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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0일 (토)

[한국사] 가탐도리기의 진왕석교는 현 잉커우 다스차오

감방친구 조회 :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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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커우 다스차오(Dashiqiao, 大石橋, 大石桥)
http://www.google.co.kr/search?source=hp&ei=fN67WtKUD8Wp8QWD0ZOYBA&q=+%E5%A4%A7%E7%9F%B3%E6%A1%A5&oq=+%E5%A4%A7%E7%9F%B3%E6%A1%A5&gs_l=mobile-gws-hp.12..0j0i30l4.3774.3774..4293...0....221.221.2-1..........1j2..mobile-gws-wiz-hp.....3..41.EZD9ylNdaZU%3D

저는 진왕석교라는 명칭에서 진왕은 당 태종을 높여 이르는 별칭으로 요택(요하)ㅡ안시성 사이에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추정해 왔고, 이렇다 주장해왔습니다

당 태종이 안시성으로 건너오거나 건너가며 생긴 유적이요 명칭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여 오늘 지도를 유심히 보니
잉커우에 대석교, 즉 다스차오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더 검토가 필요하나 위치 상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감방친구 18-03-29 04:46
이렇게 되면(사실 여기가 진왕석교가 아니라 해도 가탐도리기를 분석 고찰하며 해석의 차안으로 염두했다)

가탐 도리기의 登州海行入髙麗渤海道는

1)
시계방향 항로 : 등주 - 대사도 - 구흠도 - 어도 - 오호도 - 오호해 - 도리진 - 해안 동쪽에 정박 - 청니포 - 도화포 - 행화포 - 석인왕 - 탁타만 - 오골강 - 해안 남쪽에 정박

2)
반시계 방향1
진왕석교 ~ 마전도 ~ 고사도 ~ 득물도 ~ 압록강 당은포구

3)
반시계 방향2
오목도 - 패강구 - 초도 - 신라 서북쪽 장구진

이 오골강과 요동반도를 기점으로 압록강에서 만나는 “연안항로”이다

라고 다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감방친구 18-03-29 04:51
가탐 도리기의 登州海行入髙麗渤海道의 1차 목적지는 압록강입니다

왜냐하면 압록강을 통해 배를 타고 최종 목적지인 발해 왕성으로 가기 위해서죠
감방친구 18-03-29 04:56
그런데 문제는 안시성과 건안성, 오골성 등이 사서에 기록된 현 잉커우 지역이 아니라 판진, 아니 진저우 쪽으로까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현 요하가 압록강이라면 자연스럽게
요수는 현 대릉하
살수는 현 혼하
패수는 현 태자하, 또는 대청하가 되기 때문입니다
감방친구 18-03-29 06:17
그렇다면 이것이 고려 전기 서북계 고찰 및 비정에 영향을 줄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요ㅡ금ㅡ원ㅡ명ㅡ청 시대의 사서가 모두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요~청 시대의 사서가 고구려 시대와 그 이전 강역 및 위치 비정에는 혼동을 줘도
고려와 동시대였던 요사로부터 그 후대 사서들은 동일 진술을 하는 바
고려 자체에는 오류항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고구려는 고려 전기 서북계를 일대 자료로 참고하되 고구려는 고구려 나름대로, 따로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해에서 요에 이르는 시기가 요하, 압록강, 고구려 각 성들이 동남으로 움직인 시대로 보입니다
일종의 함정이자 동시에 이정표인 것이죠
감방친구 18-03-29 09:11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이렇게 되면, 즉 요하가 압록이면 당 태종은 압록을 건넌 게 돼버립니다

대석교가 진왕석교라면
이것이 요하가 대릉하에서 현 요하로 움직이며 따라 움직인 게  아닌가 추적이 요구가 됩니다

요~청 시대의 사서 대로라면
안시, 건안 등의 성들은 당시 바닷속에 있는 것이 돼버리므로
이런 식으로 지명이 이동돼 일컬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볼 일입니다
Attender 18-03-29 10:48
감방친구님 언제나 열정적인 연구 논문,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죄송하지만 약간 말참견을 하려 하는데요, 대릉하는 국경의 경계나, 해자로 삼기에 조금 그런것....같습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66723&sca=&sfl=mb_id%2C1&stx=history&page=8

history2님이 올리신 실제  난하,대릉하,요하,혼하,태자하 사진을 봤는데 대릉하는 못난 저라도 점프 한번 하면 강을 뛰어넘을 수 있었을듯 한 그런 얕은 개천 수준의 수심을 가진 강처럼 보였거든요;;;;;;;;;

그렇지만 지금 올리는 제 의견도 타당하지 않은것이 수,당 시대 당시의 수심이 아래 도배시러님 처럼 현대와 만약에 달랐다면........아마 대릉하의 강폭과, 수심이 지금보다 높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듯 싶습니다;;;;;
신수무량 18-03-29 11:06
기후나 수량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과거보다 현재가 수량이 엄청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섬진강입니다. 임란 때 그 강으로 통해 배로 거슬러 올라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통나무배도 올라가기 힘든 구간이 너무 많습니다. 바닥이 보일 정도...
대릉하나 혼하 사진을 보면 수량이 현재보다 훨씬 많았다고 가정하면 굉장히 넓은 河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직접 보지는 못해서...다를 수도 있겠지만)
감방친구 18-03-29 12:04
해자로 삼은 건 압록강이지 요수가 아닙니다
Attender 18-03-29 14:15
앗.....감방친구님 좋은지적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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