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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9일 (금)

[한국사] 부여에 대한 단상, 혹은 상상적 가정

감방친구 조회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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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북부여와 동부여의 북과 동은 방위에 따른 위치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품어왔습니다

북부여의 북은 방위로서의 북이 아니라 우리말 되/뒤를 훈차한 것이고 이 되/뒤는 ㄷㆍㅣ/ㄷㆍ를 뜻하며 결국 북은 우리말을 적은 이두 표현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지난 해에 진한 6부의 명칭 변경과 그 감각이라는 글에서 소개하고 다룬 바 있지만

ㄷㆍㅣ/ㄷㆍ는 크다는 뜻의 우리말입니다 대가리의 대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한자어 대와 그 음가가 흡사합니다

또 제가 하도 예전에 겉훑기로 공부하여 다 까먹어서 조심스럽지만

이 북이고 동이라는 게 오행사상과 태양의 윤운동에 빗대어 지은 이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북은 되/뒤로서 크다1)는 뜻을 나타내며 또한 수2)에 해당하고 현3)에 해당하고 곤4)에 해당하고 또 겨울5), 밤6)에 해당하므로

만물의 신묘한 근원임과 동시에 태양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동은 수생목으로 목1)에 해당하며 봄2)에 해당하며 리3)에 해당하며 아침4), 청5)에 해당하고 ㅅㆍ/쇠/새6)를 뜻합니다

다 까먹어서 개판 오분 전도 아니고 개판인 생각이지만 후일을 기약하며 적어봅니다

요약
북부여 ㅡ 큰부여, 원조부여
동부여 ㅡ 새부여, 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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