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고려와 조선, 공험진, 마행도, 선춘령, 철령위
감방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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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게시판에 몇 분 네임드 분들께서 고려의 영토에 대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봤습니다.
제발 이것은 초중고 역사부도와 교과서, 교육에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토의 변천을 정확히 교육해야지
매냥 평안도와 원산만 아래로 찌그러져 있는 영토지도만 보여주고, 가르친다는 건 문제가 크죠.
환상주의 역사를 가르치자는 게 아닙니다.
뻥을 치자는 게 아닙니다.
사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은 가르쳐야 한다는 겁니다.
고려초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영토의 변천을 정확히 가르쳐야
자라나는 학생들의 영토관, 국가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 북서쪽 경계는 만주지역
조선과 명의 북쪽 국경은 두만강 북쪽 700여 리 지점이었다
세종의 사대교린
세종의 고려영토 수복 노력 - 선춘령 찾기
선춘령
발해, 요, 금, 원, 고려조선 교체기 등으로 역사가 수백 년 간 소용돌이치면서
영토가 변천하고, 지명이 옮겨고, 지명의 이름이 바뀌고 하며
훗날이 되어서는
전날을 상고할 수 없어서
찌그러진 이 영토가 원래 내 영토라고 알고마는 우매한 노릇을 우리는 겪어 온 것입니다.
역사를 가르침에 있어서
발해와 신라의 남북국 시대를 명확히 가르치고
발해가 들어서기 전의 요동과 남만주, 압록강 이남, 이북에 연한 지역에서
난립하고 또 열투했던 다양한 부흥, 부활, 복권의 역사와 여러 나라들-우리 민족의 분투기를
분명히 적어 가르쳐야 하며
발해가 망하고 난 후에도
본시 발해가 있던 지역을 요가 완벽히 통치했던 것이 아니니
그 일종의 식민화된 역사도 가르쳐야 하며
당이 요동에 고려국을 세워 백제 유민과 고구려 유민 등을 단속하려 노력했으나
힘에 부쳐 일을 그리치고 난 후
신라가 난립한 부흥세력을 거두고 치고 올라가 요동의 일부와 남만주 서북방을 경영한 사실을
아이들에게 정확히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고려와 조선 전기 시대
고려와 조선의 북방 영토 경영의 변천과 그 각고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어야 합니다