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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5일 (목)

[한국사] 간도 임시정부와 하얼빈 협정

감방친구 조회 :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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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20일 간도지역에 일본이 물러가자 간도 조선인이 주축이 돼 '간도임시정부(間島臨時政府)'를 수립, 국적을 회복하는 등 간도를 관할했다.

간도임시정부의 간도 할양 요구에 5월20일 중공과 소련 대표는 할빈협정(Harbin Treaty)을 체결, 제13조에 '적당한 시기 북한에 편입시킨다'고 규정했다.

1948년 2월에는 북한과 소련, 중국이 2차평양협정을 체결해 간도·안동·길림을 북한에 귀속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들은 1948년 7월부터 간도(間島), 안동(安東), 길림(吉林) 3개 자치구를 직접 행정관할하고, 연길(延吉)·목단강(牧丹江)·무릉(穆陵) 지역에 북한 정규군을 주둔시켰다.

그러나 1949년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과 함께 공산당 연변위원회가 '간도임시정부'를 접수하면서 간도의 독립과 북한 편입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북한과 중국은 1962년 조중변계조약(朝中邊界條約) 체결을 통해 백두산을 양분하고,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국경을 확정해 간도를 중국 땅으로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관련 기사
http://www.inews365.com/mobile/article.html?no=477609

감방친구 17-10-27 19:00
간도를 되찾자는 것, 재협상의 논리를 개발하자는 것이 과연
ㅡ 침략주의의 발로인가?
ㅡ 남의 것을 억지로 빼앗는 것인가?
ㅡ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같은 맥락인가?

이곳의 네임드 유저 중 한 분인 촐라롱콘님께서 이렇게 주장하시는데

글쎄요
충분히 품어볼 의문인 듯 합니다(말하는 게 밉상이어서 그렇지)
그러나 이는
얼마나 사실에 접근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역사학자도 국제법을 전공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역사에 있어서 사실에 목 말라 하고 생산적 대안을 모색하는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보셔야 할 우리 공동체의 근미래적 당면 과제가 간도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물세라… 17-10-27 21:09
간도땅이 참 아쉽죠.
그리고 북한 김일성이가 모택동한테 간도 넘긴게 정말로 열받고 화나는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지마시고
잘 보셨으면 하는데..
통일이 버겁다고 한 이유는, 지금 현재로써는 버겁다고 말한것이고.
통일이라도 제대로 완수한후 간도땅을 되찾아올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독일의 경우도 서독이 엄청난 경제적 리스크를 짊어져야했습니다.
독일이 분열되었을 당시 서독,동독과의 제한적교류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튼
간도임시정부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상해임시정부,충칭(중경)임시정부는 들어보았지만서도...

여튼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방친구 17-10-27 21:24
통일이든 간도 수복이든
ㅡ 국제정세
ㅡ 국력
ㅡ 국가와 국민의 의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간도를 김일성이 넘겨줬다고 볼 수는 없어요
힘의 논리에서 뒤로 물러 선 것이죠

소련이 판단을 잘못 했다고 봐요

만주탈환에 별 기여를 안 한 중국공산당에 그걸 줘버렸으니
장개석도 븅신이고

중공이 커서 소련한테 개기는데
간도가 북한 거였고 북한을 키웠다면ㅡ
뭐 이런 가정은 무의미하구요

625전쟁 때 중공이 참전 안 하고
압록ㆍ두만 라인에서 휴전이 됐다면
지금 북한 정권은 간도에 터 잡고 우리와 대치하고 있을 공산이 큽니다
성물세라… 17-10-27 21:27
그렇군요.
힘의 논리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북한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것이군요.
소비에트도 잘못이고 국민당주석도 잘못이고 ㅎㅎ
역사에 만약이라는게 없죠.
중공은 혈맹인 북한을 돕기위해서라도
참전은 불가피했을겁니다.
그놈의 떼놈 인해전술로 지금의 형국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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