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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0일 (토)

[한국사] 한자음과 우리말

감방친구 조회 :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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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그 태초부터 지배층의 문자였습니다
중국대륙의 역사는
새를 토템으로 하고 청동기 기술을 지닌 집단이
오르도스와 하북을 통해 황하 일대에 진출하여 그 지역에 말레이반도와 중국남부에서 북진하여 정주한 이른 바 화하족을 지배하면서 비로소 시작하였습니다

한자의 음은 진한, 수당, 송명을 거치며 그 음이 통일 되는 과정을 거쳤으며
역대 중국 통일 왕조의 고민거리이자 큰 사업이
한자음을 명확히 통일하는 것과
지배층의 언어인 한문과
피지배층의 언어인 백화의 이질성을 최대한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말과 한자음의 유사성을 탐구하는 것을 무턱대고 국수주의나 상상적 민족주의로 매도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서유럽에서도 이미 19세기에 산스크리트어를 연구하여 영어의 뿌리가 중앙아시아에서 발흥한 언어공동체에 있음을 밝혀둔 바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인류사적으로 보더라도 한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주하여 살아온 민족에 속합니다
우리 민족은 후기 구석기부터 만주 (요서ㆍ요동ㆍ연해주 포함) 와 한반도에서 신석기-청동기-철기를 거쳐 근 1 만 년을 살아왔습니다
이는 고고물질과 인골 연구를 통하여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하여 언어학이나 역사학을 공부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인생의 대계를 세운 젊은이가 이 글을 읽는다면 아주 어렵지만 대단히 흥미롭고 아직은 미개척의 분야인 동아시아 언어고고학을 선택하시라 권유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한자어(중고음)의 음가와 우리말의 어근의 음가의 상사성을 필자가 개인적으로 살펴본 것들 가운데에 일부만 제시하여 보겠습니다

상고음이 아닌 중고음을 기준으로 한 것은 학자들이 재구한 상고음의 소리값에 대하여 그 기준이 불확실하기에 불확실성을 제외하고 연구의 도입 제안으로서만 이 글을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한자의  중고음은 현재 우리 한자음과 큰 차이 없이 거의 같다는 점, 그리고 고대언어에서는 모음이 불확정적임을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ㅡ 대/다ㅣ
ㅡ 대가리의 대/다ㅣ/달(mountain)/달(moon)


ㅡ 고
ㅡ 크다/한/칸/간/코니키시/건길지/걸걸중상/해/하ㅣ/개/가ㅣ


ㅡ 거
ㅡ 高와 동일


ㅡ 군
ㅡ 골/고을/고개/고려/고구려/구려/가라/갈
ㅡ 여진ㆍ만주어의 구룬


ㅡ 국
ㅡ 郡과 동일


ㅡ 국
ㅡ 郡과 동일


ㅡ 방
ㅡ 벌/펄/부여/불/비리/부리


ㅡ 평
ㅡ 方과 동일


ㅡ 백
ㅡ 밝다/불
ㅡ 맹자/산해경/한서


ㅡ 백
ㅡ 맏/마리/머리/막리지/두막루/마립간
ㅡ 맹자/산해경/한서


ㅡ 수
ㅡ 손/솜씨


ㅡ 집
ㅡ 집다/잡다/쥐다


ㅡ 군
ㅡ 꾼/가리/칸/간/한/하/건/걸/큰/검/감/가망


ㅡ 풍
ㅡ 바람/불다


ㅡ 왕
ㅡ 으리으리하다/우렁차다/어륙/알영/알지/어라하
ㅡ 왕검/왕기얀(여진어)/왕건
ㅡ '한쇼'가 '황소'가 된 예

#산해경/맹자/한서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59301&sca=&sfl=&stx=&sst=&sod=&spt=0&page=0

윈도우폰 17-11-21 10:29
진시황이 한자를 통일하기 전에는 지역별로 각 족속이 자기 식으로 한자를 만들어 썼고 그래서 비슷한 의미의 한자들은 모양이나 발음도 달라겠지요. 그러한 족속의 일부에는 우리 조상과 밀접한 분들도 있었을거고...지금의 지나인 들 조상도 그 중의 하나...결국 한자의 발음은 지나족 조상들이 만든 한자발음이 많이 차지했을 것이라 유추는 되지만 그렇다고 한자는 지나인 조상 들의 발음만은 아닙니다.

성조가 있는 한자 발음과 성조가 없는 한자 발음 간의 관계, 그리고 언어에 있어 음운의 시간적 변화 등을 고려하면 한중일 발음의 차이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원시 한자발음에 가장 가까운 것이 우리 한자발음입니다. 2천년 전 원시한자 발음을 기반으로 여러 족속이 짬뽕이 되면서 발음의 변화원원칙이 깨지고 발음 수가 주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조로 보완하다 보니 현재의 중국어는 그 발음이 많이 왜곡되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지요.

왜의 경우는 당음, 오음 등이 있는 이유가 한자를 여러 시대에 걸쳐 차용하다 보니 시대적으로나 지역이 다른 중국어 한자발음이 들어왔고, 중국어보다 더 적은 발음을 적용하다 보니 동음이의어가 왕창 생겼던 것

가생이의 많은 글에서 우리 고어 발음을 억지로 견강부회적으로 갖다붙여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많이 보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발음관련 그런 인문학적 상상력은 좋지만...마치 무슨 객관작인 근거가 있거나 검증된 무엇이 있는 듯 주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양주동 박사가 처용가를 해석할 때 서라벌이 셔블 등을 거쳐 서울이 되었다고 했는데...

향가에서 볼 수있는 그런 고어가 아니라먄 근거도 없이 한자와 우리 발음을 연계하는 것은 오히려 본질을 흐릴 수 있습니다.
감방친구 17-11-21 10:47
일단은 님 말씀에서

ㅡㅡㅡㅡㅡㅡㅡ

1. 그러한 족속의 일부에는 우리 조상과 밀접한 분들도 있었을거고...지금의 지나인 들 조상도 그 중의 하나...결국 한자의 발음은 지나족 조상들이 만든 한자발음이 많이 차지했을 것이라 유추는 되지만 그렇다고 한자는 지나인 조상 들의 발음만은 아닙니다.

2. 가생이에서 우리 고어 발음을 억지로 견강부회적으로 갖다붙여 자의적으로 해석하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발음관련 그런 상상력은 좋지만...마치 무슨 근거가 있는 듯 주장하면 안 됩니다.

향가에서 볼 수있는 그런 고어가 아니라먄 근거도 없이 한자와 우리 발음을 연계하는 것은 오히려 본질을 흐릴 수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

1과 2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거 인정하십니까?
감방친구 17-11-21 11:00
그리고 혈압이 오르게 하시는데요

ㅡㅡㅡㅡㅡㅡ
가생이의 많은 글에서 우리 고어 발음을 억지로 견강부회적으로 갖다붙여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많이 보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발음관련 그런 인문학적 상상력은 좋지만...마치 무슨 객관작인 근거가 있거나 검증된 무엇이 있는 듯 주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양주동 박사가 처용가를 해석할 때 서라벌이 셔블 등을 거쳐 서울이 되었다고 했는데...

향가에서 볼 수있는 그런 고어가 아니라먄 근거도 없이 한자와 우리 발음을 연계하는 것은 오히려 본질을 흐릴 수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

견강부회?
고어가 아니면 근거도 없이 본질을 흐린다?

님 전공이 뭐예요?
국어국문학 전공하셨습니까?
중세국어나 음운학에 조예는 있으세요?
님, 저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말은 말뿌리가 되는 어근을 말그대로 근간으로 하여 변천이 됩니다

양주동 박사의 셔블ㅡ서울?
그게 님이 우리말 어원에 대해 지닌 깜냥의 전부입니까?

서울의 어원은

동녘/해를 뜻하는 ㅅㆍ(ㅅㆍㅣ/쇠/새/설/서)
땅을 뜻하는 ㅂㆍㄹ(/벌/펄/불)
가 결합한 서벌에서
서벌 ㅡ 서ㅂ을 ㅡ 서울로 변천이 된 것입니다

ㅅㆍ가 햇님을 뜻하고 햇님은 나랏님을 뜻하기 때문에
수도/왕경을 뜻하는 말로 옛부터 쓰였고
신라는 이 말을 근거로 국호를 삼은 겁니다

견강부회라니 사람 뒷목 잡게 하시네요
감방친구 17-11-21 11:02
이 양반 진짜 열 받게 하네
ㅡㅡㅡ
향가에서 볼 수있는 그런 고어가 아니라먄 근거도 없이 한자와 우리 발음을 연계하는 것은 오히려 본질을 흐릴 수 있습니다.
ㅡㅡㅡ

대체 뭘 안다고 이런 욕설에 가까운 소리를 할까?

옛끼 여보슈
댁이 국어어원사전을 단 한 번이라도 펼쳐보기라도 한 사람이오?
예?
감방친구 17-11-21 11:04
내 답글에 대답을 하세요
견강부회라니 대체 견강부회가 뭔 뜻인줄 알고서 그런 욕설이나 다름 없는 말을 지껄이는게요?
감방친구 17-11-21 11:05
말을 하라고
대답을 하세요
감방친구 17-11-21 11:13
이보세요 내가 첫 댓글 쓰는 사이에 댓글내용 추가하셨네요?
그러면 내가 답댓글 단 것을 봤을테고
봤으면 답을 하셔야지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사람 모욕한 거는 해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해야 할 거 아니요?
지금 장난 치는 거요?
감방친구 17-11-21 11:16
사람이 정성을 들여 쓴 글에 물똥을 지려도 정도가 있지
기가 막히네
뭐? 견강부회?
황금 17-11-21 11:38
감방친구 님 동아게서 항상 글 잘 보고 있는데요, 댓글 보면 가끔 화를 너무 잘 내시는 것 같아요. 그냥 상대방 말에 동의를 못 하시거나 맘에 안 드셔도 충분히 부드럽게 대화 가능할 것 같은데.. 모든 사람들이 감방친구 님 마음에 드는 댓글만 쓸 순 없잖아요.
감방친구 17-11-21 11:57
저는 보통 여느 분들과는 다투지 않습니다
저 윈도우폰이라는 사람의 댓글을 잘 보세요

더구나
아래에 답댓글이랍시고 단 댓글을 한번 보세요
사람을 조롱해놓고 화를 내니 정신에 문제있다는 식으로 써갈긴 내용을 보십시오

이 사람은 작정을 하고 저러는 겁니다
윈도우폰 17-11-21 11:40
네이버에는 견강부회에 대하여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

님이 정성들여 쓴 것은 인정...하지만 견강부회라는데 꼭지가 도신 듯한 반응은 인정이 안 되네요...님이 제 댓글에 모욕을 느꼈다면 그건 님의 심리상태의 문제지 제 글의 내용과는 뱔 상관이 없는 듯 하네요.

견강부회라는 단어는 그렇게 나쁜 단어가 아니에요...좀 궤변일 수 이싸 그 정도인데...어쨌든...일반화시켜 표현되는 댓글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격이라면 글을 올리지 않는게 정신 건겅에 좋을 듯 하고요...

님은 너무 과민한 듯...아무리 온라인 상이라고 해도 그렇지...오프라인 같으면 분노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아요^^

그리고 내용 추가는 핸펀 입력으로 오타가 잘 나서 수정보완한 것ㅇㄹ 뿐...모든 상황을 님 기준으로 해석하지 마세요. 그게 심하면 그게 버로 분노장애 증세로 이어질 수도
감방친구 17-11-21 11:52
이 사람 아예 대놓고 조롱을 하시네
감방친구 17-11-21 11:53
견강부회라는 말 뿐만이 아니라 댁이 써내려 간 글의 꼴을 보시오

그리고 왜 내 답글과 질문에는 답을 안 하시오?
감방친구 17-11-21 11:55
견강부회라는 단어는 그렇게 나쁜 단어가 아니에요...좀 궤변일 수 이싸 그 정도인데...어쨌든...일반화시켜 표현되는 댓글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격이라면 글을 올리지 않는게 정신 건겅에 좋을 듯 하고요...

ㅡㅡㅡㅡ

지금 장난 칩니까?
감방친구 17-11-21 12:00
참 못된 사람일세
윈도우폰 17-11-21 12:16
뭐가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겟지만...그냥 느낌 상 분노조절장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이런 반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차라리 장난치는 것으로 보이고 못 된 것으로 보이는게 낫겠지요?...님같은 분이랑 진중하게 얘기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런건데...이 세상 사람이 모두 나같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지요?
감방친구 17-11-21 12:18
허 이 사람 끝까지 이렇게 나오네
뚜리뚜바 17-11-21 12:27
말투자체가 사람 성격 끓어오르게 하는건 3자가 봐도 맞구만 뭘;
감방친구 17-11-21 12:42
제가 분노조절장애자랍니다
감방친구 17-11-21 12:40
이보시오
댁과는 지난 번에 낙랑군 위치로 대화를 나눈 이후로 두 번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때는 고집을 부린다는 인상(우북평과 평주), 본인의 실수를 잘 인정하지 않고 에둘러 넘어간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으나 비교적 건실하게 제 주장을 펴는 사람으로 보여서 좋게 여겼는데

오늘은 댁이 아주 잘못 했습니다

댁이 쓴 첫 댓글을 다시 한번 보시오

ㅡ 뭔가 아는 듯이 장황하게 글을 썼는데
ㅡ 뭔가 아는 것으로 보이면서 진술에 모순이 보이고
ㅡ 모순된 진술을 '견강부회'니 '억지'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밀고 나아가는 무책임
ㅡ 향가에 나오는 고어가 아니면 '억지'라는 식으로 글을 맺으면서 우리말과 어원, 그리고 어원을 재구하는 방식에 대한 전적인 무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ㅡ 즉 잘 알지 못 하면서 '견강부회', '억지'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이고 이는 다분히 모욕적인 것
ㅡ 또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고 마치 가르치듯이, 거기에 모욕적 언사까지 하면서 썼다는 것에

어찌 화가 나지 않습니까?
댁이 쓴 글 아니오?

게다가
국어사전까지 찾아와서 견강부회를 설명하는 것은
견강부회의 뜻과 다르게, 또 잘 모르고서 이 말을 썼다는 것인데
거기에 대한 사과도 없이
견강부회는 그렇게 나쁜 말이 아니라고 변명도 아니고 억지를 부려 가르치려 들고는
아예 사람을 분노조절장애자니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몰아가는 게 타당합니까?
Attender 17-11-21 13:23
오오오.....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현재 hellkorea(헬조센 닷컴) 같은 종자들과 같이 어려운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회의로 인해 이런 감방친구님들과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국뽕','환빠' 같은 부당한 비난을 받는게 우리나라의 현 실태이지만, 국뽕이나 환빠따위에 앞서서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연구는 반드시 이러한 비난을 감수하고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무능하고 멍청하여 이런 연구를 시작할 돈도, 재능도 없지만, 부디 우리나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진 능력있는 몇몇분들이 이런 연구를 도와주셨으면 합니다.....(그리고 멍청하고 능력없는점...다시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조막손 17-11-22 06:54
이런 식의 비교는 아무것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발음하는 음소가 몇 개나 된다고.... 실제 언어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단순한 유사성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감방친구 17-11-22 09:38
그러니 따져 보자는 시도인 것이죠
탐구를 하지 않고 어떻게 그 전에 알 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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