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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7일 (토)

[한국사] 서울의 어원과 그 제반에 대한 소고

감방친구 조회 : 2,032
목록
1. 현대어에서 'ㅅㆍ'계열 동원어

ㅡ 새롭다의 새
ㅡ 새벽의 새
ㅡ 높새바람의 새
ㅡ 설을 쇠다의 쇠
ㅡ 설날의 설
ㅡ 한 살 두 살의 살
ㅡ 날이 새다, 날을 지새다의 새
ㅡ 설다, 설익다의 설
ㅡ 닷 새 엿 새의 새
ㅡ 수릿날(단오)의 수리(수 > 숟 > 술)
>> 수리는 수레와 동음이원어로 보이며 수레는 동서양을 불문 태양을 상징한다. 수릿날에는 수레문양을 찍은 절편을 먹는다

2. 현대어에서 'ㅂㆍㄹ' 계열 동원어

ㅡ 벌판의 벌
ㅡ 뻘밭의 뻘
ㅡ 뻘밭의 밭
ㅡ 갯펄의 펄
ㅡ 하라(일본어에서 原의 훈독음)

3. 'ㅅㆍ'와 'ㅂㆍㄹ'의 뜻

1) ㅅㆍ

ㅡ sun
ㅡ new
ㅡ east
ㅡ eastern
ㅡ iron(동음이원)
ㅡ bronze(동음이원)
ㅡ gold(동음이원)
ㅡ metal(동음이원)
ㅡ soar(동음이원)

2) ㅂㆍㄹ

ㅡ 땅
ㅡ 너른 땅
ㅡ 지역
ㅡ 너른 지역
ㅡ 나라

4. 'ㅅㆍ'의 한자 표기(음차)






阿斯
泗(沘)
率/卒

5. 'ㅂㆍㄹ'의 한자 표기(음차 및 훈차)

夫里
卑離
沸流
夫餘












(泗)沘

6. 서울의 뜻

1) 서울의 변천
ㅅㆍ + ㅂㆍㄹ ㅡ> 서벌

셔ㅂ을

서울

2) 왕경은 나라가 시작돼 뻗어나온 뿌리이자 햇님으로 상징되는 나랏님이 계시는 곳이므로 왕경을 쇠벌/쇠불/서벌/서불 등으로 일컫고 부른 것으로 추정됨

7. 서울이 한자로 적힌 사례

1) 신라
ㅡ 서벌/서나벌/서라벌

2) 백제
ㅡ 소부리
ㅡ 사비

3) 고구려
ㅡ 솔본(졸본을 솔본의 오기로 해석할 경우)
ㅡ 그러나 졸본을 홀본으로 적기도 했으므로 이 경우는 단언하기 어렵다

4) 고조선
ㅡ 아사달
ㅡ 그러나 한자의 재구음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므로 이 경우 역시 단언하기 어렵다

5) 일본
ㅡ 아스카
ㅡ 소호고호리(添郡, 層富縣)
ㅡ 아시하라(葦原 : 豊葦原瑞穂国, 葦原中国)

6) 고려
ㅡ 철원
ㅡ 아래 항에 따로 분석

8. 철원은 서울인가?

1) 고구려에서 모을동비(毛乙冬非)라 하였다
ㅡ 모을(毛乙)은 고구려에서 철(鐵)을 적는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텰로 재구된다
ㅡ 동비(冬非)는 군사기지나 새로 획득한 지역을 이르는 둔(屯), 담 등의 말을 한자로 음차한 것으로 보이나 연구가 필요하다

2) 모을동비(毛乙冬非)가 철원군(鐵圓郡)으로 적히기도 하였으므로 동비(冬非)는 둥글 원(圓)을 뜻하며 동비(冬非)는 둥글다를 뜻하는 어떤 말을 음차한 것임을 알수 있다. 또한 원(圓)으로 적혔던 동비(冬非)는  이후 城, 郡, 州, 縣 등으로 적히므로 마을, 동리, 고장을 뜻함을 알 수 있다.

3) 삼국시대에 부여군(夫如郡), 모성군(母城郡) 등으로 적히기도 했는데

ㅡ 부여군(夫如郡)의 부여는 벌을 음차한 것으로
ㅡ 모성군(母城郡)의 모성은 모을의 한자음과 동비의 뜻을 각각 옮겨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4) 통일신라 시대에 부평군(富平郡), 익성군(益城郡) 등으로 적히기도 했는데

富는 益과
平은 城과
각각 대비됨을 볼 수 있다

이는 애초 모을(毛乙)의 본 뜻인 텰이라는 소리값이 덜로 변음하여 富와 益으로 훈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5) 고려시대에 동주(東州), 김화현(金化縣), 금성현(金城縣) 등으로 적혔는데 이는 鐵原을 당시에 부르던 소리값이  鐵은 東과 金으로 原은 州와 城, 縣, 化으로 등치됨을 보임으로써 고려시대 당시에는 이곳이 쇠벌/새벌/새들로 불리웠음을 추정케 한다.

6)  고구려에서는 鐵을 텰 뿐만 아니라 쇠(사유)라고도 하였으므로 애초부터 이곳이 쇠벌/쇠동리 등으로 불렸을 가능성을 보유한다

7) 철원은 궁예의 나라 태봉의 수도, 즉 서울이었다


# 본인은 전문 연구자는 아니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국어와 글쓰기를 지도해왔으며 등단한 작가이기도 한 40 대 남자입니다. 이 점을 살펴서 독자 여러분의 흥미와 관심에 적절히 충당하시고 또 역사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계를 품은 청소년이 있다면 역사연구의 흥미재료이자 촉매자료로 쓰시길 바랍니다. 따로 출처 표시를 하지 않은 글은 모두 본인의 독자 공부와 연구에서 온 것으로 수십 년 간의 독서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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