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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8일 (일)

[한국사] 모든 게 '낙랑군 재 서북한 설'이 뿌리입니다

감방친구 조회 :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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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를 직접 찾아 비교해서 읽으며 공부하면 할수록 소위 학계 통설, 특히 고중세사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합니다

사서 기록을 편취하는 게 기본이고 우리에게 불리한 것만을 침소봉대하여 역사를 재구성하고 있어서

저는 '축소지향의 한국 사학계'라는 말을 만들어 평소에 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서 '식민사학, 혹은 주류 사학 추종은 지능의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능과 양심의 문제

낙랑군의 영역이 서북한에 걸쳐 있었다 하는 것은 충분히 상정할 수 있어요 위만조선의 중심지였고 위만조선의 만주ㆍ한반도 일대에서의 지배적 위치는 중국사서조차 증언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낙랑군이 4세기까지 서북한에 있었다거나 중국계 왕조의 지배력 상실에 따른 교치의 결과인 대방군까지 서북한에 4세기까지 있었다 하는 것은 정말 지능과 양심의 문제입니다

한사군은 설치 초기부터 이미 토착민의 투쟁으로 난항을 겪으며 기원전 1세기에는 현도군이 요동군 지역으로 교치되는 등 축소되었습니다

후한 시대에 들어서는 요동ㆍ현도ㆍ낙랑 등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고 4세기까지 지금의 요하 동서의 땅은 공손씨, 모용씨, 고구려의 각축장이 되었으며 5세기에 들어서는 최소한 제가 확인하 바에 의존해도 대릉하까지 고구려 땅이 되어 멸망기까지 유지를 하고 잠시 당과 거란의 땅이 되었다가 이후 발해의 땅이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서 원문 비교 분석 작업을 얼추 끝낸 다음에는 주류 학설의 논리와 근거를 논파하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10대 20대의 젊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은 두뇌가 명석할 시기이니 역사학을 전공하시라는 것입니다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겠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역사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역사 연구는 미완의 독립을 완수하는 독립 투쟁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꼬마러브 17-12-17 18:57
저는 위만조선의 중심지가 서북한 지역이었다는 것도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위만조선은 기자국의 왕위를 찬탈하여 만들어진 국가이고, 기자국의 위치는 낙랑군 조선현 지역입니다.

그렇다면 위만조선의 위치와 중심지도 낙랑군 조선현 지역이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감방친구 17-12-17 19:01
제 얘기는 위만조선의 영역이 서북한에 걸쳐 있었다고 한다면이죠 중심지가 서북한이라는 게 아니라
Attender 17-12-17 19:28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756524

낙랑군 재 한반도설 학설 사장시키는 기사=식민사학계 사망선고 기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좀와라 17-12-17 19:40
한 사군이 한반도에 있어야 하는 당위성은 백제의 위치 설정 때문이죠.

백제와 고구려는 대방군을 사이에 두고 몇 차례에 걸쳐서 싸움을 하고 근초고왕 때는 고국원왕을 전사시킵니다.

이 시기 이후 부터 같은 혈통이라도 고구려와 백제가 앙숙이 되는 것이죠.

만일 한사군이 서북한 지역에 있지 않다면 대방군을 사이에 두고 싸운 백제의 위치는 어디이고 더군다나 고구려의 평양은 어디 이냐는 것 입니다.

이 모든 것이 쪽발이 들이 만든 왜곡인데 왜 백제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백제의 역사를 축소 왜곡하는 지도 의문이란 말이죠.
도배시러 17-12-17 19:57
가장 큰 전쟁은 한-위만조선, 북위-백제, 당-백제, 당-고구려 전쟁입니다.
전쟁 당사국의 지리기록 모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면 진실은 가까워 지는거죠.

현실은 한-위만조선 전쟁에 가중치를 최대한 부여하고, 나머지 전쟁의 가중치는
낙랑군과 충돌하면 확~낮춰버리는 방식이죠.
진정해진… 17-12-17 21:32
한반도 고대사를 공부해 보고 싶지만,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밥밥c 17-12-17 22:29
사실 낙랑군 평양설은 그 가설조차 슬픈이야기죠.

왜냐하면 흔히 알고있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이야기가 허구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낙랑공주가 있어야 할 자리에 뜬금없이 이름은 비슷한 한나라의 '낙랑군'이 들어서기에 낙랑공주의 이야기는 완전한

허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중국애들도 전혀 그렇게 기록하지도 않았다는 것이죠.

아무도 그렇게 기록하지도 않았는데 , 정작 우리는 정규교육에서 마치 그것이 사실인듯 배웠죠.

 대부분 도서관에 있는 청나라의 '만주원류고'만 보셔도 교과서와는 전혀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한글판을 말하는데,  현대 지도도 중간 중간 넣어서 보기에 꽤 편합니다.

 만주의 역사를 말하는데 시작부터 고구려,백제,신라의 이야기가 마구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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