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조선 붕괴후 조선인에게 부여된 봉지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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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조선열전
左將軍已并兩軍, 即急撃朝鮮. 朝鮮相路人, 相韓隂, 尼谿相参, 將軍王唊[1] 相與謀曰, 始欲降樓船, 樓船今執, 獨左將軍并將,
戰益急, 恐不能與戰王又不肯降. 隂, 唊, 路人皆亡降漢. 路人道死. 元封三年 夏, 尼谿相参乃使人殺朝鮮王右渠来降.
王險城未下, 故右渠之大臣成已[己]又反, 復攻吏. 左將軍使右渠子長降[2], 相路人之子最[3] 告諭其民, 誅成已,
以故遂定朝鮮, 爲四郡[4]. 封参為澅清侯[5], 隂爲萩苴侯[6], 唊爲平州侯[7], 長爲㡬侯[8], 最以父死頗有功, 爲温陽侯[9].
左將軍徴至, 坐争功相嫉, 乖計, 棄市. 樓船將軍亦坐兵至列口, 當待左將軍, 擅先縱, 失亡多, 當誅, 贖為庶人[10].
주석문
[1]集解漢書音義曰:「凡五人也. 戎狄不知官紀,故皆稱相. 唊音頬.」索隠應劭云:「凡五人. 戎狄不知官紀,故皆稱相也. 路人,漁陽県人.」如淳云:「相,其國宰相. 路人,名也. 唊音頬,一音協.」
[2]集解徐広曰:「表云『長路』. 漢書表云『長■』,音各.」索隠案:漢書表云「長■」,音各.
[3]索隠路人子也,名最.
[4]集解真番、臨屯、樂浪、玄菟也.
[5]集解韋昭曰:「屬斉.」索隠參,澅清侯. 韋昭云「県名,屬斉」. 顧氏澅音獲.
[6]集解韋昭曰:「屬勃海.」索隠陰,荻苴侯. 晉灼云「屬勃海」. 荻音狄,苴音子餘反.
[7]集解韋昭曰:「屬梁父.」索隠唊,平州侯. 韋昭云「屬梁父」.
[8]集解韋昭曰:「屬河東.」索隠長,幾侯. 韋昭云「県名,屬河東」.
[9]集解韋昭曰:「屬斉.」索隠最,涅陽侯. 韋昭云「屬斉」也.
[10]索隠蘇林曰:「県名. 度海先得之.」
좌장군은 두 군대를 병합하고는 바로 조선을 서둘러 공격했다. 조선의 재상 로인(路人)과 재상 한음(韓陰), 이계(尼谿)의
재상 삼(參)과 장군 왕협(王唊)[1]이 서로 모의하기를 “처음에 누선(장군)에게 항복하려고 했으나
누선은 지금 붙잡혀 있고, 좌장군 혼자 군사를 병합해 거느리고 있으니 전세가 더욱 위급하여 아마 더불어 싸울 수
없을 것 같지만 왕은 항복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음, 왕협, 로인은 다 도망쳐서 한(나라)에 항복했는데
로인은 도중에 죽었다.
원봉 3년(BC 108) 여름, 이계의 재상 삼이 사람을 시켜 조선왕 우거를 죽이고 항복했다. 그러나 왕험성은 함락되지 않았고,
옛 우거의 대신 성기(成己)가 반란을 일으켜 다시 관리들을 공격했다. 좌장군이 우거의 아들 장항(長降)[2]과
재상 로인의 아들 최(最)[3]를 시켜 그 백성들을 설득하여 성기를 죽이게 했다. 이렇게 해서 마침내 조선이 평정되어
4군(四郡)[4]을 두었다. 삼参을 획청후(澅淸侯)[5]에, 한음隂을 적저후(狄苴侯)[6]에, 왕협唊을 평주후(平州侯)[7]에,
장항長을 기후(幾侯)[8]에 봉했다. 최最는 그 아버지가 죽은 공이 있어 온양후(溫陽侯)[9]에 봉했다.
좌장군은 불려 와서 공을 다투어 서로 질투하고 계책을 어긋나게 했다는 죄를 받아 기시(棄市)에 처했다.
누선장군은 군대가 열구(洌口)[10]에 이르렀을 때 좌장군을 기다려야 했으나 자신이 멋대로 먼저 공격하다가
군사를 많이 잃은 죄로 죽는 것이 당연했지만 돈으로 속죄하고 서인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권115. 조선열전 [卷一百一十五. 朝鮮列傳] - 한글 번역문 (사기 : 열전(번역문), 2013. 5. 1.)
● 위씨조선을 붕괴시킨 조선인을 위한 논공행상 :
우거왕의 아들, 장항(長降)/장각(長䧄) - 기후(幾侯) : 하동군(河東郡) - 백이숙제 무덤 부근
로인의 아들 최(最) - 온양후(溫陽侯) : 제군(齊郡)
한음(韓陰) - 적저후(狄苴侯) : 발해군(渤海郡)
니계상 삼(參) - 획청후(澅淸侯) : 제군(齊郡)
왕협(王唊) - 평주후(平州侯) : 양부(梁父) - 兗州 泗水縣北
양부의 위치 : 후한서 당고렬전 後漢書 卷67 黨錮列傳 第57
羊陟字嗣祖, 太山梁父人也. : 주석 梁父故城在今兗州泗水縣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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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 : 기자묘의 위치는 쉬저우 남쪽 쑤저우시 宿州 좌측의 몽현/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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