 거주민이 있던 곳에 속말말갈의 이주가 가능 ?
즉 북위때 영주 유성의 위치는 거란족 거주지
수나라때 영주 유성의 위치는 밀운현 부근.
이곳으로 속말말갈이 이주하여 거란-말갈 충돌 회피
감방친구 18-10-05 14:27
순주와 연주의 연혁이 겹치는데
종합해서 말하면
귀순한 속말말갈 소수세력은
수나라 초에 현 북경 동북쪽의 영주계(옛 북위 최초 영주관할 지역)서쪽 인근에 있다가

북경으로 내려왔고
다시 동북쪽 도곡산(밀운 인근)으로 올라간 게 개원 25년

거란은
3개의 산맥이 만나는
역 Y자의 동북쪽에 있다가 점차 내려옴
이들은 고구려에 복속돼 있으면서
수당과 고구려에 마치 대마도처럼 양다리를 걸치며
수당과 고구려의 완충 역할을 함

영주 관할의 거란지역 개요

창주 ㅡ 송막
사주 ㅡ 정확한 위치 불명이나 역시 영주 동북(역 Y자 동북)
요악도독부(숭주, 선주 등) ㅡ 파람좌기 서남, 적봉 북서쪽
감방친구 18-10-05 14:29
즉 위치가 다르며
시기적으로도 겹치지 않음
감방친구 18-10-05 14:37
순주는 영주 남쪽 오류성에서 다스렸는데
여기가 현 북경임

즉 영주는 북경 북쪽에 있었다는 말

요악도독부와 사주, 창주는 영주 동북쪽 양사진과 정번술에서 다스렸는데
요악도독부는 현 파림좌기 서남쪽, 사주는 정확한 위치는 모르나 최근 조양시에서 사주를 다스린 고영숙 묘지명이 나옴
(조양이 사주라 해도 사주는 영주 동북쪽이므로 당시 영주가 현 조양이 될 수 없는 것)

창주 역시 영주 동북쪽으로 송막 지역(시라무렌 상류 지대)

말그대로 영주 위치 추적은 게임 셋임
감방친구 18-10-05 14:44
북위 영주 위치이자 거란 중경 비정지인 영성현 근처에 좌표를 찍고
ㅡ 태평환우기, 무경총요와 요사지리지, 삼국사기, 통전, 신당서, 구당서, 괄지지, 자치통감주 등을 교차분석하여 쌩노가다로 윤곽을 잡아본 지난 봄의 고구려 서계 여러성의 위치
ㅡ 난하 동쪽, 의무려 서쪽이 모두 요택지역(심지어 적봉~파림좌기도 요택)임을 밝힌 지난 봄의 고찰
ㅡ 고려전기서북계 추적과 가탐 제 2도 항로 추적이라는 역시나 쌩노가다 작업을 통한 현 요하~동요하가 압록강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이것을
대입하면

가탐 제 1도가 딱 들어맞음
감방친구 18-10-05 14:48
영성현 근방이 북위 영주, 즉 수당시대 전통 관념의 영주이자 당 태종이 거란인을 만난 영주

닝청 현
중국 내몽골 자치구 츠펑 시

https://goo.gl/maps/rmL7MFxH9gr
감방친구 18-10-05 14:51
가탐 제 1도

영주(營州) 서북쪽 100리는 송형령(松陘嶺)이라고 하고 그 서쪽은 해(奚)이며 그 동쪽은 거란(契丹)이 떨어져 있다. 영주(營州)에서 북쪽으로 400리를 가면 황수(湟水)에 이르고 영주(營州)에서 동쪽으로 180리를 가면 연군성(燕郡城)에 이른다. 또한 (연군성으로부터 동쪽으로) 여라수착(汝羅守捉)을 지나서 요수(遼水)를 건너면 옛날 한국(漢)의 양평성(襄平城)이었던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에 이르기까지 500리이다. (안동도호부에서) 동남쪽으로 평양성(平壤城)까지 800리이고, (안동도호부에서) 서남쪽으로 도리해구(都里海口)까지 600리이며, (안동도호부에서) 서쪽으로 옛 중곽현(中郭縣)이었던 건안성(建安城)까지 300리이며, (안동도호부에서) 남쪽으로 압록강(鴨淥江) 북쪽에 있는 옛 안평현(安平縣)이었던 박작성(泊汋城)까지 700리이다. 안동도호부(都護府)로부터 동북쪽으로 옛 개모성(蓋牟城)과 신성(新城)을 지나고 또한 발해(渤海)의 장령부(長嶺府)를 지나는 등 1500리를 가면 발해(渤海)의 왕성(王城)에 이르는데 발해왕성은 홀한해(忽汗海)를 내려다보고 있다. 발해왕성의 서남쪽 30리는 옛 숙신성(肅慎城)이고 발해왕성(其)의 북쪽으로 덕리진(德理鎮)을 지나서 남흑수말갈(南黑水靺鞨)까지 1000리이다.
감방친구 18-10-05 14:53
황수=시라무렌

영주 북쪽 400리 황수

Buliyan Sumu
중국 내몽골 자치구 츠펑 시 웡뉴터 기

https://goo.gl/maps/41JnpxamyMK2
감방친구 18-10-05 14:55
영주 서북쪽 100리 송형령

Burigasutaixiang
중국 내몽골 자치구 츠펑 시 닝청 현

https://goo.gl/maps/CHUFkno28fx
감방친구 18-10-05 15:07
가탐 1도와 2도가 당시 압록강인 현 요하에서 딱 만나게 됨



영주ㅡ황수ㅡ압록

이 세 위치가 명확하게 맞물림
도배시러 18-10-07 05:35
1461년 명일통지 5권 영평부
柳城廢縣 : 在府城西二十里 隋置縣屬遼西郡 唐于此置營州
유성(폐)현 : 영평부 서쪽 20리에 있다. 수나라때 설치한 현(縣)이며 요서군에 속하였다.
당나라때는 이곳에 영주를 설치했다.

龍山 : 在府城西四十里 燕慕容皝表此山為福地 영평부 용산

명나라의 주장에 의하면 영주 유성은 (수나라때) 영평부 서쪽에 있다가 산해관 동쪽으로 교치....
감방친구 18-10-07 09:40
독사방여기요에도 그 내용이 똑같이 나오는데요
본문과 댓글에 언급했 듯이
빠르면 723, 늦으면 765년에 교치된 유성과 영주입니다

수나라 때 교치된 게 아니라 당나라 때
영평부의 서부로 갔다가 거에서 동부, 그러니까 현 창려 인근으로 교치가 되고 계속 거기에 있다가
여기에 거란 남경도 영주 인해군이 들어서는 겁니다
감방친구 18-10-07 09:50
사서 교차 분석을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쭝궈 사서들은
그 지역의 연혁이 아니라 주군현의 연혁을 받아 적고
그것이 시대에 따라 쌓이는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북위ㅡ수ㅡ당 때 노룡현(비여현)에 있다던 고죽국이
당 8세기에 영주가 이쪽으로 옮겨지면서
그대로 받아적어서
영주ㅡ고죽 등식이 완성이 되고

이 등식을
무경총요, 요사 지리지가 다시 그대로 받아적어서
적봉과 승덕 사이에 영주가 있었으니 그 자리가 고죽국이 있었다고 기술

이 지랄이 명ㆍ청 시대에 가면
압록강이 현 압록강으로 후퇴하면서
통전의 영주ㅡ요수ㅡ압록ㅡ평양 기록과 역시 받아적는 방식으로 합쳐지니

게다가 조양에 명초 영주위가 있었다 보니

현 조양시에 고죽국이 있었다고 기술하는 겁니다

현 조양에 뭔 고죽국이 있었어요?
고조선이 있었지
고죽국은 춘추시대에 있던 소국인데

이 지랄로 하다보니
현 조양시 지역이 순임금의 영주가 있었다질 않나 현 요심지역이 순임금 때의 뭐시기였다질 않나 하는 식으로
개판이 된 겁니다

그래서 고정불변의 위치를 찍어놓고, 또 수당 시대~발해/거란/고려 시대를 찍어놓고서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감방친구 18-10-07 09:58
확실히 결판 난 논증을 가지고 대입해야 합니다
제가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죽을 고생해 가면서
고려 전기 서북계,
가탐 2도,
무경총요ㅡ요사 지리지 교차

등의 분석을 통하여
압록강이 현 요하~동요하임을 밝혔습니다

압록강이 현 요하이므로
여기를 동쪽 출발점으로 삼아서
영주와 만나게 해야 하는 것이고

또 황수인 시라무렌강과 만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쌩고생한
ㅡ고려 전기 서북계
ㅡ 봉집현 동서 500리 명~고려 접경
ㅡ 가탐2도 항로
ㅡ 11세기 거란 동경도 판도의 실체
ㅡ 요택의 위치
등의 논설을 통해
입증한 현 요하 = 8세기~12세기 압록강


누군가 논파를 해야 당 태종이 거란인을 만난 영주 위치의 재고를 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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