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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8일 (일)

[한국사] 바다에서의 거리 감각과 고구려 강역

감방친구 조회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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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탐 도리기에서
등주에서 오호도까지 300리,
오호해를 건너 도리진까지 200리,
도리진에서 오골강까지 800리라 했다

그런데
후대의 독사방여기요에서는
천진에서 현 진저우까지 200 리라 했다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북직 4)
河間府東至海豐縣三百里,南至山東德州二百五十里,西南至真定府冀州二百三十里,西至真定府定州二百有八里,西北至保定府安州百二十里。自府治至京師四百十里,至南京二千一百四十里。

靜海縣(河間)府東北百八十里。
海在縣東北百五十里,與山東、遼東接境。古名勃海。應劭曰:海之橫出者,曰勃。元行海運,以天津海道為咽喉要地。前朝亦嘗通運於此。嘉靖三十八年,遼撫侯汝翼,以遼東大饑,議移粟天津。其入遼之路,自海口發舟,至廣寧右屯河通堡,不及二百里,中間若曹泊店、月沱、桑沱、姜女墳、桃花島、咸可灣泊,各相去四五十里,無風濤、盜賊之虞。從之。尋復罷。《志》云:天津一隅,東南漕舶鱗集,其下去海不過百里,風帆馳驟,遠自閩浙,近自登、遼,皆旬日可達。控扼噤要,誠京師第一形勝處也。
ㅡ 하간부 정해현 동북 150리는 산동 및 요동과 접경이다(즉 오늘날 이 지역 동쪽부터 요동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음)
ㅡ 요동에 대기근이 들어서 나눠줄 곡식을 천진에서 운반할 일을 의논했다
ㅡ 천진은 요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길목이다)
ㅡ 천진에서 배를 타고 광녕위(현 진저우) 우둔하까지 200 리가 안 된다
ㅡ 천진과 광녕 우둔하 중간에 조박점, 월타, 상타, 강녀분, 도화도가 있는데 모두 정박할 수 있으며 각각 서로 간의 거리가 4~50 리 된다
ㅡ 명일통지에 따르면 천진은 한쪽 모퉁이에 있어서 동남쪽에 선박이 비늘처럼 밀집돼 있으며 그 아래 바다까지 불과 100리밖에 안 되고, 돛에 바람을 받아 빠르게 달리니 멀게는 민저(현 저장, 광둥 일대)로부터, 가깝게는 등주, 요동으로부터 모두 열흘이면 도달한다.]

실제 육지에서 본 천진~금주 거리는 200리는 커녕 1,000리 가량은 족히 될 거리이다

따라서 이러한 바다에서의 거리 수치는
실측 거리가 아니라 바다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육지의 경우에 대입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감방친구 18-03-30 10:28
오호도 고신감이 공격한, 고구려 국경의 역산, 즉 갈산이
만약 무체현 마곡산이라면
비록 후대이나 독사 북직4의 '등주, 요동에서 10일 안에 천진까지'를 토대하여 볼 때에, 이 10일을 최대치로 잡으면 4~5일 정도 걸린다 볼 수 있으며
만약 노룡ㆍ창려의 갈석산이라면
7~8일 정도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감방친구 18-03-30 10:33
또한 만약 고신감이 오호도에서 묘도군도를 통하여 요동반도로 건넜다면
분명히 역산이 고구려 국경지역에 있다 했으므로
고신감은 고구려 수군이 산재한 요동 연안을 따라 북상해야 한다
실제 이 전후한 시기에 신라 사신(김춘추로 기억됨)이 당나라에 다녀오다가 바다 위에서 고구려 순라선을 만나 그 시종이 우두머리 행세를 하여 대신 잡혀 죽은 일이 있다
감방친구 18-03-30 10:39
사서 교차 분석을 통하여
역산(易山)은 갈산(曷山)이고 이 산은 고구려 국경지역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구려 국경지역에 갈석산(碣石山)이 있었음도 확인하였다

역산과 갈석산 모두 고구려 국경지역에 있었다

여기에서 역산이 갈석산이라는 추정이 나온 것이다
감방친구 18-03-30 10:45
역산은 고구려 국경지역에 있었음으로
오호도의 고신감은 연안항해를 통해 고구려의 국경지역으로 침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전의 당 태종 2차 원정의 수군들도 고구려 국경에서 100 차례의 전투(분탕)를 벌였다는 점에서
이 역산의 위치를 찾으면 당 태종 2차 원정 당시의 고구려 영토를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고구려 국경지역에 있었다는 갈석산을 특정할 수 있다면
고구려의 강역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갈석산은 모두 다음과 같다
ㅡ 하북성 보정시
ㅡ 하북성 노룡/창려
ㅡ 하북성 진황도
ㅡ 산동성 무체

있지도 않은 서북한 갈석을 날조하지 말고 말이다
감방친구 18-03-30 10:47
서북한의 날조 갈석은
교치된 다음의 지리정보인
태강/진서 지리지의 정보와
쥐새끼 같은 두우의 통전에서의 요수 건너 좌갈석을
아무런 비판 검증 없이, 그것도 현대의 요하에 적용하여
위만조선 서북한설에 우겨 넣음으로써 탄생한 역겨운 괴물이다
감방친구 18-03-30 10:49
즉 고구려의 강역은
다음의 한 지역을 포함하였던 것이다
ㅡ 하북성 보정시
ㅡ 하북성 노룡/창려
ㅡ 하북성 진황도
ㅡ 산동성 무체
감방친구 18-03-30 10:53
진장성과 갈석산이 처음부터 낙랑군 수성현에 있었다면
어찌하여 한서 지리지와 후한서 군국지에는 그런 언급이 없겠는가!
감방친구 18-03-30 10:58
통전에서 두우가 말한 고구려의 갈석, 소위 좌갈석은 노룡의 갈석을 우갈석이라 명명한 다음이므로 진황도 갈석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나 고구려의 실제 갈석은 노룡의 갈석일 수도 있고 무체의 갈석일 수도 있고 나아가 보정시의 갈석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장수왕 시대를 돌이켜봤을 때에 고구려는 최소한 진황도/난하를 포함하는 강역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감방친구 18-03-30 11:02
5~6 세기 고구려 왕이 받은 작위

장수왕
ㅡ 고구려왕낙랑군공(高句麗王樂浪郡公) (진, 413 년)
ㅡ 진(晋) 안제(安帝) 義熙 9년(A.D.413; 高句麗 長壽王 1), 고연을 사지절 도독영주 제군사 정동장군 고구려왕 낙랑공(使持節 都督營州 諸軍事 征東將軍 高句驪王 樂浪公)으로 삼았다. (송서)
ㅡ 永初 3년(A.D.422; 高句麗 長壽王 10)에 璉에게 散騎常侍와 督平州 諸軍事라는 벼슬을 더해 주었다.(송서)
ㅡ 도독요해제군사정동장군영호동이중랑장요동군개국공고구려왕(都督遼海諸軍事征東將軍領護東夷中郞將遼東郡開國公高句麗王) (북위, 435 년)

문자명왕
ㅡ 사지절도독요해제군사정동장군령호동이중랑장요동군개국공고구려왕(使持節都督遼海諸軍事征東將軍領護東夷中郞將遼東郡開國公高句麗王) (북위, 492 년)
ㅡ 사지절산기상시도독영평이주정동대장군낙랑공(使持節散騎常侍都督營平二州征東大將軍樂浪公) (제, 494 년)
ㅡ 거기장군(車騎將軍) (제, 496 년)
ㅡ 거기대장군(車騎大將軍) (양, 502 년)
ㅡ 거기대장군(車騎大將軍) (북위, 519 년)

4) 안장왕
ㅡ 영동장군도독영평이주제군사고구려왕(寧東將軍都督營平二州諸軍事高句麗王) (양, 520 년)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60478&sca=&sfl=mb_id%2C1&stx=cellmate&page=11
감방친구 18-03-30 11:05
장수왕
ㅡ 도독요해제군사정동장군영호동이중랑장요동군개국공고구려왕(都督遼海諸軍事征東將軍領護東夷中郞將遼東郡開國公高句麗王) (북위, 435 년)
ㅡ 요해, 호동이, 요동군

문자명왕
ㅡ 사지절도독요해제군사정동장군령호동이중랑장요동군개국공고구려왕(使持節都督遼海諸軍事征東將軍領護東夷中郞將遼東郡開國公高句麗王) (북위, 492 년)
ㅡ 요해, 호동이, 요동군

안장왕
ㅡ 영동장군도독영평이주제군사고구려왕(寧東將軍都督營平二州諸軍事高句麗王) (양, 520 년)
ㅡ 영주ㆍ평주
아마르칸 18-03-30 11:16
이렇게 좋은 정보 잘 보고 있어요.
감방친구 18-03-30 11:2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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