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7-18세기 조선의 37만 대군
shrekandy
조회 : 7,705
오늘 재밌는 글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나눌까 합니다.
타브가치라는 역사 블로거의 블로그에 올려져있는 노영구라는 학자분의 논문같은데 올려져있습니다.
1파트
http://blog.naver.com/lord2345/220640032972
2파트
http://blog.naver.com/lord2345/220640229990
제가 올리는 것은 논문에서 다루는 조선후기의 병력규모 파트뿐이고 그 외의 부분들도 블로거께서 올려놓셨으니 재밌게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내용은 조선이 후기, 특히 17-18세기에 의외로 상상 이상으로 국방에 관심을 쏟고 대군을 운영했단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선왕조의 십만 단위의 병력 운영은 초기때 이후로 흐지부지된줄 알았는데 오히려 일본과 청나라의 어쩌면 재발할지도 모르는 위협에 대비해 국방에 관심이 많았었나봅니다. (논문 저자도 그렇게 쓰고)
추가로 논문 봐도 아시겠지만 기록상 보인 + 정군, 즉 총 군액수는 무려 104만명입니다. 다만 보인은 일반 군사로 보기 좀 그렇고
중앙군인 경군이 17만, 그리고 지방군인 속오군이 총 20만 (1681년 기록)
추가로 이때 조선 호구 기록은 초기때보다 훨씬 엄격하고 자세하게 기록되었다고 하는걸로 이해합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또한
http://blog.naver.com/lord2345/220639381639
논문의 전술윤용파트를 보면 조선의 군대또한 생각보다 많이 전술의 발전이 있었던듯 하네요
뭐 제가 밀덕이 아니고 논문을 아주 날잡고 자세하게 읽은것은 아니지만 일단 지금까지 제가 이해한것으로는 이렇습니다. 댓글 반응들 보니 별로 다르지 않아보이고
그럼 즐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